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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님들 어디까지 양보하실수 있나요?

동감 |2012.02.21 13:40
조회 17,628 |추천 14

답글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꾸밈비 봉채비? 이바지 답바지?ㅎ 몰랐던걸 많이 알아가네요..

 

논란이 되었던 2번.ㅋ 서울가서 헤어, 메이크업 하는건 취소하기로했습니다.

남친 부모님께서 번거롭게 왔다갔다하지 말라하시네요..

남친도 전에 싸운게 맘에 걸렸는지 제 편한대로 하래요.ㅎ

 

3번 예단예물도 다시 조율하기로했어요.ㅎ

아직까진 예물에대한 욕심이 없기에, 반지하나는 변함이 없구요

단, 반지가 금이아닌 다이아로 협의중입니다.ㅋ

예단도 최소한 성의보일만큼은 하려구요,

외아들인데 말은안하셔도 서운해하실꺼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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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읽기만하다가, 오늘 톡에올라온 결혼예단문제에 저도 궁금함이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5년째 연애중입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이야기도 주고받았습니다.

올해 결혼하고 싶었지만, 친언니의 결혼과 저의 삼재+아홉수...ㅎ를 이유로 내년으로 밀려났네요..

저희 둘다 부모님께서는 도움을 주지 않는다 하셨구요, 지금까지 모은돈으로 모든것을 해결해야합니다.

다행히도 현재 남친이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게 되어서 내년에 결혼하더라도 당분간은 회사에서 마련해준 집에서 생활을 할꺼같아요..(해외 집)

그렇다보니 아직 혼수도 할필요가 없고, 집도 분양받아놨기때문에 지금은 결혼식만 하면 끝이예요..^^;;

(입주가 2014년이기때문임.ㅎ)

현재 남친(7천) 저(4천) 합해서 총재산이 1억천뿐입니다...(연봉은 합해서 9천정도)

그중에 분양받은 아파트 중도금으로 6천정도는 벌써 지출되었습니다..

언젠가는 대출을 받아야 하기에 결혼식에서 최대한 비용을 아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삐그덕 거리기 시작하네요...

 

첫째. 웨딩촬영을 하지 말자고 하네요.ㅜㅜ

처음에는 저도 동의했습니다. 주변 결혼하신분들이 사진은 신혼 1~2년만 보고 안본다고 하시기에 필요성을 못느꼈지만, 한번뿐인 결혼식에 기념될만한 사진을 간직하고 싶어졌거든요.

이건 결국 제가 승리해서 최소한의 컷으로 찍기로 했습니당^^

 

둘째. 남친 누님께서 헤어디자이너십니다.

그래서 메이크업과 헤어, 드레스대여비용을 저렴하게 해준다고 하셨어요.->누님지인

그 런 데, 결혼식 당일날 머리와 메이크업을 받으러 서울까지 갔다가 예식장소인 대전으로 와야한다네요;;

(남친집이 서울이라 누님께서도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심)->직장동료에게서 받음

새벽부터 일어나서 차타고 서울갔다가, 신부화장&머리를하고 다시 대전으로 올생각을하니....

생각만해도 피곤하고 짜증이 밀려옵니다.ㅠㅠ (KTX를 탄다하더라도 이동시간만 최소2시간->기차를탈지 승용차를탈지 아직 정해지지않음.ㅎ)

그래서 차라리 돈을 더 줄테니 스탭들이 대전으로 와주면 안되겠냐고 물었더니

자기 누님이 내생각해서 신경써주는데 저보고 그런소릴한다고.ㅠㅠ

역시 대판싸웠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 차라리 돈더주고 가까운 샵에서 화장하고 머리해도 됩니다.

누님이 신경써주시는게 오히려 부담되요.ㅠㅠ

 

셋째, 모든비용을 저희 스스로 부담해야하니 예물은 반지하나만 받을 생각입니다.

주변에선 다이아, 진주, 금 이렇게 3셋트로 해야한다는데 그닥 필요성을 못느껴서요...

(종류가 저게 맞나요?ㅎ)

어차피 내돈주고 사는건데 나중에 내가 맘에드는걸로 하는게 낫지않을까싶어서, 금반지하나만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예단을 빼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남친은 어른들생각도 여쭤봐야하지 않겠냐며, 예단은 하자는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솔직히 서운했습니다.

여자로서 한번뿐인 결혼식에 나름 다 포기하고 양보한건데,본인 부모님 옷살돈은 드려야한다고...

그럼 우리부모님은..맨몸으로 오십니까..ㅜㅜ

 

 

제가 나쁜 예비며느리인건지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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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분이 궁금해하시는사항 조금 수정해서 올렸어요.ㅎ

추천수14
반대수4
베플|2012.02.21 13:45
1. 꼭 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안하면 후회합니다. 2. 절대 비추입니다. 전 서울에서 서울로 이동하는데도 새벽에 잠못자고 완전 =_=; 누나네가 스텝을 데리고 내려올 수 없다면 차라리 대전에서 하느니만 못합니다. 그리고 저 아는 분도 이런 일 하시지만 지방 웨딩은 신부더러 오라는 일은 절대 없었고, 스텝 데리고 지방으로 가셨는데요. 3. 예단을 할거면 다야 5부는 받으셔야겠네요. 안주고 안받기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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