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카톡을 보다가 우리 부부 사는 이야기도 써어 볼까 해서 이렇게!!!!!
톡톡쓰기를 클릭한 아직 20대 아줌마랍니다.ㅋㅋ
저도 바로 음슴체
들어갑니댜ㅑㅑ
아.제발 오타 지적만은............ 사람이 그를수도있는데 국어사전처럼 굴지말아죠욥![]()
에피소드 하나. 어느날 우리엄마가 나와 신랑님께 한우를 사주심.
ㅋㅋㅋ훗, 실수하셨어요 어머니.....ㅋㅋ![]()
너네 다 먹을수 있냐며 걱정의 눈빛을 보내셨으나 나와 울 신랑님은 배 찢어지게 한우를 흡입함...
마치 고기 처음 먹는 ㅇㅏ이들 처럼......
그렇게 한우 흡입이 끝이 난 후, 집에 가고 있는데
신랑님 갑자기 안색이 변하기 시작하셨음...
오랫만에 괴기를 드셔서 그런가..
신랑이 "........나 배아파..............
" 라길래
"동?
" 하고 묻자...
"너 변했어.."
"동이래...
"
"예전엔 안그랫는데 너 변했어.."
"더러워..."
"더러워..."
"더러워..."
"더러워..."
"더러워..."
"어떻게 동이냐고 물을수있어???? 아 더러워..."
"여자가 어떻게 동이래??"
"더러워!!!!!!!!!!!!"
"아 진짜 더러워!!!"
"연애땐 안그러더니"
"완전 변했어ㅓㅓㅓㅓㅓ"
"더러워~~ 더러운 요쟈ㅑㅑㅑ~~"
왜이래 하루이틀 사는것도아니고? ??????????????? -_-??
그렇게 여자에서 아줌마로 변했다며 내게 실망을 한아름 쏟아내고는
화장실에가서 한우를 ㅡㅡ... 다 쏟아냈다는
레알 더러운 인간...
에피소드 둘. 이건 청계천에서 등축제 할때 여쯤
등불도 구경하고 벌써 다 지난 2010년도를 되짚어보며 서로의 추억을 되세기며 걷자더니
우리신랑 축지법 쓰시는 줄 앎............
천천히 걷자는 내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음 ㅠㅠㅠㅠㅠㅠㅠ
아 쥔짜 남편 비매너!!!!!!!!!!!!!!!!!!!!!!!!!!! 신랑 80세 찍는날 대형 곰탕솥 구입 예정임
아 춥다 아 춥다 춥다 춥다......춥~다~우~다~우~다~우 우!우!우!
콤보를 날리며
청계천에서 동대문까지 20분만에 걸어옴-_-
그날 왜 내가 그렇게 막걸리를 들이켰는지 눈치 채지못함.....................
에피소드 셋. 그가 나의 남친이었을때...........이야기임
아들만 셋인 집안에서 자라 여자에대한 기대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컸음.
덕분에 공주님
대접 받음
내가 일어나서 연락을 주면 신랑이 옴, 그 시간에 난 씻고 준비함.
그렇게 우리의 데이트는 항상 남친이었던 신랑님이 우리 동네로 날 데릴러오며 시작됨.
하루는 점심이 다되도록 곤히 자고있는데 기다리기 힘들었는지 우리집앞에 무작정와서 연락함
기다리게하기 미안해서 나 처음으로 이마 까고 렌즈 비 착용하고 남친님과 마주했는데.....
내 모습을 보더니 기겁하심
정색+내색... 본인의 감정을 감출수 없었나보옴 "야.. 너 왜그래??????????" 라고 묻기에
"-_-? 뭘 왜그래. 익숙해져야지." 하고 넘김
기다림의 미학을 깨달음.........
나으 쌩얼에 한번 놀라고
당당함에 또한번 놀랫다고함
....
그렇게 나의 쌩얼도 무사히 지나가는듯.......... 싶었으나.
몇 일 뒤....
갑자기 ....
뜬금없이 ....
급 ....
".... 휴... 결혼하면 항상 너 그얼굴이겠지..." 라며 깊게한숨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왜 아니 왜????왜왜왜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왤까ㅋㅋㅋㅋㅋㅋㅋ 왜지?
