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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여동생 때문에 미쳐가고 있는 예비 신랑입니다.

오빠미쳐간다 |2012.03.01 19:36
조회 110,616 |추천 10

댓글 달아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오누이 사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미처 말씀 안드린 부분들;; 제 동생은 한달에 1번 정도 클럽에 가는데 저번에 거기에서 남자들이랑 싸움이 붙었다고 자는데 또 전화로 깨워서 울고 불고 하면서 오빠 빨리오라고 그래서 큰일 났는줄알고 신호 다 무시하고 이태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좀 있다 전화와서 경찰서라 합니다. ;;남자들을 지가 줘 패 놓고 자기가 피해자인 양 지 친구(똑같은거 하나 있습니다. 맨날 붙어 다니는)랑 둘이울고 있더라고요. 같이 2차 갈것처럼 굴어 놓고 같이 안가서 욕을 했더니 바로 제 동생이 할퀴더랍니다. 둘다 잘못이 있다고 사과하고 끝이 났는데, 저도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집에오는 내내 엉엉 웁니다. 자기 기분이 저럴 때는 소주몇병을 사서 지방 문 걸어 잠그고 밤새 마시면서 웁니다. 아 제 동생은 남 보라고 자해하는건 아닙니다. 자해를하면 학교고 뭐고 입원시켜 버린다고 부모님과 약속했기 때문에 자해를 몰래 안보이는데다가 합니다.불쌍하기도 하고 미치겠습니다. 아 저도 동생때문에라도 결혼해서 집에서 살기 싫었는데, 아버님 암치료8년때문에 집안 경제 바닥나고 제가 모은돈 일부도 들어갔습니다. 저희 집이 2층집인데 부모님께서는 2층 정리해서 저희부부가 거기에서 살라는 것이고 저희도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2층이지만 같은집이지 않습니까.. 진짜 걱정이 됩니다. 지 친구랑 지방에 여행가서 놀다가 돈떨어지면 아무때나 돈붙이라고 전화해서 죽는시늉하지를 않나. 아 제가 카드 준건 비상시에 쓰라고 준거지 매달 쓰라고준게 아닙니다. 그래도 이해는합니다만. 제 와이프까지도 이해를 해 줄지는 모르겠습니다. ㅜㅜ 뿐만 아니라 얼마전에 운전면허 땄다고 시내연수까지 시켜달랍니다. 주말마다 ;; 시내연수 끝나면 제 차 보험을 자기랑 공용으로 해서 자기도 제 차를 몰겠답니다. 헉 그런데 어머니는 오빠가 동생좀해주면 어떠냐고하시고.. ㅜㅜ 제동생때문에 제가 미쳐갑니다. 어릴때부터 그러긴했어도 크면 안그러겠지했는데 .. 초딩때도 어디서 싸우면 다 저를 끌고 가서 쟤네 혼내주라고;; 가만히 있으면 이쁘고 귀여운데 하는짓때문에 저를 피를 말리는 애 입니다. 뭐라고 말을해야 될까요. 이제 곧 결혼 ㅜㅠㅜㅜ

 

 

 

 

 

전 올해 7월 결혼 준비 중인 예비 신랑입니다. 제 동생 때문에 미칠것같아서 글을 씁니다. 저는 31살 이고 제 동생은 26살입니다. 어릴때부터 제 동생은 고집이 세고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못견디는 성미였습니다. 저한테 욕하는건 기본이고 초등학생때는 오빠라고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야~ 이렇게. 부릅니다. 그나마 고등학교 가면서 부터는 오빠라고는 하더군요.

 지금 제 동생은 대학원생이고 저는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제가 꼭 비상시에만 쓰라고 준 카드값이 한달에 30만원씩 나옵니다. 지 학교에서 연구비 받는거로는 부족하다고  제 돈을 쓰나봅니다. 뭐오빠가 돈 버니까 동생 용돈좀 줄수도 있습니다. 그건.. 그런데 너무 힘든건 제가 바쁘건 말건간에 아무때나 전화해서 자기를 차로 데리러 오랍니다.

 동생은 수원에서 기숙사 생활하고 주말에만 집에 옵니다. 저는 부모님과 서울에서 살고 있고요. 그런데 자기 집에 올때 마다 가방무겁다고 제가 다 들어다주고 모시고 와야됩니다 안된다고 하면 오빠가 동생을 나몰라라 한다고 불쌍한 표정을 짓고 방에가서 울고 감당이 안됩니다. 이번 개학 때도 짐을 기숙사 실어다 줘야 되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지금 항암치료 중이라서 거동이 힘드시고 어머니는 운전을 못하십니다. 마침 기숙사 입소날이 회사 행사인데 , 그것도 못가고 수원까지 짐꾼을 했습니다.

