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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돋지만 좋은 어떤여자

할럽뷰♡ |2012.02.28 02:19
조회 133 |추천 0

안녕하세요~안녕

 

저는 올해 18살이 되는 여 입니다ㅠㅠㅠ

 

저 '어떤여자'의 주인공은 바로 저희 할머니세요!!

 

 

저희집은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집이예요. (교육은 밥상머리부터..제가 그렇게 자람 ㅠ)

 

4살때부턴가? 부터 살아와서 어렸을 땐 엄마보다 할머니가 더 좋다고 해서

 

엄마를 섭섭하게 만든 장본인 이지요흐흐(엄마 미안했어...)

 

 

 

그러나 같이 산 만큼 안좋은 점도 있는 법 !!통곡

 

 

 

 

 

1. 잔소리

 

아이유를 능가하는 잔소리를 구사하시는 내여자!!!통곡

 

특히나 남자&여자, 딸&아들에 대한 생각이 아주 콕콕콕!! 박혀있는 당신!!

 

.......어머니가 일가시고 남은것은 아빠와 남동생 하나.

 

그러면 그 둘은 자연스레 고무장갑을 나에게 내밀고 밥주걱을 내 손에 쥐어주시죠엉엉

 

가끔 짜증나서 왜 나만 해야하냐며 모든 일들을 집어치우는 순간,

 

그여자의 설교는 시작 됩니다.

 

어떤여자 "여자가 되가꼬는 말이지, 남은건 니 아빠랑 느그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 뿐인디 너가 그것도 못허냐?!!"

(여자가 되가지고는 말이지, 남은건 너희 아빠랑 너희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 뿐인데 네가 그것도 못하니?!!)

글쓴이 "아~왜에!! 남자도할수 있는거고~ 여자도 할 수 있는거지! 남자라고 팔하나없고 손가락이 분질라져서 없가니?"

(아~왜에!! 남자도할수 있는거고~ 여잗 할 수 있는거지! 남자라고 팔하나없고손가락이 부러져서 없어?

 

 

어떠여자"그라도 그런 건 원래 여자가 해야쓴것이여!!!!"

(그래도 그런 건 원래 여자가 해야하는거야!!)

 

 

아니, 아빠는 그렇다 치고~ 쟤(남동생) 왜 시키면 안되는데!!!버럭x10000000000000000000000

 

무조건 여자,여자,여자!!

 

 실제로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까지는남자들 부엌출입도 잘 안시켜써요..

 

남동생이 부엌가서 계란후라이라도 할라치면!!

 

쌩~ 난리가 났읍죠..한숨

 

 

 

2. 남자남자남자!!

 

 

나는 2살 차이나는 남동생을 엄청엄청 미워함.

 

어렸을 때부터 그저 '남.자.' 라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사랑을 독식하며 자라온 녀석임!!!!!버럭

 

게다가 머리도 남달라서 매일 컴퓨터 게임만 하는 녀석이

 

매번 시험 보면 평균 90점 이상임!!(너란 녀석은 같은 배에서 나온것이 아닌가 부다..통곡)

 

특히 수학은 거의 100점을 놓친적이 없음. 수학쌤이 얘 문제 틀리게 할려고 일부러 어렵게 내는 판임.

 

 

나는 초등학교 1학년 가을쯤부터 밥솥에 밥짓는 법을 알아 밥을 차림...(..시..신기하다오우)

 

그런데 커갈수록 내가 해준 밥만 꾸역꾸역 넘겨대는 남동새시키가 너무너무 시른거임!!

 

그래서 밥을 안해줘씀.

 

 

 

그래떠니 그 여자가 매우매우매우매우 버럭x10000000000을 하면서 뭐라함...

 

내가 너무 서러워서..

 

 

글쓴이"왜!! 왜 나만 이거 해야되는건데!!엉엉"

 

어떤여자 "........."

 

내가 울어선지 당황하셔서 말이 업는 것 같았음...

 

 

글쓴이"나 쟤(남동생) 싫어!! 밉단말잉야 흐엉엉헝허헝엉엉"

 

할머니".......아..암만 그래도 우리집 하나밖에 없는 씨받인디?(하하..좀 성적인거?라도 용서 ㅠㅠ)"

(아무리 그래도 우리집에 하나밖에없는 아들인데?)

