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선 여성입니다...
결혼을 올 봄에 할려고 지금 준비중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판단이 안서네요...
저와 결혼할 남자 40대 초반의 공기업 다니는 평범한 남자에요..
마음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사람인것 같긴 한데 문제는 집문제가 걸리네요..
처음에 결혼 얘기 나오기전에는 3억정도 집에서 해줄것 같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말 믿고 결혼을 진행할 준비를 했구요...
근데 몇일 안 남겨두고 하는말이 1억정도는 회사에서 대출 받아야 될것같고
2억은 부모님이 해주시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그것도 대출을 받아야 될것같다고합니다
원래 부모님이 재건축 아파트 사시는데 그 아파트 팔고 그 여윳돈으로 2억을 해줄려고
했는데 지금 상황이 좀 안좋다보니 손해보고 팔게 생겼다고 몇 년 더 기다려야
될것 같다고 말하네요...그래서 일단 부모님 아파트 담보로 2억 대출 받고 결혼하잡니다..
2-3년이 됐든 몇년후에 아파트 팔리면 그때나 2억 주신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2년이든 3년이든 처음엔 우리가 100만원도 넘는 이자 힘들지만 해야 될것 같다고
말해서 결혼 시작부터 너무 힘들게 시작하고 싶지 않아서 생각을 해본다고 했습니다
근데 몇일전 하는 소리가 부모님이 월 이자 다 내주신다고 하셨다고 전혀 부담가질 필요
없다고 하는데....정말 이말을 믿어야 되는건가요...
부모님이 지금 일을 하시는것도 아니고 월세을 받을수있는 부동산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디서 그 많은 돈을 몇년을 도와 주실수 있을까요..아무리 생각해도 힘들것 같은데
그 말 믿고 결혼했다가 고스란히 그 빚 저희가 다 갚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고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어떡해야 할지 도무지 판단지 서질 않아요...
제가 너무 못 믿고 예민하게 생각하는건가요..
아님 이 결혼 안 하는게 맞는걸까요...
결혼 시작을 어린 나이도 아니고 늦은 나이에 하는데 전액 대출을 받고 시작하는게
너무 맘에 걸리네요...이자는 전혀 신경 우리가 안 써도 되고 몇년후 2억 우리돈
되는건데 뭐가 그리 생각이 많냐며...계속 믿고 빨리 결혼하자는데 정말 모르겠네요...
정말 힘들게 올린 글입니다...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