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댁 생활비(생계비)문제로 글을 올렸었는데요..
진심어린 조언글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결혼을 해보질 않아서 남친과의 미래모습이 상상이 안되네요..
지금까지 살면서 부모님이 어려워서 도와드린적이 없는데..(부모님이 여유가 되셔서요.)
결혼해서 남친부모님 부양할것 생각하니... 아기도 낳아야하는데..
아기에 남친부모님 뒤치닥거리까지..앞날이 캄캄하네요...
전 왠만한 전세얻을 정도의 금액도 준비 되었습니다..(제가 열심히 일해서요..)
맞벌이 할생각있지만..남친부모님 상황을 보면 정말 ,,남친네 도와줄려고 일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제가 애기 키우자니..남친부모님이..왜 일안하냐고 하실까..걱정도..휴..
결혼하면 정말 고생할수도 있고..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해서 별거아닌데..이러나 싶기도하고..
이런걱정하는 제가 너무 이기적인것같고 못된거 같아..제자신이 짜증나네요..
제가 이것밖에 안되나 싶기도 하고..
남친만 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한데..남친 부모님 생각하니..가슴이 답답해오고..
저 정말 못된여자인가봅니다..
헤어지지도 그렇다고 결혼하자니..짜증나고..
정말 하루하루 눈물로 지내고있어요...
답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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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올해 결혼 예정이구요.
남친과 저는 30대초반입니다.
남친집은 부모님이 두분다 건강이 안좋으셔서 현재는 어머니만 일을 하고 계시지만.
곧 그만두십니다..(80만원정도버심.) 두분다 60대초반.
남친부모님 노후대책 없습니다..
남친위로 형이있는데 둘이서 30만원씩 생활비 보태고있어요..(형은 결혼함) 남친은 같이 살구요..
남친말로도 부모님 안도와 드리면 최소생활비 밖에 되지않아서 많이 도와드려야한다고..
바라진않지만.. 결혼할때 도와주실 형편도 안되시고,간소하게 하자고 하십니다..
저희집은 부자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손벌리는거 싫어하시고, 노후대책도 준비 되있으세요..
저도 회사다니고 있고,결혼후 아기낳고도 다닐생각 있구요..
친정엄마는 멀리있어서 못봐주시고, 시댁에 맡기면 얼마를 드려야하나요?
매달 드리는 생활비는 30만원은 평생 드려야겠죠..
아기까지 맡기게된다면,,얼마를 드려야 하나요..분유나 기저귀 비용은 제외하구요..
남친 연봉은 삼천후반이고 저는 월 130만원입니다..ㅠ
회사언니들에게도 물어보고 했는데 괜히 맡겼다가 팔다리 더아푸다 그러고..병 재발하면..
미안한 마음 항상가지고 살아야한다고..그냥 애를 직접 보던지 어린이집에 맡기래요..
저희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십니다..다시 생각해보라구요..
나쁜얘기지만..처음에는 그냥그냥 도와드린다 하지만..나중에는 막 화가 날거같아요..
내가 왜이러고살아야하나..ㅠㅠㅠ 답답합니다.
너희들 먹고 살기도 힘든데 부모님까지 어떻게 평생 챙기냐구요..
저도 막 눈물 납니다..진짜... 무엇이 맞는건지..
달달이 생활비에 기타 행사에..갑갑하네요..
남친을 사랑하긴 하지만..현실을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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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자기네부모님께 애기 맡기고 좀 더 드리자..
이런 생각인거 같아요...
아..그리고. 남친 어머니도 결혼하고 애낳으면 맡기라고 봐준다고 하셨다네요..
거기다 대놓고 제가 애기본다하면...남편 등꼴 빼먹는다 생각안할까요ㅡㅡ
남친부모님은 노후대책도 없으면서...이래저래..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