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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후보 보좌관이랑 말싸움했네요!

황인선 |2012.02.20 23:29
조회 84 |추천 0

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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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고향에 국회의원 후보가 페북친구추가 했음. 근데 이 분이 별네개 달고 작년인가에 나오신 분! 그래서

[안녕하세요. 페북친구 됐길래 그냥 군인아저씨인가 했는데 높으신 분이셨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빠가 서울시장될리도 없고... 아직 미필인데 잘 부탁드립니다.]


이런 드립이나 날리고 이냥 저냥 살고 있었는데 오늘 링크가 달린거야.


http://m.media.daum.net/media/sisa/newsview/20120217183905561 


이 링크 보면 후보 단일화 같은 거 나와. 그래서 내가 댓글에


[혹시 XXX 후보와 합치실 생각 있으신지요?]


이렇게 달았어. 이게 그 후보밑으로 들어가라는 것도 아니었고 나는 그냥 물어본거지! 그런데 한분이


기사내용은 새누리당과 선진당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XXXX 지역구에 새누리당 XXX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내용 같은데요 ^^


이렇게 댓글을 다는 거야. 근데 내가 보기에는 기사를 그렇게 읽을 수가 없거든. 그래서 기사를 가지고 반박을 좀 했어.


새누리당과 선진당이 통합된다고 나와있었나요?

저 기사만으로는 ㅌㅌㅌ후보님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보기도 애매합니다. "두 당은 충남·대전의 선진당 현역 의원 지역구 11곳에 대해 선진당 기득권을 인정하고, 충북은 새누리당이 단일후보를 내는 큰 틀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충남대전은 선진당이 먹고, 충북은 새누리당이 먹는 것처럼 나오지 않나요? ㅌㅌㅌ후보님은 충남의 새누리당소속 후보시죠.

애매한 건 계속 나오는데 "새누리당은 대선의 충청권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두 지역구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했으나 "선진당 의원들도 크게 반발했다" 이러니 ㅌㅌㅌ 후보님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선진당이 수정안을 제안했다는 말도 나돈다. 두 지역구를 새누리당에 양보하는 대신 다른 서너 곳을 추가로 요구했다는 것" 이 말로는 ㅌㅌㅌ 후보님께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물밑에서 진행 중이고 아직 진척도도, 성사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나오고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조만간 연대 논의를 본격화하는 시점에 맞춰 새누리당과 선진당도 충청연대 논의를 구체화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나오는 것은 ㅌㅌㅌ후보님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이 기사는 새누리당ㅌㅌㅌ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내용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이렇게 길게 남긴 이유는 아까 위의 댓글을 남긴 사람이 보좌관이라고 떴거든. 보좌관인데 잘못된 내용을 올리니까 바로 잡아줄려고.


보좌관 : 아침에 일어나보니 푸쉬가...^^;

아닐땐 굴뚝에 연기날까? 라는 말이.. 중앙쪽에서 그런 얘기가 돌고 있으니 저런 기사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기사화되었다는 자체가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겠죠? 물론 기사에서는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지만 아무래도 후보님께 긍정적인 내용이니까요~


내가 보기에는 이 글도 좀 뜬구름 잡는 소리 같은 거야. 그리고 난 좀 황당한게, 저 기사도 긍정적으로 봤으면서 합칠 생각 있냐는 내 글을 왜 부정적으로 봤냐 이거지. 그래서 댓글도 달았어!


나 : 저 기사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셨으면서 왜 제 댓글은 부정적으로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ㅅㅅㅅ 후보와 합치실 생각 있으신지요?"가 ㅌㅌㅌ 후보의 사퇴를 의미하는 건가요? 두분이 힘을 합쳐서 단일화를 이룰 생각이 없는지 후보에게 직접 여쭌 거죠.

초중고를 전부 부여에서 나왔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진보가 당선된 적이 있었던가요? 저번 총선 때도 한나라당, 선진당이 따로 나왔는데 결국 둘의 싸움이었죠. 이번에도 그럴거라 보았는데 저 기사에서는 나눠지면 필패할 것 처럼 나와서 후보님께 합칠 생각이 있으신가 여쭌 겁니다.


근데 거기에 댓글이 또 달리더라고!


