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4년동안 만난 완전체 + 똥차 아니 핵폐기물 남

rolling in... |2012.02.24 02:58
조회 1,400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4년차가 되는 커플이고 지금은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내용 상 제 나이와, 남자친구 나이, 사는곳등은 밝히지 않을께요.)
글 재주가 별로없어서 내용이 따분하고 지루하더라도 읽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일단 남자친구에게는 2년 반정도 사귄 여자가 있었습니다.물론 저도 전에 2년 좀 넘게 사귀던 남자가 있었구요.
근데.. 남자친구가 전여자친구 문제로 저를 너무 힘들게하고, 상처를 줍니다.남자친구가 완전히 그 여자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상태 인걸 알면서 계속 만난 저도 바보같습니다.이제까지 버틴 제가 너무 미련하고 병신같기도 하고요.
남친의 만행들입니다.. (4년동안)
1. 이 남자는 전여친이 선물했다는 반지 (커플링일 수도 있고요)를 저랑 만나는 2년동안 단한번도 빼지 않았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 사실을 몰랐는데,만나면서 말해주더라고요 ㅡㅡ;;; 이 반지는 전 여친이 해준반지다 라고 당당하게..그래서 저는 빼라고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하며 말을 했지만.. 내가 선물받을때보다 살이쪄서 반지가 안빠진다(실제로도 안빠졌습니다) 라며 계속 미루다가.. 저랑 대판싸운이후에 반지를 절단하여 뺏습니다.
 2.저랑 만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3~4개월)제 이메일로 그 여자가 일하는곳으로 상담메일을 보내기도 했고 (전 여친이 상담직 일을 하셨습니다)제 네이트온 아이디로 상담하는척 그 여자와 대화를 하고,제 싸이월드 아이디로 그 여자에게 보고싶다며 방명록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전 너무 화가났지만, 어린마음에 다신 그러지 마라.. 하며 넘어갔었죠... 그땐 화도 많이 못내고
3. 저랑 6개월정도? 1년정도? (기억이 가물거립니다)남친이랑 같이 피시방에 간적이 있는데, 네이트온을 킨걸 보게 되었습니다.... 그룹명을 따로 지정할 수 있는데.. 가족, 친구, 학교.. 이런식으로 되어있더라구요..저는 어떤 그룹명에 속해있을까 궁금해서 살짝 봤는데  ㅇㅇ(전여친애칭) 이 되어있고 전여친 그룹이 따로있었고, 저는 아는여자 라는 그룹에 속해있었습니다. 또 이 일로 싸우고 대판 싸웠는데..결국 하는말이 "귀찮아서 안 바꿧다" 입니다.. 그때만 해도 저랑 네이트온 대화도 많이 했었는데..말이 되나요?...
4. 하도 저한테 뒷통수를 잘 날려서 불시에 남친의 아이디를 뒤진적이 있었습니다.. 결코 열어서는 안될..메일이 몇백통이 있더라구요. 전 여친과 찍은 사진들 (누드사진포함..) , 보냈던편지, 받은 편지 등등..그래요 이건 추억으로 남길 수 있죠.. 그냥 이해하고 쿨하게 메일들 삭제하고 (이젠 안봐도 될 편지,사진들이니) 남친한테도 이야기했죠. 처음에는 화를 냈지만 난 이런메일 싫다니.. 곧 이해하더군요..

