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 힘드니깐 음슴체로 가겠음.....그리고 스압완전 진심주의...=_=...
글엄 시작하겠음 롸잇나우~!!!!!!!!!
사랑하는 고양이(이하 까망이라칭하겠음)가 천사곁으로 갔음....
정말 믿기지도 웃기지도 않는 현실.....임....
어제 부터 까망이가 시름시름 아팠다 그래서 데이트 할려는 날
아침부터 쌩얼인체
까망이와 밍이를 보듬고 병원으로 향했음.
주사 두대 맞고 약 처방 받고 집으로 향하는 도중 까망이가 길이 무서운지
자꾸 내 품으로 파고 들었음..꺄.....진짜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음.....
그때까지만 해도 자꾸만 내품으로 파고드는 기여운 까망이를 겁쟁이라고 난 놀려댔으니깐...
밤샘을 한탓에 낮잠을 잤고 저녁이 대서야 일어났츰...(잠만보임ㅠㅠㅠㅠㅠㅠㅠㅠ)
주사 맞았으니깐 괜찮겠지...괜찮을거야 라고 다짐을 하고서
내님이 까망이가 토를 했댔음.....저녁에 데이트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병원에 당장 저나를 했음....그랬더니 6시에 다시 전화하라고....
6시대서 저나를 하니 주사맞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했음(돌파리같음...)...일단 약맥이지 말라고..
그러다가 나는 또 다시 잤슴..(잠만보임ㅠㅠㅠㅠ)..일나보니 12시를 넘기고 있었슴...
우린 응급병원을 가기로 결정을 했슴 거제리로 향할려고 준비를 했슴
까망이가 걱정대서 난 무작정 뛰었슴...5층에서부터 1층으로 가는계단까지...
뛰어본 사람은 아실거임 그것도 높은계단을.....난키가너무 쪼매냄....
그 짧은 다리고 계단을 건너뛰었음
정말 내 옆에서 없어진다는 생각을 하기가 너무 싫었슴....난..........
그런데....까망이가 뒤척이더니 숨을 쉬지 않았슴...............미치고 도라삐는줄 알았슴...
"내님아....까망이가 숨을 않쉼....어뜩함......."
그때만 해도 난 까망이가 장난치는 줄 알았슴...바보같이..그런데.....난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슴.............눈물만....님들 그거 알음??
현실을 바라보기 싫은데 눈에서는 눙물만 계속나는거..........그거였슴...
그래서 내 님한테 병원가자고 보채씀...병원가면 살 수 있을거라고....접때도 그랬으니깐..........
내 이기심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까망이가 조금만 참아주길.....조금만 더 버텨주길 바랬음.....
그렇게도 촉촉하고 커졌던 눈동자가 말라가고 있었음...
새벽인데.....내눈에는.....차가 막혀서 느리게 가는걸로 보였음....차가 왜 이렇게 않가는건지..
거북이로 가는것도 아닌데..............내님한테 화내고싶었음...빨리가자고.....
눈물만 펑펑 흐르는데 거제리에 도착하자마자 까망이를 안고 응급 병원으로 무작정 뛰었음...
울기 싫었음....울기싫어서 입술을 꽉 깨물음...들어갔다가 나오면 까망이가 없을거라는것 때문에....
의사가 나오더니 가망이 없다고 했음.......의사가 너무나도 싫었음...
의학기술은 있는대로 다 발견해놓고 가망이 없다는게 말이댐.....??
그랬음........나님은 현실을 직시하기 싫었던거임....
미웠음.....까망이한테........가지말라고 했는데.....그렇게 외쳤는데.......
까망이가 상자에 싸여져서 왔음...솔직히 말하면 난 저 상자가 너무나도 끔직히도 싫었음.....
상자를 보게 되면.....죽었다는게 실감이 나는거니깐.....인정하는거니깐....
병원에서 나와 상자를 안고 차안에서 미동도 없는 까망이를 봤음........우리 까망이...............
너무나도 미웠음........내님은....그냥....까망이가....
죽을거라는 생각을 아예 그 조차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차를타고
집에와서 까망이를 만져줬슴......차가워져있었음......그리고
너무나 미안했슴.....왜 이렇게 잘못한 일들만 생각나는지...
살 않찐다고 맨날 구박하고.....이불에다가 오줌싸면 때리고...
