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왜그렇게 아가씨아가씨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해가안됨 |2012.03.10 15:07
조회 2,805 |추천 5

 

안녕하세요

올해로 25살 직딩女 입니다..

 

글쓰는재주가없어서 글의 흐름이 이상해도

이해해주시길바랄게요..

 

제가 현재 일을시작한지 3년차이구요.. 정확히는 2년하고도 한달정도 된것같네요

직장다니면서 여러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번처럼 이해가 안되는 경우는 또 처음이라...

 

조언을구하고자 글을 남겨요..

 

현재 저희 부서에는 저까지합해서 직원이 7명입니다

여직원은 저까지 합해서 2명이구요

 

다른여직원 언니는 39살로 결혼도했고 아이도 둘이나 있습니다

부서의 제일 윗분이신 차장님 다음으로 제가 입사한경우고

나머지는 저보다 입사가 늦으시지만

 

나이로 따지면 제가 제일 어리기떄문에 아직 막내노릇을 하고있습니다

저 지금껏 회사에서 회식자리다 술자리다 집들이다 뭐다 뭐다 해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다 참석했었습니다.

 

오히려 회식자리에서 2차 3차 갈때마다 다른 남직원들 슬슬 눈치보면서

빠져도 다들 뭐라 말한마디 안하는데 제가 빠지려고하면

못가게 막는 분들이 차장님하고 대리님이십니다..

 

솔직히 저는 대리님을 좋아하지않아요..너무 여자를 밝혀서..

올해로 나이가 40인데 결혼도했고 아이도 있는데 대놓고 아가씨아가씨를 외쳐댑니다

심지어는 저보고 제 친구들을 소개시켜달랍니다

 

제가 왜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그냥 친구하고싶다고 소개를 시켜달라고 조릅니다

그럴때마다 그냥 저는 장난식으로 넘겨버리고 했는데

알게모르게 은근 성추행? 같은것도 일삼고..

 

예를들어 제가 회식자리에서 구석에앉아있으면 무조건 제 옆에와서 앉으려들고

은근슬쩍 아빠다리하고있는제 허벅지를 손으로 툭툭 치면서 말걸고 그러는데

기분이 정말 나쁨니다..

 

저는 집이멀어서 회식을해도 2차3차가기가 많이 꺼려지는데 가더라도 11시쯤이되면

집에 가겠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그럴때마다 대리가 버럭화를내면서 못가게하고

심할때는 욕까지합니다 (시발 등등)

 

그러다가 제가 대략 2주전부터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들과 3월9일인 어제 (금)요일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아놓았었는데.. 다들 사는게 바쁘고 뿔뿔히 흩어지다보니까

이번이 아니면 또 다시 언제 만날수있을지 알수가 없는 경우였기에

이번에 다같이 꼭 만나자고 2주전부터 약속을 잡아놓았었는데

 

3월 5일은 (월)요일에 차장님께서 다들 요번주금요일 (9일)에 시간이 있느냐고묻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미 선약이 있어서 시간이 안될것같다 말씀드리니

이번에 대리님께서 이사를하셨는데 이사하신지는 좀 되었는데 집들이를 하필 9일에 한다고

말씀을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일단 이미 선약이있어서 안된다고말씀드리니까 차장님도 수긍하는 말투로

그래 oo씨 빼고 안되는 사람 또 있어? 이러시길래

 

저는 그냥 아 나는 9일에 안가도 되는거구나 하고 마음 놓고 있었는데

그날 바로 대리가 메신저를 하더니 저를 엄청 갈구더군요..

자기 삐졌다느니 어쨋다느니... 저는 대리님을 그닥 탐탁치 않아하기때문에

그냥 죄송해요 ^^; 이러고 말았는데..

 

금요일 당일이되어서 그날 하루종일 저를 엄청 갈구는겁니다..

심지어 차장님까지 합세해서 저를 갈구더군요.. 왜 빠지냐 그냥 가라 ...

아니면 친구들을 데리고 집들이에 같이 와라.. 등등

 

끝까지 그러시길래 중요한약속이라 깰수가없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저보고 차장님이 그러더군요 " 너 사회생활 힘들어지고싶냐? "

" 너 내 와이프 여기에 직장상사로 데려다 놓으면 너 가만안둘걸 ? "

 

온갖 험담을하면서 협박을 해대는데..

왜 다른 직원들은 연말회식이나 이런 중요한자리에서 빠져도 말한마디안하면서

저한테만 강요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게도 시집안간 아가씨가 좋은건지

다들 결혼도했고 자식들도 있으면서 왜그렇게 아가씨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아가씨가 있어야지 술맛이난다나 뭐라나...

여튼.. 9일에 참석을 결국 안하긴했지만 아주 제대로 저를 협박하고 가더라구요

 

너 두고보자고... 앞으로 사회생활 힘들어지고싶으면 계속 그렇게 해보라고.. ㅋㅋ

에휴.. 제가 잘못한걸까요?

 

분명히 선약있다고 미리말씀드렸을때 수긍하시는것처럼 아무말씀안하시더니

이렇게 뒷끝작렬일줄 몰랐습니다 ㅠㅠ

 

제가 잘못했나요?!!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