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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너무해 ㅠ★★★★

이연지 |2012.02.26 19:38
조회 134 |추천 0

 

전 언니오빠가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어연 부끄 나 진짜 할짓 없나봄 ㅋㅋㅋㅋ

 

제 남동생이 광주 축구부라 전남에 사는 우리는 남동생과 떨어져 살았음

1달에 1번 2~3일 동안 우리집으로 외박을 오는데

그땐 우리집 잔치 날임 ㅠㅠ

떡갈비에 만두에 우리 좋아하는건 다 올라옴 ㅋㅋㅋㅋ 이럴땐 남동생이 참 고마움

그런데 그날 저는 처음으로 남녀 차별을 느꼈음

저랑 여동생1 이랑 같은 침대를 쓰는데 남동생이랑 여동생1 이랑 침대위에서 같이 잠들어 버린 거임

저는 하는 수 없이 깨어날때 까지 네이트 판에서 놀고있었음.

그런데 아빠가 들어오시는 거임

어지간히 쫍아보이셨던지 이불을 방바닥에 깔아놓으셨음

그래서 나는 폭풍감동을 하며 대짜로 뻗어서 누웠는데

아빠가 하시는 말

 

"비켜"

 

 

 

....놀람

 

 

 

그러더니 남동생을 조심스럽게 깨우시더니 깔아놓은 자리에 누우라고 하시는 거임

 

 

나는 헛웃음만 나왔음.

 

뭐 그래도 남동생은 밖에 가서 고생하니까 이정도는 봐줬음 ㅇㅇ...

 

그런데 이건 시작에 불과했음

 

자려니까 잠이 안와서 거실에 나가 책을 보고잇었는데

 

이불이 하나 있길래 피진 않고 곱게 개어져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속으로 쏙 들어가니 참 따뜻했음

그래서 그대로 있었는데 아빠가 잠시 나오시더니 저를 보고는 이불을 쫙 펴주시는 거임

 

그때 또 폭풍감동했음

 

 

그런데 아빠한테 있어서는 방심은 금물이었음

 

 

아빠가 하시는 말

 

 

" 비켜"

 

 

 

....놀람

 

 

 

 

 

 

그래서 비켰더니 이불을 덮고 누우셨음

 

 

 

 

.....엉엉

 

 

 

 

 

 

 

딸에겐 한없이 냉정한 아버지 이심.

 

 

 

 

 

 

 

아빠 너무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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