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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바탕 스릴러&코믹소설 : 위기의 부천 2화 ★■

위부 |2012.03.11 03:54
조회 244 |추천 1

위기의 부천 2화

1

타다다다탁타타탁

"히히 퀴즈퀴즈 잼따능! 원카드라능."

"님하이여 방갑다능^.^"

덜컥-

"웅아.. 넌 맨날 게임만하고 놀기만 할거니? 엄마 이렇게 힘들게 할거니.."

"..."

"매일 술이나 마시고다니고..매일 게임이나.."

"아 진짜 그만해!! 나도 노력하고 있다고!"

쾅-

남자는 소리치고 밖으로 나가버린다.

"야! 김웅..!"

밖은 해가 등져버린지 오래되어서 빛이 얼마 남아있지 않았다. 오늘따라 밤공기가 차가운게 낯설게 느껴진다.

"아 신발, 짜증나네 진짜."

남자는 담배를 물며 전화를 든다.

"야 원섭아. 어디냐? 나와라 내가 술살게."


2

"하..저 녀석 정말 소름끼치는군."

"민규야 괜찮아? 정신차려봐."

퍽퍽-

이상범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들린다.

"개갞기 아프잖아. 나괜찮아."

나는 식은땀에 옷이 젖어있었고 이상범과 고원섭은 횡단보도 건너편을 흘기듯 주시하고있다.

"방금..내가 무엇을 본거지?"

"전준범이야."

고원섭이 네발로있다가 두발로 서며 대답한다.

"저 녀석 부천에 다시 나타났어. 양재로 이사간줄 알았는데말야."

"무슨 꿍꿍이지?"

내가 건너편을 응시했을땐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rrrrrrrrrrrrrrrrrrrrRRRRRR

"도대체 누가이렇게 전화하는거야?!"

"모시모시."

"글쎄.. 지금 상황이 안될거같아."

"그래. 다음에 마시자."

고원섭이 누군가와의 전화통화를 끝낸다.

"누구야?"


"김웅. 술마시쟀는데 다음으로 미뤘어."

"그래. 일단 지금은 가까운 우리집으로 가는게 좋겠어. 민규를 일으키자."

이상범과 고원섭이 나를 부축한다.

"이런! 이민규 다리가 마비되었어."

"큰일이군."

나는 다리에 감각이 없어졌다. 전준범을 목격한 충격때문인것 같다.

"이거 버리고 갈수도 없잖아."

"님들아."

"잠깐 기다려봐."

나는 이 녀석들이 날 버릴것만 같은 생각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고맙게도 고원섭이 어디선가 수레를 구해왔다.

"여기 실어."

우리는 그렇게 이상범의 집으로 향했다. 고원섭은 아직까지 상황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네발로 계속 걷기로 했다.


3

중동역 고가

"이 고가만 넘으면 안전할거야. 거기서 좀 쉬도록 하자."

후-

고원섭과 이민규가 안도의 한숨을 내뱉는다.

"야. 상범아."

뒤에서 한 남자가 이상범의 이름을 친숙하게 부른다. 한 여자와 같이 걸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어? 배광희?"

"어디가? 이 개는 뭐야?"

"이건 고원섭이야. 누구야?"

이상범이 여자를 흘깃 보며 묻는다.

"권예슬이라고해. 내 여자친구."

여자는 이상범을 처다보지도 않고 이민규를 계속 바라본다.

'뭐야 이 여자..기분이 나쁘잖아?'

"당신, 나에게 작업걸지 말아요."

낯선 여자가 까칠하게 한마디 한다.

이민규는 일어나서 뭐라고 하려 했지만 다리가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았다.

'저 여자 뭐야? 정말 기분나쁘군.'

배광희라는 남자는 세 사람과 동창이며 한때 대순진리회 회원으로 활동한적이 있다.

그러다 사기공갈혐의로 징역을 살다나와 천주교로 개종했다.

"원섭이랑 민규랑 지금 우리집으로 가고있는데 말이야..

사실 방금 전준범을 보았어. 그가 무슨일을 벌일까 두려워."

그때 배광희의 입에서 믿을 수 없는 사실이 터져나왔다.


"조심해. 사실 그 녀석 양재에서 세력을 모아와서 몇달전부터 부천을 접수하려한다는 소문이 있어."

배광희는 그렇게 우리에게 조심하라며 당부했다.

우리는 충격에 휩싸인채 고가를 거의 다 건너가고 있었다.

공허한 공기를 가르는 두려움만이 우릴 따라다녔다.

세사람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나타난 전준범, 믿을수없는 말을 하는 배광희, 권예슬이라는 낯선여자까지..'

'지금 이곳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무슨일이 벌어지려 하는거지?"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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