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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가져다준 깨달음

습관 |2012.02.22 15:39
조회 23,322 |추천 43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이라는 단어를 만들며 하루 하루가 모여 추억이 되고 이야기가 되지만 그 값진 공든 탑이 무너지는 순간은 단 한순간, 헤어짐이란 단어로 정리된다.

 

첫사랑에 실패 후 울고불고 밥도 못 먹고 잊어보려 안간힘쓰며 미친 듯이 일만해 병원에도 가보고 지난날에 후회도 하며 때론 나를 자책하기도 상대를 미워하기도 했지만 그런 모든 것들이 이젠 내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깨달음으로 남았다.

 

그 깨달음은 이 세상엔 완벽한 남녀는 없다. 모두가 불완전한 인간이고 부족함은 그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내 머리 속에 그려왔던 완벽한 이상형을 만나도 늘 평생 처음처럼 설레고 바라만 봐도 사랑한다고 느낄 수는 없다. 때론 그 사람에게 단점이 보이기도 이유 없이 싫어지기도 할 수 있다. 어떻게 사랑하는데 단점이 보이고 이유 없이 싫어 질 수가 있냐고 말 할 수도 있지만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은 천태만상이다. 때론 이성보단 본능에 지배를 받아 나의 의지완 상관없이 행해질 때도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그 사람에게 사랑이 식었다고 해서 매번 새로운 사람 설레는 사랑을 찾아다닌다면 이 세상엔 진실 된 사랑도, 끝까지 함께 할 부부도 없을 것이다.

 

결국 영원한 사랑은 함께 노력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을 만나도 더 이상 설렘이 느껴지지 않고 잦은 싸움으로 틀어지는 것들이 모두 귀찮고 힘들게 느껴져 헤어지는 커플들도 많고 나 역시도 그런 경험을 했지만 왜 같은 패턴으로 싸움이 일어나는가를 짜증스럽게 여기기 이 전에 함께 대화하며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남녀는 다르다고 하지만 결국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 이기에 서로 진심으로 다가가고 노력하면 내가 일일이 다 설명하지 않아도 그 진실된 마음은 전해지기 마련이다.

 

영원 할 것만 같았고 너무도 완벽했던 이성에게 더 이상 설렘이 없고 귀찮게 느껴지거나 잦은 싸움이 일어 날 때 등등 그 사람에게 애정이 식었을 때 처음 그 사람을 만나 세상을 다 얻은 듯 너무나 사랑했던 자신의 모습과 상대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해보며 서로 노력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아예 떠나버린 마음이야 어떠한 방법을 동원한들 나아질 수 없어 최악의 방법엔 가슴 아프게도 이별 할 수밖에 없지만 적어도 그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고 만나왔다면 최대한의 노력은 해보고 그 때도 안 된다면 안타깝지만 인연이 아니었음을 진솔하게 말하고 상대를 배려해 이별을 고하는 게 됨됨이라고 생각한다.

 

이별에 아픔을 겪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곳에 자주 들어와 나와 비슷한 경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없나 위안 받고 싶어 하는 많은 분들께 말해드리고 싶어요. 분명히 자신의 짝은 있습니다. 지금 현재 좋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슬프고 아픈 이별만 겪어 사랑에 두려움을 느끼시는 모든 분들 결국엔 더 좋은 성숙한 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해 드리고 싶어요. 과거의 어떠한 사람을 만났든 후회하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사람의 인연이란 내가 피한다고 피해질 수 있는 게 아닌걸요. 어떻게든 만날 수밖에 없는 인연들이었으니 모든 만남을 추억으로 생각하고 소중한 경험을 했다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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