에피소드 넷. 연애시절2
여자에게 털이라는게 존재하는 줄 몰랐던 그는
처음엔 내 팔과 다리털을보고 거품을 물었지만
해가 거듭 할수록 "아 제발 나만날땐 제모좀 하고 나와"라고 부탁 하게 됨.
함께 하는 지금은.......... 나는 괜찮다는데 자꾸만 제모를 추천함
좋은 크림 알아봐주고 -_-ㅋㅋㅋ 레이저제모의 부작용도 알아봐주며 -_-ㅋㅋㅋ 알콩달콩
에피소드 다섯. 지난 가을.... 나라는뇨자 정말이지 정신없는뇨자.
매일매일 돈을 잃어버리던 ... 마치 낙엽 떨어지듯 과도하게 거리에 돈을 뿌리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음
1. 주머니에서 손빼다 돈도 빠짐(주머니에 돈있는상황 그래서 가방에 넣기로함)
2. 가방에 에서 물건 빼다 돈도 빠짐(가방에 돈있는상황 그래서 꼭 지갑에 넣기로함)
3. 지갑에서 돈 빼다 다른 돈도 빠짐(지갑에 넣어도 소용없다는걸 깨달음 문제는 손인가보옴)
돌잔치에감
그날도 어김없이 또 돈을 잃어버림 ㅠㅠ
몇일전 신사임당의 무단 외출의 충격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신랑은 그 돈이면 햄버거가 몇개냐며 옆에서 절대 뭐라고 하지 않았음.
그냥 단지 햄버거가 몇개냐고만........... 나 절대 뭐라고 하지 않았따ㅏ?? 라며...
아놔 하도 돈 분실 덕분에 돌 축의금도 계좌로 싸줬는데..
돌잔치가서 내 협박으로 가인댄스까지 추셔서 10만원 상당의 와인도 탔는데ㅠ.ㅠ
그때까지만해도 행운의 여신은 내 편이라 생각했는데... 모든게 핑크빛 꿈...
"안되겠다 여보 저 와인 한병 까야겠다"
했더니 옆에서 깊은 한숨과 단지 햄버거 몇개냐고만 계속 이야기 하심.. 절대 나무라는거 아니라고함..
에피소드 여섯. 우리부부 잉꼬부부 하지만 징~허게 싸우는^^ 잉꼬부부..ㅋㅋ
한번은 길을찾다 싸움이남 말 들었으면 1시간이면 갈 거리를 2시간 반째 가다 폭팔함
(네비에 주소 치라니까 자꼬만 동만 치시는덕분에......... 우리 네비가 좀 그런편임)
복 받쳐오르는 화를 감당치못하고
"너랑 살기 싫어!!!!"
했더니 네비때문에......... 그런말한다고 화를 화를 화x1000000000을 내심
나 좀 다혈질인 뇨 자 ![]()
"넌 입장바꿔서 내가 이래도 나랑 살고싶냐 맨날 말도 안듣고 맨날 내 멋대로만해도?!!"했더니
"어.............. 나는 그래도 너랑 살고싶어.
"
아 그래.........?
그랫군... 흠........ ..... 뭔지 모를 굴욕감..... 덕분에 신랑WIN
에피소드 일~곱! 마지막ㅋㅋ탄ㅋㅋ
회사 끝날때가 되니 배가 너무 고픈거임.
신랑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저녁같이먹좌. 라고했더니
"안돼 나 순대국 사왔어."
ㅠㅠ 나 배고픈데 저녁 좀 같이 먹좌 님하
뿌잉뿌잉 여보님하ㅏㅏㅏㅏㅏ +ㅁ+ 같이먹어죠욥 먹어죠욥
"아까 내가 순대국 산다고했자나 그럼 그때 말하지. 안.돼"
ㅡㅡ아놔 순대국에 밀렸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욥ㅋㅋㅋㅋ
기냥 사는 소소한 이야기들~~~보며 다른 분들 글 보면 참 훈훈해 지던데~~ 같은 마음 이셨음녀 해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