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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첨 차려드린 김사장님 생신상^^

툭지 |2012.03.02 10:47
조회 6,173 |추천 30

 

요이땅!!!!!!!!!!!!!!!!

 

 

배 양파 생강 마늘 대파  후추 갈아서 1차 양념...

 

 

 

 

돼지갈비엔 간장과 올리고당 불고기엔 간장과 설탕....

 

 

6시간 걸린 사전작업.....ㅜㅜㅜㅜㅜㅜㅜ

미치는줄... 봉봉이 보더니 하루사이에 1년은 늙어보인다며......ㅠㅠ

 

 

맛살 새송이 햄 어묵 마늘쫑 단무지 다 끼운다음  깔끔해보이게 아래 위 사이즈 정리해서 자르고...

 

 

두부 소금 뿌려 물기 뺀후 꽉짜고 당근 쪽파 양파 나믈 생강 소금 후추 돼지고기 갈은것 넣고 마구 치대주기.....

밀가루 안넣어도 동글동글 잘 빚어짐... 두부 물기 쫙 빼주는게 관건...

 

 

 

베이컨 말이과 무쌈말이 그리고 한치초회 할거 썰어두고....

 

 

베이컨 말이엔 팽이버섯.. 무쌈말이엔 팽이대신 무순....

 

 

동그랑땡 재료 하나로 청양고추 고추튀김 깻잎전 연근전 까지...^^

 

고추전은 고추 반으로 갈라서 동그랑땡 재료 한번 찌거나 볶아서  그안에 속채워 지져야 고추 아삭 아삭 씹힘...

연근전은 연근 소금넣은 끓는물에 데쳐내고 그 구멍에 속 채워주면 되심...

 

한치 초회는 미나리 쪽파 양파 오이 먹기 편할 사이즈로 잘라주고...한치는 소금 넣은 끓는물에 1초만 데쳐주기...

 

※제주도 한치 협찬 =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이마트 맞은편 it's photo 김상 시댁어르신  = 11번가 g마켓 에 영맘스 사장님 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이모가 요새 많이 아픔.... 이제 점점 더 아플꺼임...ㅠㅠㅠ

 

감자탕 좋아하는 울이모  콩이 임몸에 좋다는말에  비지 없다는 두부가게에 가서 사정하고 만들어옴...^^

공짜로 주셨음.. 두부가게 만세..ㅋㅋㅋ

 

 

우선 등뼈 소주 들이붓고 한번 끓여 까만 거품 나오고 5분정도 한번 더 끓인뒤...

등뼈만 한번 흐르는물에 살살 흔들며 씻어준뒤 압력솥에  생강 마늘 통후추 월계수잎 넣고 칙칙 소리나고 25분 더 끓여주기

 

 

끓이는동안 육수 만들기.. 

 대파뿌리채 다시마  양파  무중간중간 물 더 부어주며 양파랑 무 푹~ 익을떄까지 바글바글 끓여주면 됨...

 

 

 

 

 

 압력솥 이용하면 1시간안에 감자탕 끓일수 있음...

묵은지 씻어서 김치 담길만큼 다시마육수 붓고 등뼈랑 들뼈 끓인물 거름망에 걸러 mix 하기...

 

 

한번 부르~ 끓음 비지 넣고 끓여주기....후추 뿌리고 소금간...

아~ 이여사는 이런거엔 새우젓이라고 하셨음.... 그래도 내가 한게 어디임??ㅋㅋ 

울집에서 제일 큰 냄비 꺼낸건데.... 비지 넣고 넘쳐서 가스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갈비찜은 기름기 걷을려고  미리 압력솥에 끓인뒤  (칙칙소리나고 20분이면 됨....담날 졸일꺼니까 완전 익힘 안됨...)

하루 지나면 어마어마한 기름덩어리들을 보고 경악....

 

 

미역은 충분히 불리는게 관건....

미리 들기름 소고기 까나리 후추넣고 30분쯤재워두기..

 

멱국 끓이고 까나리로 간함 진짜 비린내 최고~!!!! 미리 볶을때 넣어주기...

 

소고기 익을만큼 들들들 볶아주고...(소고기 안익힌채 물부어 끓이면 거품 테러 당함...)

미역만 넣을경우는 미역색이 찐해 질때까지 볶으면 됨...

1차로 미역 담길만큼의 육수(물) 부어  완전 빠글빠글 끓여주면..

 

요런 찐한 색 나옴.. 그럼 물 더붓고 강-중- 약으로 30분 정도 끓여주기...

 

국은 하루전날 미리 끓여두는게 담날 간이 더 잘베서 맛난거 같음^^

 

진짜 진짜 6시간 가까이 걸린거 같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료씻고 다듬고 썰고 미리 해놓는데만.....ㅠㅠ

 

그리고 대망의 3월 1일....