 짐땜에 그러는 거면 이해가가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방학때 집에 와 있을 때는, 늦게까지 지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다니다가 차끊겼는데 택시 무섭다고 모시러 오랍니다. 자다가 깨서 태우러 갑니다. 어머니가 근데 그러랍니다. 왠만해선 일찍다니는데 가끔 늦어서 차끊기면 위험하게택시타지말고 오빠보고 데리러 오라고 하라고 하십니다. 내일 출근해야 되는데 자다가 나가서 그짓을 하려면 정말 ㅜㅜ

 남친이 생기면 덜할것같죠 아닙니다. 남친이 있을때는 지가 남친이랑 싸웠을때마다 편을들어주고 모시러 다니고 해야 돼서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얘를 어릴때부터 제가 버릇을 잘못들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는데 5살차이나는 동생 잘 돌보라고 항상그러셔서 제가 유치원 끝나면 데려오고, 초딩때 숙제 다 도와주고 대신 해주기까지 (지는 잡니다) 그러다가 길을 잘못들인것 같아요 ㅜㅜ

사실 제 동생이 좀 몸이 아픕니다. 사춘기때부터 우울증이있어 왔어요. 그래서 제가 심하게 못나가고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도때도 없이 새벽에전화해서 오빠 나 죽을 것 같다느니 엉엉엉엉 우는거 진짜 지칩니다. 약도 먹고 치료도 받는데, 방학때는 15일동안 밖에 안나가기도 하고 방에서 책만 보더라고요.제 동생은 좀 심한 문학서적광입니다.

지금까지는 괜찮지만 이제 동생이 담학기에는 졸업이라서 집으로 돌아오고 저는 결혼을 하는데 상황이좋지않아 부모님댁에서 살아야 할것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결혼생활이 될지 답답합니다. 31년동안 무슨 머슴과 마님처럼 살아왔는데 결혼한다음에는 그럴수가 없지 않아요 . ㅜㅜ 그래도 생각하면 딱하고 그래서 매정하게도 못하겠고, 아픈데 공부한다고 그러는데 용돈 못쓰게 하기도 그렇고요. 이제 동생하고 저희내외하고 같이 살아도 계속그럴까요. 뭐라고 말하면 시도때도 없이 웁니다. 면도칼로 자해하기도하고요.

추천수10
반대수56
베플ㅎㅎ|2012.03.01 19:46
정신병소리에 글씁니다. 나 스트레스성 탈모 초등학교2학년때부터왔고요 애정결핍에 불안증에 공황장애 아무튼 정신병원 종합선물세트인사람입니다 자해? 우울증? 허벅다리 긁어서 흉터 찰지게있고요 뭐 난 내가 솔직히 지금까지 안미친게 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죽으라고해요 자해하라고해요 안죽어요 죽으면 그게 그년 인생이지 성인이면 자기행동에대해 책임을 져야합니다. 술마시고 늦으면 그건 자기가 놀았기때문에 거기에대한 대가이고 그건 자기가 신경써야합니다. 너무 어린애로 키웠네요 경제권끊어버려요 뭐하러 돈줘요? 비상시에 연락하라고 해요 그때 빌려주겟다고 담달 용돈에서 깔줄알으라고 -- 자기위치 노비인거 아셧으면 신분해방운동하세요 아내까지 노비만들겁니까?
베플이씨|2012.03.01 19:51
괜한처녀 데려다 고생바가지로 시킨다음 이혼녀만들지 마시고 동생이랑 사세요 아님 동생 버릇을 꼭 고치고 같이 사는것도 영아닌듯
베플나참|2012.03.01 19:40
길을 잘못들인것 같으면 이번에 바로 잡아야죠. 아니면 결혼하지 마세요. 여자가 뭔 죄냐 -_-; 밤늦게 술먹는건 안무섭고 집에 올때되선 무섭답니까? 자해하고 자살하는 사람들은요 사람들 눈에 안띄게 해요. 보이도록 하는건 다 관심받으려 하는겁니다. 나같으면 그냥 냅두겠어요. --------------------------------------------------------------------------------- 추가글 보고 더 씁니다. 안보이는 곳에 몰래 자해 한다구요. 그 내용을 아시는 거 보니 결국 몰래 자해 해도 그곳이 보이나 보네요? 그럼 그게 몰래입니까 -_- 그냥 일치고 보여주는거죠. 결국 생명에 지장 안갑니다. 지금 술먹고 떼쓰고 지가 잘못해놓고 일잘못된거 같으면 툭하면 오빠불러서 해결하는 것 같은데.. 이거 다 부모님하고 오빠분이 이렇게 일 크게 만들어 놓으신거에요. 이미 가래로 막아야 될 일, 호미로 막고싶으셔도 막힙니까? 크게 크게 생각하시고 맘먹고 고치셔야죠. 평생 여동생이랑 같이 사실 거 아니면 강경하게 나가셔야해요. "아그래 이번만.. 이번만.."한도 끝도 없습니다. 여동생이라 불쌍하고 그렇다구요? 그 마음이 저렇게 만든거나 마찮가지네요. 전 이 사태가 정리되지 않을때 결혼할 여자분이 더 불쌍하네요... 시누살이 장난아니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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