눈동자가 커지는게 너무 귀여워서 맨날 놀래키고.....식용유 쳐묵했다고
막 혼내고 콧등 때리고....엉덩이 때리고.....내가 아끼는 가방에다가 오줌싸서 혼내고 잘때마다
시끄럽게 울어서 혼내고.....화장실에 있는 물 쳐묵쳐묵한다고도 혼내고....
애교가 없다면서 애교 좀 부려봐라면서 까망이 손잡고서 보채고....
자는 표정이 귀여워서 부비부비 하면서 자는데 깨우고....
꼬리 살랑살랑 흔드는게 귀여워서 꼬리,손,발 다 깨물어주고.....
컵에 따라놓은 쳐묵쳐묵하는게 귀여워서 일부러 가득 따라놓고...............
잘때 않안기면 못가게 막아놓고.....혀 계속 낼름거리는게 귀여워서
일부러 매운거 입에 묻히고.....집 나갔다가 들어올때 까망이가 잉냐옹 거리면서
기다리고 있는 소리에 너무 귀여워서 돌아올때 마다 안아주면서 부비부비하고..
컴터하고 있는 내 다리에 앉아서 졸면 쥐난다고 저리 가라고.....
밥달라고 조르는게 귀여워서 일부러 굶기고......화장하고 있는 내 앞에 앉아서는
우두커니 앉아볼때마다 귀찮아서 저리 가라고 뿌리치고.....
그때마다 까망이는 싫다고 했을건데...........................
지금도 까망아 엄마왔다라고 말하면.....잉냐옹....거리면서 내품에 안길거 같은데...
상자를 볼때마다 지금도 늦지 않았는데....지금도 난 괜찮은데....
지금이라도 일어나서 내님한테 와서...아니....상자안이 갑갑하다고...
나 좀 꺼내달라고 상자라도 긁었으면......9시에 화장....
잠이 오지를 않았음....내님은 잠들면 꿈에 까망이가 나올것같대서 못잔댔음...
분명 사람들이 꿈을 꾸고도 남을 새벽이지만...
눈물이 펑펑흘러 눈이 아파서 잠이 올 시간이었지만....잠이오지를 않았슴...
그러다가...잤슴...................(넴....이상황에서도 나님은 잠만보임..........)
아침 8시.......2시간 잤나.....마지막으로 이쁘게 하고 가기 위해서 내님은 씻고 화장을 했음...
기장.....여기서 먼거리.......마지막으로 못본다는 생각에 셔터를 눌러댔슴...
까망이가 너무 딱딱하고 차갑게 굳어있었슴...
항상 따뜻했던 손인데....이젠 차가웠슴...내가 부르면 눈동자를 굴렸던 녀석인데...
이젠 초점도 없었슴....베고 누우면 심장소리가 들려서 나른했는데 이제는
숨도 쉬지 않았슴.....꼬리도 살랑살랑 흔들면서 나한테 다가왔었는데...
이제는 딱딱하게 굳어서 꼬리가 펴지지도 않았슴...기장으로 가서 작성하고 화장을 했다.......
납골당에 가보니
정말 많았슴..........물,먹을거부터...편지까지....그리고 돈 까지.....
그사람들은 애완동물을 얼마나 많이 사랑했었는지도 알거 같았슴...
내님은 애완동물을 키우면 부모님 반대로 어디론가 보내지거나 쫓겨났슴....
이렇게 죽을때까지 키워본적은 처음이었슴......
그렇게 무거웠던 까망이가 한줌의 재가되어 있는.....납골함을 받았슴.....
까망아....
이쁜천사가 됬구나....
그동안 많이 아팠지...많이 힘들었지....??거기서 정말 편하게 지내고있어.......
6개월....사람들이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일테고 긴시간이겠지만...
6개월동안 엄마는 참 많이 행복했어....아빠가 무작정 니를 우리집으로 데리고 와서
많이 낯설어하고 많이 놀랬겠지만 엄만 너무 많이 행복했어....
이제 집에 들어올때 비번 누르는 소릴 들을때마다 멀뚱멀뚱 지켜보고있는 까망이는 없겠지만...
엄마,아빠가 나중에 꼭 꼭 우리 까망이 찾을게......사랑해.....거기서도 절대 아프지마..
아프면 않돼...............사랑해.......진짜 사랑해.............
P.S 까망이 명복을 바란다면 한표라도 눌러주심 않대까염*-*내님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