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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짝남아




너 좋아하게된 정확한 동기는 나도 잘 몰라.
그냥 니가좋다. 비록 실제로 너한테 달려가서 사랑한다 고백 할 용기는 없지만
꿈속에서만 내이름을 다정히 불러주는 니가 정말밉고 아주 죽기직전까지 패놓고싶지만
학교에서 너를 마주치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무슨말 해야할지몰라 어색하게 손흔들면 넌 그냥 무미건조하게 딴곳을 바라보며 나에게 손을 살짝 들어 흔드는 니가 정말 싫어. 혹여 눈이라도 마주치면 잽싸게 눈알을 다른데로 굴리기 바쁜 한심한 나는 너에게 좋아한다 말표현조차 못하고 그저 내가보내놓은 카톡에 니가 답장이 올까봐 한없이 폰만 들여다 보고 있어.


삼년이야,

가벼운 감정으로 널 좋아해서 이만치만큼 널 사랑하게 된 게 어느새 삼년이 넘었어.
비록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다른학교로 가게 될 게 분명하지만, 그리고 너에대한 감정이 그 후로도 계속 지속될지는 나도 모르는 일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니가 정말좋고 좋고 또 좋아. 이런 내맘이 네게 닿는다면 내 마음 받아주면 좋겠어.

하지만 네가 학업에 충실한다는 이유로 여자와 거리를 둔다는 것 쯤은 나도 알고 있어. 친구라도 좋으니까 그냥 나랑 너무 멀어지지만 말아주라. 어딜 내세워도 꼬집을 게 없는 내사랑 HJ, 지금 난 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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