5.저랑 2년 반~ 3년을 바라보고 있었을떄 일입니다 (작년 봄~여름 인듯 싶네요)남친의 아이디 비번을 알고있었기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전 여친과 사귈때 커플카페가 유행이었나 봅니다. 그 카페를 폐쇄를 안했는지 있더라구요... 이런것도 삭제안하고 있었나 싶어 열어보았는데..최근 (사귄지 2년~3년되었을때) 쓴 편지가 있더라구요... 내용도 니가 더 잘되길 바란다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또 싸웠지만, 돌아오는 말은 자기가 전여친한테 잘못한일이 있어서 썻다 그게 머가 잘못된 일이냐..라는 식의 대답이었습니다...
6. CD & 외장하드 & 신발박스이것도 .. 얼마 안된 일이네요.. 작년 가을 일이니.. 남친이 제 컴퓨터를 밀고 다시 설치해준다며 CD통을 가져와서 저희집에 CD통이 있었습니다.그래서 구경을 하는데 2009.0.0 이렇게 날짜가 쓰여진 CD가 있어 궁금해서 열어보았는데.... OO이라고 전여친 애칭이 쓰여진 폴더를 열어보니.. 전여친 사진, 전여친의 미니홈피 캡쳐 사진등이 있더라구요.. 이거 머냐 물어보니 CD 굽는데 일일이 확인하며 굽냐며 컴퓨터 파일을 다 옮기다보니 이런 파일까지 옮겨졌냐 라고 되묻더라구요.. 씨디는 제가 뿌셔 버렸습니다.
그 일이 있고 얼마후. 남친의 외장하드를 빌려쓰는데..CD와 같은 파일 (전여친파일) 이 있더라구요.. 외장하드도 저 만나고 3년후에 산 하드인데 ...
..그리구 제 방에 왠 신발박스가 있더라구요.먼가하고 열어보니.. 전 여친이랑 찍은 스티커 사진들, 기타 영화표, 아무튼 추억할수있는 물건들..어이가 없어서 화를 내니 버릴려고 제 방에 가져다 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신발박스는 3개월전부터 남자친구 차 트렁크에 있었던겁니다.신발박스는 발견하자마자 제가 다 태워버렸습니다.
7.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입니다 (3일전)남친이 최근에 핸드폰을 바꾸었는데 , 제 노트북에 폴더가 하나 생겼더라구요.머지 해서 열어보니 전 핸드폰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옮긴폴더였습니다.제 사진도 있고해서 보고있었는데... 전 여친 사진이 2장이나 있는겁니다.(그 전여친이 블로그랑 싸이를 열심히 하시는 스탈, 저도 알고있고 하도 노이로제 걸려서 저도 그 여자분 싸이,블로그를 가끔 들어가봅니다.) 그 블로그에 사진올린걸 폰으로 찍은 사진이었습니다.(저장은 작년 10월에 했더군요)
이건 또 무슨사진이냐 물어보니자기한테 문자가 왔는데, 저주의 문자라고 저주할 사람의 사진을 보내면 저주가 된다는 식에 문자가 와서그 전여친을 저주하려고 이 사진을 보냈다는 겁니다.(혹시 이런문자 받으신분 계시면 댓글 꼭 남겨주세요, 도저히 못믿어서 그럽니다)
말이 됩니까? 그래요 말이 된다 쳐도 10월에 찍은 사진을 이제까지 안지우고 저장했다는 자체가..참고로 이 남자 30대 초반입니다.


이 일 외에 또 다른일들도 많았는데 (전여친이 자기랑 사귈때 다른남자랑 잤다는 소식듣고 전여친 찾아간일, 그걸 또 네이트 판에 올린일,전 여친 블로그에 방명록발자국에 자기 블로그 남긴일등...)더 쓰면 제 정신이 붕괴될꺼같아 여기까지 씁니다.
 제가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옛날일까지 다 끄집어내서 이야기합니다.전에도 이런일 있었었을때 다신 이런일 없을꺼라 했는데 왜 또 그러냐며...이런일이 반복된지 어느덧 4년차입니다.
이젠 정말 깨끗하게 헤어지고 싶습니다.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울고불고 헤어지자고 그러면 , 너 정신병자냐 왜 그깟일로 이렇게 화를 내느냐그만 이야기해라 그 여자 잊었다고 안했느냐... 항상 이런식입니다.
저 정말 힘들고, 이젠 헤어질 수 있게 도움이라도 요청하고 싶습니다.저 4년 만나면서 그 흔한 커플링도 안했고, 항상 전여친문제로 고통받았습니다.잘 알지도 못하고, 만난적도 없는 전여친을 증오하고 저주합니다. 또 이 남자한테 남아있는 사랑의 감정도 이젠 없습니다.
맘같아서는 이남자 신상정보 다 공개하고 싶습니다.. 이런 똥차.. 아니 핵폐기물 만나서저처럼 고통받는 여자분 없길바라면서...
남친이 그러더라구요사람들한테 물어보라며 니가 정상인가 내가 정상인가...... 그래서 이렇게 판에 글 올려봅니다.
추천수2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