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취업을 한지 며칠 안됐을때가 기억이난다.
과장님과 함께 술집에 갔었지.
다른 쌤들과 과장님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술을 마시다가..
과장님이 담배 피신다고 라이터를 찾으시더라고.
그래서..
마침 내 주머니에 라이터가 두개 있길래
손에 잡히는 대로 하나 드렸어.
과장님이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는데.
화염방사기였어. 무슨 캠프파이어 하는 줄 알았어.
과장님은 라이터를 던지셨고.
그날로. 과장님은 평소 아끼던 왼쪽 눈썹을 잃으셨어.
과장님도 울고.
나도 울고.
쌤들도 울고.
그다음날 출근한 나는..
방화범으로 낙인찍혔어.
------------------------------------------------------------ 취업한지 한달쯤 됐을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