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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병원에 누워 파혼당했네여...

글쓴이 |2012.03.12 18:58
조회 361,976 |추천 434

방금 퀵하나 받아서 봤더니 제가줬던 물건들이 들어있네여...

집에 컴고장났다길래 쓰던 노트북 결혼할때까지 쓰라고 줬던거랑 버버리가방이랑 커플링...

목걸이, 발찌에 옷들은 다어디갔는지 모르지만...연락은 받지도 않고 뭔가 대화를 해봤으면 하는데

카카오톡,문자 아무런 답도 없더니 퀵보낸다 한마디에 물건 받고나니 이게뭔가 싶고....

여기 여친입장을 듣고 싶다는 분들이 계신데 얘기를 더하자면 그전부터 아파트에 살고 싶다는

얘기도 했었고 집이 맘에 안들어 하는것도 있었어여....그리고 아버님이 사기 당하시고 방두개짜리

월세에서 생활을 했던터라 집에대한 욕심이 좀 있던것도 있구여...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문제를 얘기안했다는게 가장 큰거 같았어여 더이상은 대화자체를 피하고 있어서

더이상 자세히는 물어볼수없지만 저를 믿을수없다는거라고 내가 이상태인데 지금당장 이렇게까지

해야되냐는 말에도 넌 자기잘못은 모르고 남탓만 한다는말뿐...

 

그리고 부모님이 안갚아줄지 어떻게 아느냐는분 계시고 그연세에 벌이가 없으면 안갚아줄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아버님연금에 어머님 곧환갑이시라 받으시면 두분이 합쳐서 백만원좀 넘으실거구여...

 3~4년전쯤인가 작은외삼촌이 게임장하시는데 3억정도 투자하셨는데 일이년만에 노무현 사촌이었나

비리 터지면서 허가가 취소되면서 게임장을 못하게 되면서 많이 손해보셨는데 그때기계들 그냥

성인게임장으로 어떻게 기계를 돌리시고 있으신건지 잘은 모르겠는데 거기서 주시는건지 얼마씩

외삼촌이 어느정도씩 주시는걸로 알구여....

그리고 지금 살고계신집이랑 이것저것 처분하시면 8~9억은 되는걸로 알고있어여 그걸로 저희동네에

조그만 빌라나 하나사셔서 두분이 사시고 남은돈으로 오피스텔이나 원룸 사셔서 월세 받으실

계획이시구여 그럼 한달에 4~5백이상은 수입이 되실걸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걸 제가 나중에 둘이 돈좀 모으고 지금집팔고 이사갈때 서울에 아파트전세나 수도권에 아파트를

사서갈때 좀 도와주실 계획이시구여...

그리고 그대출받은돈 지금 당장이라도 갚을수는 있어여 제가가지고 있는돈이랑 어머님 가지고계신돈

하면 얼추 되는데 제가 가지고있는돈은 이제 결혼두 하면 10년씩된 아반떼를 계속 끌고 다니기도

그렇고 차를 바꿀생각이었고 어머님이 가지고 계신건 예물이랑 함꾸미고 할 꾸밈비도있고 돈이 들거

같으니 일단 결혼하고나서 남은돈이랑 부주금 1~2천정도는 나올테니 그돈이랑해서 바로 갚을생각

이셨구여... 

근데 이런 사실을 저도 이번에 좀 자세히 알게된거지 저도 자세하게까지는 알지못했고 사실 부모님

재산이니 도와주시면 감사하지만 아니면 어쩔수없는거니 물어보지도 않았구여

그리고 예단예물 줄여서 갚으라고 하셨는데 저희 여자쪽에 예단 500백 받기로한거말고 부모님 현물

예단이나 하다못해 옷한벌도 안받으시겠다고 사양하셨어여...

여자예물 700정도에 화장품,한복,정장,지갑,가방(가방은 신혼여행 이태리계획이라 현금으로1~2백

주시기로하셨고), 금노리개,쌍가락지 준비하셨구여

제가 받기로한건 그냥 현금으로 5백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여 한복,정장,시계,반지하라고 그외에는

저희살림만 딱하기로 했습니다. 신부한테 주는건 저희가 어느정도 생략하려했는데 어머님이 부모

없는결혼하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능력되는 만큼은 해주시겠다고 하시고 예물할때는 여자것만

다골라놓고 저한테는 처가에서 반지해주시겠다 얘기없으시면 그냥 니건 생략하라고 하셨구여...

어찌됐든 내능력이 좀더 좋았으면 이런일도 없었겠지만 이런일들은 세세히 앞으로에 계획을 설명하지

않은 제탓이겠져...

 

뭐 일단 퇴원도 했고 몸추스리고 부모님이랑 얘기도 많이 했는데...제마음도 술이라도 먹었으면

전화를해서 뭐라했을지 모르지만 병원에서 열흘 입원해 있으면서 술은커녕 꼼짝도 못하고 생각

정리했더니 남들은 참 쿨하다고 할정도로 마음정리가 어느정도 되더라구여...

어머님 곧 환갑이신데 부모님 여행보내드릴 생각이구여...이젠 부모님도 어느정도 진정되셨고

저만 잘하면 될것 같네여...

 

사실 좀 답답하기도하고 주변친구들한테 하소연하기도 창피하기도하고 그래서 하소연이나 하려고

글썻는데 위로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여 혹시나 뭔가 후기라고 적을게 생기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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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결혼 준비로 바쁘던 30대에 남자입니다.

4월중순에 결혼 예정이었고 집은 전세끼고 구입한 빌라가 있습니다.(현시세 1억7~8천정도)

같은 회사에서 한살많은 여친을 만나 사귀다 만3년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여자네 집에서도 크게

뭐라 하시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듯 했습니다. 신혼여행에 앞으로 계획도 세우며....