현역의원 : ㅌㅌㅌ후보로 단일화하면 당연히 수용하겠지만, ㅅㅅㅅ후보로 단일화하자면 쉽게 대답할 수가 없는 것이 현재의 입장일 것 같은데요.


놀랍게도! 현역의원이신 분이 댓글을 달아줬는데 말도 안 되는 얘기가 아니라, 너무 말이 되는 이야기를...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달아주셨어.


나 : 그건 당연한 말씀이시죠... 그건 ㅅㅅㅅ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ㅅㅅㅅ후보가 생각하기에는 자기로 하면 당연히 수용이지만, ㅌㅌㅌ후보로 하면 내키지 않겠죠.

예를 들어 저번 대선 때 이명박후보도 있고, 이회창후보도 있지 않았습니까? 둘 다 보수층인데 단일화 안 했습니다. 이명박 후보에게 단일화에 대해 물었다면 별로 필요없다고 여겼을 걸요? 어차피 자기가 압도하고 있었으니까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면 단일화는 필요없습니다. 하면 좋고, 안 해도 상관없는 거죠.


뻔한 얘기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친절하게 답해드렸지.


현역의원 : 저도 같은 생각을 합니다. 김후보나 이의원이나 모두 군의 선배님들인데 조금전에도 ㅅㅅㅅ의원님을 만났는데 참 어려운 과제네요. ㅅㅅㅅ의원님께서 젊은 후배에게 길을 열어 줄 수도 있는데 사람의 마음이 어디 그런가요


또 현역의원님이 친절하시게 답해주시더라고. 나는 나이많다고 길 열어준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더 큰 궁금증은 이거였어. 단일화를 해야할 만큼 아쉬운 상황인가?


나 : 개인적으로 이진삼의원님을 안 좋아합니다만, 젊거나 늙거나 상관없이 부여의 발전에 이바지 하실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상황은 누구에게 유리한가요?


이렇게 글을 쓰고 인터넷을 찾와봤는데


나 : ‎1월 26일에 ㅍㅍㅍ후보가 올린 글에는 "ㅍㅍㅍ 62.76% ㅌㅌㅌ 31.8% 2.51% 1.26% ㅅㅅㅅ 0.42%" 이렇게 나와있는데 이게 맞나요? 자세히는 몰라도 현재 의원인 ㅅㅅㅅ후보가 이렇게 처참하게 있는게...


이렇게 올렸지. 지금 지역구인 의원이 0.42%라니 미심쩍잖아. 나는 그래서 안 믿었지. 노무현 대통령 때도 지지율이 이거보다는 높았는데!


보좌관 : ㅍㅍㅍ 후보가 올린글에 대한 건, 제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건 한마디로 조작이고 그에 대한 증거도 물론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ㅌㅌㅌ 후보님 담벼락에서 저희들끼리 이러는게 후보님께 피해를 입히지않을까 조심스레 걱정해봅니다.


보좌관분이 저건 조작이고 증거도 있다고 하는 거야. 그거는 괜찮은데 내가 이러는게 후보님께 피해를 입히지않을까 걱정이 된다는 거야. 내가 생각하기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말이야.


 나 : 아 그래요? 역시 뭔가 미심쩍더라구요. 혹시 증거 좀 알수 있을까요? 그리고 ㅌㅌㅌ후보님 담벼락에서 이러는게 왜 후보님께 피해를 입히죠?

 보좌관 : 푸쉬도 가고.. 저희들의 개인적 견해가 이 글을 보시고 댓글을 보시는 다른분들께서 오해를 하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 뭐.. 그렇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다음댓글은 메세지로 남겨주세요

 나 : 이렇게 글을 남기니까 보좌관님께서 댓글 달아주시고, 의원님도 댓글 달아주셨죠. 메시지 넣었으면 아직 대답도 없으셨을 겁니다. ㅌㅌㅌ 후보님께서 오해살까봐 소통을 안 하시는 분도 아니실텐데요? 그리고 저는 팩트만을 얘기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ㅍㅍㅍ 후보님께서 올린 글이 조작이라는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증거를 가지고 계시니 어려우신 일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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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면 안 올라가나요? 나중에 2편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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