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기록박물관, 일본에 넘어가나?
|기사입력2012-03-01 20:19|최종수정2012-03-01 20:29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자료사진)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가마오름에서 평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근 관장. 2010.8.12. khc@yna.co.kr자금난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일본측 매입 의사 밝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국가 등록문화재 제308호인 가마오름 동굴진지가 있는 사설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이하 제주평화박물관)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일본의 한 단체와 매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평화박물관은 "박물관의 자금난이 심해 개관 초기부터 매입 의사를 밝혀온 일본 공명당과 모 기독교 관련 단체와 3차례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평화박물관 이영근(59) 관장은 "개관과 운영, 시설 확장 등에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 자금 압박이 심하다"며 "하지만 사설 박물관이라 제주도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지 못할뿐더러 국내 기업이나 단체와 접촉해왔으나 매입하겠다고 나서는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매각 대상은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제주평화박물관 소장 2천여점의 일본군 유물을 비롯, 가마오름 일대 부지 4만2천㎡의 일본군 동굴진지이다.
이 관장은 "일본측이 박물관을 사들이고 나서 군국주의의 우월성을 내세우는 데 이용할까 우려가 높은 게 사실"이라며 "최종 계약 전에 국내 사업자가 나오거나 자금상황이 나아질 수 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토로했다.
이 관장이 자비를 들여 지난 2004년 개관한 제주평화박물관에는 국가기록원 등록 280권의 자료와 유물 등 2천여점이 전시·보관돼 있고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준비를 위해 파놓은 가마오름 동굴진지가 있다.
제주평화박물관은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높아 제주의 대표적 역사기록 관광지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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