 

글쓴이"그놈의 씨받이!! 우리아빠말고도 큰아빠, 작은아빠들도 다 아들있짜나!!"

 

할머니" 그라믄 느그 아부지 씨받이는 쟈 뿐인디야!"

(그러면 너희 아버지 아들은 쟤 뿐인데?)

 

글쓴이"싫어어~ 갖다버려!! 흐엉헝엏 씨받이가 뭔상관이야! 어차피 못생겨서 애기도 못가져!!"

 

할머니"떽끼! 뭐시 그래야!!"

(떽!!뭐가그래!!)

 

글쓴이"못생겼어어어~~!!! 못생겼딴말이야!! 쟤는 못생겨서 결혼도 못한단 마리야!!!ㅠㅠㅠㅠㅠㅠ"

 

 

할머니가 자꾸 씨받이 씨받이 타령하는게 싫었음.. 무슨 걔가 3대독자 아들도 아니고

 

다른 작은아빠나 큰아빠들도 두분 빼고 아들 하나, 두명 가지신 분들도 있는데,

 

자꾸 저런 소리하는게 서운했음...

 

내가 여자 남자에 대한 차별좀 하지 말라고 그러면 할머니는

 

 

"여자는 암 씨잘떼기도 읎어!! 다~ 시집가면 노무 자식잉께 딸은 키워봐야 남 좋은 거여.

(여자는 아무 소용도 없어!! 다~ 시집가면 다른사람 자식이니까 딸은 키워봐야 남 좋은 거야.)

 

근디 아들은 크믄 암디도 안가고 그래도 평야 내 자슥이여.

(그런데 아들은 크면아무데도 안가고 그래도 내 자식이야.)

 

나 죽으면 제사 지내 주는 것들도 다~ 씨받이 들이여."

( 나 죽으면 제사 지내주는 것도 다 아들들이야.)

 

 

 

 

이러면 진짜 진짜 서운이 폭발함 ㅠㅠㅠ 나는 진짜 커서 할머니한테 잘해주고 그럴껀데,

 

자꾸 딸은 커서 다 다른사람집에 간다고 소용없다고 말하심..

 

 

 

3.제발~그만!!

 

여러분들 혹시 할머니 있으시면 듣기 싫은 말 있지 않음?

 

난 있음!!

 

 

 

 

 

 

 

 

 

 

"늙었응께 빨리 죽어야 댄디.늙은것이 살아봐야 뭐해."

 

 

 

 

 

진짜 난 할머니가 짜증나고 그래도 좋은데..

 

할머니는 자꾸...그런말 하면 너무 싫음..눈물남..

 

할머니가 저런말하면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게됨..

 

 

왜 그런 소리하냐고 그러면서 나는 커서 김치 먹어도 할머니 맛 안나면

 

절대 내가 안담구고 안사먹을꺼라고 할머니가 꼭꼭 다 해주라고

 

적어도 나 죽을 때까지 같이 살아 있으라고 그렇게 말함.

 

 

 

그러면 할머니가 재수없는소리 하지 말라 하심...당황

 

 

흑흑..내 마음도 모르공..

 

 

 

"내가 종이지. 어휴 늙었을꼐 죽으란 소리여."

 

 

 

비슷한 소리인지도 모르겠지만, 죽는단소리는 정말 듣기 싫음.

 

또한 자기 자신을 '종'이라고 비하하면서 한숨 짓는 것도 정말 싫음..

 

나도 할머니가 우리 부모님 대신해서 먹을꺼 만들어서 먹이고

 

집안일하는 잘 암.

 

 그런데 동생이나 나나 절대 싸가지 없이 할머니를 부려먹거나 시키진 않음.

 

 그런데 할머니가 저런 소리를 하시면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음..

 

오늘도 할머니가 또 저런 소리하시기에

 

싸우고 말았음...

 

 

 

 

할머니 미안해요. 그래도 본심은 아닌거 알죠?쪼옥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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