난 7시에 벌떡 인나서 아침부터 전부치기............

 

별로 안되보이지?? 혼자 밀가루 뭍히고 계란  담궜다가 또 뒤집었다가... 1시간 가까이 기름냄새....ㅠㅠ

 

이외에 잡채 할꺼 시금치 데치고 재료들 하나 하나 다 볶고....ㅠㅠ

전 다 부치고  9시에 봉봉 깨워 온집안 폭풍 청소....

 

11시 30분까지 난 내정신이 아니였어... 나 진짜 온 신경을 곤두세우며 했다고...ㅠㅠ

 

 

이제 상에 올린것들....

 

  돈나물???  씻어서 물기 털고 초장 뿌리기...

 

 

 

당면 삶은뒤 물기만 턱고 뜨거울때 고무장갑 위에 위생장갑까지 껴가며 들기름 참기름으로 코팅후 설탕 후추 간장으로 비벼준뒤

나머지 채소들 넣고 간장 조금 더 참기름 마무리....

 

 

 한치초회... 고추장 고추가루 식초 설탕 마늘 생강가루  매실액....울이여사가 이게 젤 맛나다고 했음..--^ 딴것도 많구만.........--^

그리고 울김사장님이 좋아하는 무쌈....^^

 

 

 

 파채와 영양부추 썰어서 깔고 목살 삼겹살 보쌈... 내가 생각해도 이건 비주얼이 짱인듯...ㅋㅋ

다들 예쁘게도 담았다고 하셨던^^

 

그리고 기름기 싹 걷어내고 20분 더 졸인 갈비찜.... 보들보들...^^

 

 

 요건 이여사 찬조.... 배추속쌈 굴 그리고 보쌈속을 가장한 배와 사과 무말랭이 잔뜩 넣고 만들어 오셨음...

솔직히 저 무맬랭이가 내입엔 제일 맛났음........내가 한것들보다 ㅠㅠㅠㅠㅠㅠ

 

무려 한우 소불고기.....와 아침에 날씨가 좋아 불현듯이 생각나서 끓인 냉이 된장찌개...

된장찌개 싹~ 다 비우셨음... ^^

 

이모가 보자마자 좋아 했던... 역시 역시~!!!! 라며 감탄한 비지 감자탕.....

울이여사도 이거 잘끓였다고..^^

 

 

봉봉이 아침에 나가서 사온 케이크 축하송 막 부르는데 울아빠 촛농 떨어진다고 걍 불어서 꺼버림...

엄마한테 욕이란 욕 다들음... 눈치 없다고..ㅋㅋㅋㅋ

 

 

 

울이여사 벌써 수저 드셨음....

이모는 카메라로 상 차림 막 찍고 나도 찍어야 되는데....--

 

 

 

 고생했다 맛있다... 다들 기분 좋게 식사 하시면서 칭찬해주시는데...

 

이여사님은 먹을게 없다느니 차린건 많은데 손이 갈건 없다라는 막말부터 싱겁네 간장은 저거 맛없는데..하면서 

본인이 해오신게 젤 맛난다며  울집와서 트집이란 트집 다 잡고 가셨음--^

그럼서 끝까지 드신게 누구시더라--^

 

진실을 말해 달라고 제발..날 낳아준 엄마 어디갔냐고.....

 

이번엔 부디 이여사와 안싸우여고 했는데 하도 트집 잡아서 "내살림이라고~!!!!!!!!!다먹었음 가~!!!!!!!!!!!!!!" 라며

막판엔 아줌마 나가라고 소리 질렀....--^

 

김사장님은 싱글벙글 딸래미가 상차려준다고 해서 전날 부터 잠을 설쳤다고..ㅋㅋㅋ 

울 지현이가 성격이 좀 그래서 그렇지 딸은 딸이라고 칭찬 아닌 칭찬 하시니 딸없는 울이모 이모부 서러움에 울면서 가셨...ㅋㅋㅋ

 

장장 10시간 걸친 상차림은 30분만에 끝났어......ㅋㅋㅋ

 

맛있게 드셔주시고 가시는 순간에도 고생했다 이쁘다 해주셔서 너무너무 뿌듯했던  어제...

 

나이만 먹고 철없는 딸이  처음 차려드린 생신 아니 울아빠생일상^^ 

 

추천수30
반대수0
베플정영균|2012.03.02 18:38
부모님 생신상 차려드린 당신의 정성에 감복하였습니다 . 젊은 친구들한테 한가지 부탁드립니다 , 최소한 성인이되었으면 본인 생일날에도 부모님께 저를 이렇게 태어나도록 애쓰신 부모님께 본인 생일날 어머님 아버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해드렸으면합니다 진짜 두분중의 한분이라도 크게 감사하게 생각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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