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고1 올라가는 지극히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일찐 그런거 아니구요ㅜㅜ
바로 방금 전 일입니다 같은 학교 배정된 애들이랑 만든 공유 다이어리 보는데
갑자기 한 살 위 선배가 대화를 걸더라고요;; 선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있고요
네톤 캡쳐 중간 중간 욕이 너무 많아서ㅠㅠ 친구들 도움으로 직접 잘라붙였습니다
♥398日♥: 선배
♥: 글쓴이
★★참고 하실 점★★
1. 오래 알던 사이
저희 학교는 방송부 들어가면 3년동안 C.A 방송부입니다
선배가 방송부 선배구요 처음 만났을 땐 후배인데도 허세 그런 거 없이 엄청 잘해줬습니다
집안 사정이 안좋은데도 돈을 뺏기는 커녕 방송부원들 먹을거리 자주 사주고 그랬거든요 재밌고
근데 선배가 소위 말하는 일진들과 친해지고 이상해졌습니다;
화떡에 인사도 껄렁거리면서 하고 장난이라지만 기분 나쁘게 말하고 교복 정말 짧고 꽉 끼게 입었습니다
그 뒤로 당연히 어색해지고 가끔 대화 걸어서는 돈 없다~ 돈 없다 한탄하더니 결국 저러네요
2. 슈퍼
빌어먹을 방송부때 제가 아이스크림은 여기가 제일 싸요~ 하고 소개시켜준 슈퍼가 있는데 그 뒤로도 가끔 만나게 되면 항상 거기서 봤거든요 거기 말하는거예요
2. 선배는 작년 초에 고등학교 자퇴했습니다
집안 사정이 안좋은 것을 빌미로 그런 것 같습니다만 저도 자세한 상황은 모르고
요즘 동네 모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알바 뛴다네요. 친구들이 최근에 봤다더라구요 두 군데 다..;
400일은 내일 모레인데 당장 내일 아침 8시에 돈 필요하다고 말 바꾼 것도 그렇고
그 남자친구라는 분은 제 친구 오빠랑 같은 학교인데 깨졌다는 소문도 들었던 것 같고
복잡하네요..... 제 생각엔 그냥 돈이 필요해서 저러는 것 같은데
정말 진심어린 조언 구합니다 급합니다ㅠㅠ
일단 어짜피 내일 돈 모을 수도 없고 8시에 만날 수도 없어요ㅠㅠㅠㅠㅠ 입학식인데..
경찰에 그 선배만 신고하기에는 선배 친구들도 무섭고요ㅠㅠ
+ 저 선배는 네톤 캡쳐의 선배1, 3이랑 중학교 때 정말 저희 학년 여자애 때린 적 있습니다 징계 받고 끝났습니다ㅡㅡ 그 애는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리고요 정말 무서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난 말고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작 절대 아닙니다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무섭습니다ㅜㅜ
ㅡ
+추가글
안녕하세요 글쓴입니다 일단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해요
새벽 1시 즈음까지 댓글 보다가 잤구요 일단 부모님껜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같은 고등학교 친구들은 알고요 제가 일단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늘 선배 안만나고 입학식 갔어요...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무슨 아침 여섯 시 일곱 시부터 전화랑 카톡이 울려댔는데 고민 끝에 전부 차단했습니다
톡커분들은 제가 찌질이 겁쟁이로 보이시겠죠? 네 맞아요 제가 보기에도 그래요
그런데 참 생각보다 어려워요 신고 번호 몇 번씩 눌렀다 지웠다 했어요
물론 자작인 글도 있을 수 있지만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친구 동생 언니들을 보면
신고하여 원만히 해결하는 편이고, 그렇게 하라는 댓글이 대부분이였지만
저는...................... 정말 무섭습니다 동네도 가깝고
이 선배 신고한다고 쳐도 선배 친구들은 무죄니까, 저한테 해코지 할 게 뻔해요
그렇게 당하고 나서 신고할 자신 없고요.. 당연히 일단 맞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조언을 구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정말 신고 말고는 답이 없는 것 같고 제가 말도 안되는 글을 올린 것 같네요
그리고 일단 저 일진 아니예요 요즘 일진 이렇게 찌질한가욬ㅋㅋ.. 후배도 그런 애들 아니고요
신고는 조금 더 봐야겠지만
곧 네이트온 접속하려고 합니다
차단하고 답도 없으니까 그 선배가 자기 친구들 폰 빌려서 난리를 치더라고요
후기는 곧 쓰게 될 것 같아요... 몇 시간 뒤일지 며칠 뒤일지는 알 수 없지만
아직 선배는 이 판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최대한 잘하고 올께요 답답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