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제기한 박원순 시장 아들(박주신씨)의 병역(MRI/CT)판정 의혹이 점점더 증폭되고 있다. 병무청은 지난 15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씨의 병역 판정에 대한 의혹을 공식 부인했으나, 병무청 설명 후 이와 관련된 논란이 사그라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뜨거워졌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트위터에는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판정에 대한 논란이 더 뜨거위지고, 감사원과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하루에도 각각 100여개 이상의 글이 올라오고, 성폭행 피해자 '나영이(가명)'에게 인공항문을 달아주는 수술을 했던 한석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교수는 18일 감사원에 공개적으로 감사를 요구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하지만, 병무청은 이날 "병역 판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19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27)씨가 작년 12월 허리디스크로 4급 판정을 받은 데 대한 의혹에 대해 "주신씨의 신체검사 판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날 강용석 의원은 "박 서울시장 아들이 병원에서 찍은 MRI 필름 100여장을 추가로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고, 박원순 시장 측은 지난 13일 강의원이 공개했던 주신씨 MRI 사진에 대해 "주신씨 것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작년 12월 주신씨는 자신의 허리 상태를 촬영한 MRI를 제출했고, 병무청은 이와는 별도로 박씨에 대한 CT(컴퓨터 단층 촬영)를 실시했다. 이 CT 촬영 결과와 MRI 사진을 병무청 전담 영상의학과와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비교·분석한 결과 그 MRI가 주신씨 본인의 것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신검 당시 주신씨가 박 시장의 아들인지 몰랐다. 강용석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후 주신씨의 MRI와 CT를 재검토해 (판정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한 번 더 내렸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이 관계자는 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 사진을 공개하라는 일부의 요구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의 규정 때문에 본인 동의 없이 병무청이 보관 중인 주신씨의 MRI를 공개할 수 없고, 강 의원이 공개한 MRI가 병무청이 보유하고 있는 주신씨 MRI와 같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지에 대해서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박씨를 가장한 누군가가 MRI를 찍은 뒤 병무청에 와서 CT를 찍었을 가능성에 대해 병무청은 "신검 대상자의 본인 확인을 철저히 거치기 때문에 가능성이 아주 낮다"고 말했고, 병무청 소속 전문의가 박 시장 측과 뒷거래를 해 MRI와 CT를 동시에 바꿔치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이 집중 제기된 상황에서 어떤 전문의가 그런 제의를 받아들이겠느냐"는 반응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한편, 한석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 교수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한 감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한다. 한 교수는 18일 감사원 자유토론방에 올린 '박원순 아들 병역 비리 확실하게 규명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재 강용석 의원이 주장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에 대하여 의구심을 가지던 중, 강 의원이 제시한 MRI 사진을 보고 강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며 'MRI 사진 속 등(背部)의 피하지방층 두께로 봤을 때, 사진의 주인공은 상당한 비만으로, 박 시장의 아들과 같은 체격에서 그러한 사진이 나오기는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란다. 그는 "MRI가 바꿔치기 된 것은 제가 보기에는 거의 확실한 것 같다. 즉, 강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판단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감사원 홈페이지 자유토론방은 인증을 통해 실명(實名)으로만 글을 쓸 수 있으며, 19일 하루에만 박 시장 아들 병역에 대한 감사 촉구 글이 100여건 가까이(오후 4시 30분 현재) 올라왔고, 서울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도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침묵하는 박 시장을 비난하는 글과 박 시장 입장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들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19일 하루에만 150여개가 넘는 글이 게시판에 올라왔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런 소식에 대해 조선닷컴의 한 네티즌(namwoopark)은 "이회창씨 때는 병무청등 관계기관과 관계자들이 재차가 아니라 재재재...차 확인을 해주었는데도 김대업과 DJ비서관 등을 내세워 생난리법석을 떨던 인간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을까? 특히 오늘 보여준다 내일 보여준다 하던 그 비서관은 잘 살고 계신지 궁금하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lkh6817)은 "병무청의 발언에 의문이 든다. 그 MRI 사진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자의 것이라면 물론 개인정보보호 운운 하는 말이 어쩌면 일말의 타당성이 있을 것이나, 그 자의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누구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그 자의 것이 아니라는 확인도 못해주는가?"라고 반응했다. 또 한 네티즌(daniel33)은 "공군교육사령부도 박 주신이 자진해서 집으로 간것인지. 박원순이 주장하는 힘든훈련으로 병이나 공군에서 돌려 보낸것인지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공군은 7일간의 가입교기간중 모든 검사에 합격자와 귀가조치자로 분류되어 최종합격자만 기본군사훈련이 시작됩니다. 박 원순이는 공군지원을 병역기피의 수단으로 이용하였음 디스크4급의 신체로 공군에 지원함이 왠 말인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awdol)은 "설령, 강용석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꼬투리 잡기일지라도 '낙천, 낙선운동'을 이끈 자칭 시민운동가 박원순의 대응은 표리부동한 인격의 소유자임을 인정하는 작태로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류상우 편집인: http://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