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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어린걸까요..시누와의 관계 도와주세요!!

담담이엄마 |2012.03.09 15:29
조회 12,343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임신 3개월차 예비맘입니다^^

 

저 21살 남자친구 30살 이쁜아이가 뱃속에 자라고 있네요.

 

걱정과 걱정을 거듭하여 양가 부모님계 허락을 맡고 다음주에 혼인신고를 하러가기로 했습니다.

 

결혼은 이틀 뒤 일요일날 부모님끼리 더 이야기하고 날짜를 정할 거예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남친에게는 34살의 큰누나와 31살의 작은누나가 있습니다.

 

문제는 큰누나입니다. 

 

큰언니는 올해 6월달 결혼이 잡혀있고 먼저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노산의 문제로

 

시험관 시술을 해서 지금 5개월차 쌍둥이예비엄마입니다.

 

시댁에는 어린아이가 없던 탓에 온 관심을 받고 예쁨을 받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남친을 통해 축하를 해주었구요.

 

하지만 2달이 조금 지난뒤 제가 임신을 했어요...

 

원래 졸업후 결혼할 생각이었지만 조금 이르다고만 생각하기로 했구요.

 

이 소식을 들은 큰언니가 기가 차고 화가 난다고 시어머니께 말씀드린 것을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저도 2달 터울이라 예민하실텐데 죄송스런 마음이 있었구요.

 

저는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휴학을 낸 상태이고 혼자서 할 수있는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시댁에 들어가 아이를 낳고 학교를 졸업한 뒤 분가를 하려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큰언니가 입덧이 끝나고 친정인 시댁에서 태교를 하는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저는 아직 시댁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시댁에 가서 자고 오곤 했습니다.

 

갈 때마다 저를 극진히 챙겨주시는 시어머니가 있어서 심적 부담이 덜해서 더욱 많이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큰언니가 싫어 하더군요.

 

어느날부터 저에게 스트레스 주는 말들을 비꼬아서 하더랬죠.

 

몇가지 얘기하자면 "너희들이 애 가지고나서 화가 많이 났다. "

                           "너는 어리니깐 몸이 덜피곤하니 일 좀 해라"

                          "나는 뱃살이 없는데 너는 뱃살이 있어서 티도 안나겠다"

                         "대부분 사람들은 너네 커플이 잠깐 사귈 줄 알았을 거다"

                         "나는 산후조리를 여기서 2달동안 할거다. 너랑 좀 겹치겠네?"라는 등등 얘기했어요.

 

잠깐 얘기하자면 큰언니와의 첫만남때도 언니는 저에게 하신 첫 마디가 "나 얘 어디서 본 것 같아!"하면서 무례하게 굴었어요.

(저희 엄마와 오빠는 14살차이가 나고 저랑언니는 13살차이가 나는데 저희 부모님께서는 꼬박꼬박 남친에게 존댓말을 했었거든요)

 

원래 큰언니가 목소리도 크고 하고싶은 말은 다하시는 편이고 저는 듣고만 있었어요.

 

저는 입덧으로 인해 먹고 싶은것이 있어도 큰언니는 쌍둥이고 하니 매일 음식도 양보해서 먹고는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임신으로 인해 저도 예민해졌고 중간에서 어머님이 힘드실까봐 아무말도 못했어요.

 

근데 어느날 사건이 터졌어요.

 

전날 어머님이 혼자 집에 있는 제가 안타깝다고 먹을것을 챙겨주신다고 자고 가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하룻밤을 푹자고 다음날 늦은 아침에 일어나 어머님이 해주신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있었어요.

 

제가 남친과 밥을 먹고 있는데 큰언니가 식탁앞자리에 앉더니 어릴 때 이야기를 하고 친척들 이야기를 하면서 신나게 떠들고 있었어요.

 

저는 아침부터 귀가 멍멍해지더라구요.

 

남친은 그것을 눈치채고 누나보고 밥먹는데 나가있으라 했죠...

 

저는 '이제 좀 편히 밥을 먹겠다'생각을 했는데, 느닷없이 큰언니가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니가 먼데 나가라고 지,,,랄 이야! 나갈꺼면 니네가 나가서 먹어!! " 이러면서 쌍욕을 하드랬죠.

 

그러더니 "사고친 주제에 어딜 기어들어와서 지랄이야. 사고친게 자랑이야?" 하면서 저희에게 계속 난리였어요.

 

나이가 어린 저로써는 말도 못 꺼내고 그 소리를 듣다가 밥도 못먹고 2층으로 올라가 울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더니 큰언니가 올라와서 남친보고

"너 쟤 데리고 나가","애 낳을 때가지 집에 들어올 생각도 하지마"라고 저에게는 말을 안하면서 오빠에게 그러더군요.

 

저는 너무 서러워서 아침에 씻지도 못하고 집에서 나왔네요....

 

어머니는 맘에 담아두지 말라는 소리만 하시구..

 

솔직히 저는 제가 사과를 받아야할 입장이라고 생각하는데 큰언니는 그게 아닌가봐요.

 

저한테 문제가 있는건가요?

 

객관적으로 저의 문제를 듣고 싶고 이런 관계의 해결방법을 알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댓글 써주시면 하나하나 읽어보고 도움이 된다면 후기 올릴께요^^

 

도와주세요...ㅠㅠ

추천수2
반대수16
베플ㅎㅎ|2012.03.09 15:32
그르게 혼전임신은 왜해서 그수모를 당하시나요ㅡ.ㅡ
베플ㅎㅅㅎ|2012.03.09 15:35
같이 임신해서 서로 예민할텐데 글쓴이도 웃긴게 님 밥먹을땐 주변이 조용해야되요? 그러면 글쓴이 집에가서 밥드시던지.. 다른건 몰라도 글쓴이 밥먹는다고 누나한테 나가있으라고 하면 나같아도 좋은 소리는 안나올듯 머 그냥 제 생각일뿐인데요 언니가 노산에다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임신한거 같은데 가족들의 축하를 받고있다가 글쓴이 님이 임신했다니까 자기는 힘들게 임신했는데 글쓴이님은 쉽게 임신한거같고 거기다가 가족들 관심이 글쓴이로 옮겨가니까 더 그러는거 아닐까요? 글고 푹자고 아침겸점심 먹는다는것도 글쓴이 집에서 친정엄마가 차려주면 모르겠는데 일단 시댁인데 넘 편하게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시누이가 좋은 성격이 아닌건 알겠는데 글쓴이도 눈치가 조금 없는거 같네요 걍 임신중에는 서로 안보는게 태교에 좋을것같네요
베플33333333|2012.03.09 15:57
님 시누는 자연임신이 힘들어서 인공수정까지 하셔서 가진 아이들을 님은 너무 편하고도 쉽게 자연임심을 하셔서 쌍둥이 들의 평생의 경쟁 상대를 만드셨고 또 평생의 처음 이자 마지막(인공수정, 쌍둥이 등의 이유로 혹시....) 임신에 누릴수 있는 모든 대우를 님과 나눠야 하며 그나마도 시누는 쌍둥이를 가져서 영양도 두아이에게 나눌것을 님은 님아이 하나에게만 온전히 주며 낳게 될겁니다. 임신을 한 엄마로써 이런 모든것이 신경이 쓰이는것이 아닐까요?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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