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에 앉은 여인의 손등에 많은 수의 상처같은 점들이 있다. 손등을 빙초산과 밀가루에 일대일로 섞어서 점을 뺀 흔적이라면서 마데카솔 연고를 바르고 있다. 피부관에 가서 레이져로 지지면 가볍게 치료 될 것을 왜 저리 미련(?)하게 아픔을 감수하면서 민간요법을 쓰나 싶었다. 그런데 가정의 경제권을 전혀 갖고 있지 않댄다. 보통 가정의 경제권은 여자가 가지고 있는게 정상 아닌가 싶은데....
아뭏든 짧은 오십여분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기억에 많이 남는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