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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정말 하는게 맞는걸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bosuk |2012.03.06 15:44
조회 15,707 |추천 1

제 나이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선 여성입니다...

결혼을 올 봄에 할려고 지금 준비중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판단이 안서네요...

저와 결혼할 남자 40대 초반의 공기업 다니는 평범한 남자에요..

마음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사람인것 같긴 한데 문제는 집문제가 걸리네요..

 

처음에 결혼 얘기 나오기전에는 3억정도 집에서 해줄것 같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말 믿고 결혼을 진행할 준비를 했구요...

 

근데 몇일 안 남겨두고 하는말이 1억정도는 회사에서 대출 받아야 될것같고

2억은 부모님이 해주시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그것도 대출을 받아야 될것같다고합니다

원래 부모님이 재건축 아파트 사시는데 그 아파트 팔고 그 여윳돈으로 2억을 해줄려고

했는데 지금 상황이 좀 안좋다보니 손해보고 팔게 생겼다고 몇 년 더 기다려야

될것 같다고 말하네요...그래서 일단 부모님 아파트 담보로 2억 대출 받고 결혼하잡니다..

2-3년이 됐든 몇년후에 아파트 팔리면 그때나 2억 주신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2년이든 3년이든 처음엔 우리가 100만원도 넘는 이자 힘들지만 해야 될것 같다고

말해서 결혼 시작부터 너무 힘들게 시작하고 싶지 않아서 생각을 해본다고 했습니다

근데 몇일전 하는 소리가 부모님이 월 이자 다 내주신다고 하셨다고 전혀 부담가질 필요

없다고 하는데....정말 이말을 믿어야 되는건가요...

 

부모님이 지금 일을 하시는것도 아니고 월세을 받을수있는 부동산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디서 그 많은 돈을 몇년을 도와 주실수 있을까요..아무리 생각해도 힘들것 같은데

그 말 믿고 결혼했다가 고스란히 그 빚 저희가 다 갚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고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어떡해야 할지 도무지 판단지 서질 않아요...

 

제가 너무 못 믿고 예민하게 생각하는건가요..

아님 이 결혼 안 하는게 맞는걸까요...

 

결혼 시작을 어린 나이도 아니고 늦은 나이에 하는데 전액 대출을 받고 시작하는게

너무 맘에 걸리네요...이자는 전혀 신경 우리가 안 써도 되고 몇년후 2억 우리돈

되는건데 뭐가 그리 생각이 많냐며...계속 믿고 빨리 결혼하자는데 정말 모르겠네요...

 

정말 힘들게 올린 글입니다...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22
베플안타깝네요|2012.03.06 16:46
님 말씀대로 두분 다 결혼 시작을 어린 나이도 아니고 30대 중반, 40대 늦은 나이에 하면서 금전적으로 부모님에게 기대어 한다는 게 참...그러고 이자도 못내겠다는 그 마음이 참... 늦은 나이시지만 결혼할 준비는 두분 다 안된 것 같습니다.
베플ㅎㄷㄷㄷ|2012.03.06 17:16
공기업씩이나 다니는데 40먹도록 왜 결혼을 못갔을까요~~~~~~~~~?다 아무도 안 줏어갈만하니까 안줏어간거임..
베플별로네|2012.03.06 16:02
남자집 대출여부 몰래 확인해보시고(근저당이 40%이상 잡혀있으면 볼것 없는 집임, 아파트면 집주소 알기 쉽고 인터넷등기소에서 확인가능, 집주인은 절대 모름), 남자가 모은돈이 어느정도 있는지, 님도 30대 중반이면 어느정도 돈은 있을거 아닙니까? 그거 합쳐서 작은 아파트나 빌라 전세 얻어 결혼가능하면 하세요. 사람이 정말 진실하고 성실하다면. 하지만, 남자가 억대 대출을 너무 쉽게 보는게 경제감각이 좀 없는게 아닌가 싶어요. 신용조사나 개인적인 대출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서로 확인하자 하세요. 마이너스통장있을거 같은데, 입출금 빈도좀 살펴보시고, 나를 못믿나?! 이딴 헛소리 하면 하기싫음 됐다.. 그러고 결혼은 무기한 연기하시고 다른 남자 소개팅하세요. 솔직히 그정도면 잠재적문제가 많기 때문에 그냥 버려도 되는 카드입니다. 정녕 건강과 신용에 꺼리낌없는 사람이라면 이런말에 기분나빠하지도 않습니다(경험담입니다), 방귀뀐 놈이 성낸다고, 분명 문제가 있는 사람이 말꼬투리잡고 화냅니다. 그건 "문제있다"의 표시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여자가 나이 많다고 대출을 가벼이 알고 말바꾸고하는 남자와 결혼하면 님 인생 시궁창에 들이박힙니다. 그리고 결혼후 주는 집값 1억이든 2억이든 그건 님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맞습니다. 돈욕심 없으시죠? 결혼을 구체화하지 마세요. 떼어도 좋을 만큼의 예약금이라면 몰라도 예약도 하지 마세요. 주위 친구에게도 알리지 마세요. 결혼 한달전에 알려도 충분합니다. 결혼할거면 집을 확실하게 계약완료하고 몇주 지난 이후에 예단이며 예물을 진행하세요. 님이 집값을 보탤시에는 반드시 계좌에 기록을 남기세요. 남자통장이나 집주인통장에 직접 계좌이체 하거나 수표번호를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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