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박시장, 아들 MRI 공개한다

가스분출 |2012.02.21 10:57
조회 19 |추천 0
"공개 시기와 방법은 고민중" 박원순 시장, “아들 MRI 공개한다” 20일 오후 긴급 브리핑, 아들 주신씨 병무청 찾아 열람 동의
10일 이내 공개 전망, 병역의혹 새로운 국면 맞아

박주신씨의 공개 신검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강용석 의원(우측).  ⓒ 뉴데일리 ▲박주신씨의 공개 신검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강용석 의원(우측). ⓒ 뉴데일리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 아들 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를 공개하겠다는 뜻을 20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시장 측은 이날 늦은 오후 시청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들의 병역과 관련해 변호인을 통해 MRI와 CT 등 관련 자료를 공개키로 했다”면서 “오늘 오전 박 시장의 변호인과 아들 주신씨가 병무청을 찾아 본인이 제출한 MRI 공개를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시장의 변호인과 주신씨가 함께 병무청을 찾은 것은 본인의 동의가 있어야 문제된 MRI의 열람과 공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병무청은 그 동안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주신씨의 것이라며 공개한 MRI의 진위여부 등에 대해 개인정보를 이유로 일체 답변을 하지 않았다.

박 시장은 병무청에서 자료를 제공받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 시장측이 아들 주신씨의 병역의혹에 대해 MRI 등 자료를 전격 공개하는 쪽으로 방향을 급선회 한 것은 관련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확산되는 등 여론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인 17일에는 나영이 사건으로 유명한 연세대 소아외과 한석주 교수가 감사원 자유토론방에 실명으로 글을 올려 “주신씨의 것이라고 알려진 MRI는 바뀌치기 된 것이 확실하다”며 감사를 촉구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한편 박 시장 측은 “정치적 목적으로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관련자들에 대해선 별도의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이 아들의 MRI를 전격 공개하기로 함에 따라 병역의혹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주신씨가 열람에 동의한 이상 늦어도 10일 이내에 공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공개시기와 방법에 대해서 박 시장측은 “현재 고민 중이다. 정해지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답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