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서투른 여자다
모성애는 많지만
서투른 여자다
내 남자가 힘들때
힘이되어주고싶지만
마음은 애가타지만
표현이 너무 서투르고 애같아서
정작 큰 위로가 되지 못하나보다..
난 버리지 않는 여자다
인간이라 욕심때문에
다른남자와 비교하면서
내 남자 눈물나게 하지만..
내 남자가 마음속으로 얼마나 아프고 미안해하는지
눈치도 못채는 여자다
오래된 연인인 내 남자 앞에서
사실 난 너무 쑥스럽다..
그런 내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강한 것도 없는 나는
맨날 맨날 강한 척은 다 한다
쑥스러워 혼자 온갖 오버는 다떤다
이런내가 자주 피곤한가보다..
미안하다..
내 남자는 어느새
내가 너무나 강한
그런 여자로 생각하게 되었다..
난 혼자서 몰래 운다
강한척 잘난척은 혼자 다하다보니
진짜 내 약한 모습을 그에게
들키려고 하지 않는다
난 내가 사랑한 남자를
내가 비록 서툴게 사랑할지언정
서툴게 사랑하여
그남자가 나를 할퀴고 떠날지언정
왜 내 진짜 마음속에 있는
너에 대한 마음 몰라주고
이렇게 빨리 떠나버리냐고
아프게 가버리냐고 온갖 욕과 저주를 퍼붓지만
끝내 나는 그를 사랑한다
내 평생 마음에서
떠나보내지 않는다..
버리지 않는다
네가 떠났을때
난 저리게 몸서리치게 후회했다
쑥스러움때문에 부끄러움때문에
온갖 오버와 강한척 잘난척 뒤에
꽁꽁 숨겨둔 너에대한 뜨거운 마음을
진작 내 옆에 있을때
단 한번도 내 놓지 못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