여친에게 자세히 얘기는 안했지만 집에 전세를 빼줘야되다보니 집을 담보로 5~6천정도 대출을

받게되었는데 어머님이 가지고 계신 현금이 4천정도 있으신데 두분 사시는데 여기저기 들어가는

돈도있고 신부예물이나 신혼집 공사비용등 돈이 들어갈일이 있으면 사용해야되니 일단 결혼하고 나서

남은돈이랑 축의금 들어온걸로 갚고 나머지는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거 처분되는데로

갚아주시겠다 하셔서 크게 신경쓰진 않았고 한달에 이자로 20만원정도만 저희가 부담하는걸로

얘기 했고 대신 양가 똑같이 20만원씩 드리기로 하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신혼집 공사문제로 여자친구는 그래도 신혼집인데  전체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원했고

(인테리어 업자에게 여자친구가 원하는데로 견적의뢰하니 약 2천가까이 나오더군여....

부모님도 아예공사를 해주지 않으신다는건 아니고 욕실,도배,샤시,주방리폼정도는 생각하심)

저희 부모님은 어차피 재개발 바라보고 산 빌라고 가격이 매매가 활성화되면 팔고 빨리

돈모아서 더좋은 집으로 이사를 갈때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많이 서운해 하더라구여...

그냥 그렇게 다들 어느정도 의견차이는 있는거고 잘넘어가는가 싶었어여 웨딩촬영도하고

신혼여행 준비도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예물도 맞추고...

그런데 보름전쯤 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모든스케줄은 잠시 중단된채 탈상 5일째가 지나고 몸에 몸살

기운에 복통이 있어 누워있는데 여자친구 부모님께 호출이 왔더라구여 여자친구한테 지금 몸이

너무 안좋으니 하루이틀후에 찾아뵈면 안되겠느냐 물었지만 무슨 큰일이 난것같은 분위기라

아픈몸을 이끌고 여자친구집에 도착하였는데 어머님 아버님두분 모두 뭐 죄지은 사람 보듯이

쳐다보시더니 왜 신혼집에 대출은 무슨말이냐부터 시작하시더니 이제 시작하는 자식들한테

빚지고 시작하게 하는 부모가 어디있느냐며 제집에 대출받은거 보면 너희집에도 빚이 있는거

아니냐며 의심이 끝도 없이 늘어나는데 대출받은 금액은 얼마며 저희집 빚이 있는지 등기부등본까지

띠어오라시고 하다못해 어머님이 결혼예물로 해주시는 다이아에 진주셋트도(매형이랑 누나가

보석쪽 매장을 하고계셔서 7~8백만원정도 한거 같네여...) 빚아니냐는말씀까지

할말이 없더라구여 여자친구는 옆에서 아무말 없이 앉아만 있고 억울하기도하고

그럼 부모님들이 원하시는데로 띠어다 오해풀어드리겠다고 나와서 집으로 왔는데 여자친구또한

왜 결혼날짜 잡을때까지 그런 대출을 받은걸 얘기안했냐며 절믿을수 없다는듯이 말하는데 부모님이

갚아주시기로 하신거라고 해도 부모님을 자기가 어떻게 믿냐는 말에 그냥 돌아왔는데...

그다음날 배가 너무아파 병원으로 실려가게 되었고 ct촬영결과 장폐색증이란 진단과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된다는 말에 수술을 하고 나왔는데 그다음날 아버님한테 걸려온 전화에 장인어른 되실분이

인연이 아닌거 같다고 파혼을 얘기하시더랍니다.

아버님도 그대출문제는 간단히 들으셔서 저희집 등본부터 통장사본까지 모두 보여주겠다 말을했는데도

파혼을 얘기하시는거 보고 저희아버지는 아픈아이두고 그러시지말고 몸이나 추스리면 얘기하자는말도

거절하시더군여...

여자친구는 그이후 저에대한 믿음이 없어졌다는 말뿐 차갑게 돌아섰고 병원에 누워 파혼을 당했네여...

 

참고로 대출부터 집공사 모두 부모님께 신세를 지게된건 이제까지 모아놓은 돈을 집사는데 쏟아부은터라

현재 가진돈이 천만원 안밖뿐이에여 차사는것도 미루며 나름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모자르더라구여...

 

그리고 저희 집은 아버님 어머님 연세가 있으셔서 일은 안하시지만 두분 장사하시면서 연금

부어놓으신거랑 모아놓으신돈 약간 그리고 지금 살고계신집이 종로에 단독주택인데 한옥이라 시에서

보상으로 매입해주는 가격이 8억안밖정도인 걸로 알고있는데 할머니도 돌아기시고 저도 장가가면

집이랑 이것저것 처분하시고 10억 좀 안되는돈으로 조그만 빌라하나 사서 두분이 사시고 나머지

월세받아 생활하실 계획이세여 노후는 두분이 알아서 준비해놓으신편이고 오히려 집팔고 저희 이사

갈때 모자르는건 좀 보태주실 생각이십니다.

 

여자친구집은 아버님이 예전에 사기맞으셔서 재산 다날리시고 공사일까지 하시며 벌어서 사놓은 1억정도

하는 빌라가 전부이고 지금 하시는일도 시에서 운영하는 건물 관리해주시며 한달에 얼마안되는 월급으로

두분이 생활하시고 계시는 상황에 아들은 없으시고 딸만 둘임 아무래도 몇년후부터는 어느정도 도움을

드려야될것 같은 상황...

 

저희 아버님은 저희집 등본부터 모든 통장사본, 주식, 서산에 땅문서(서해안고속도로 개통전 주위에

귄유로 사놓으셨는데 크게 오르지는 않고 돌산이라 건설회사에서 골재용으로 5천정도에 사려는

회사들이 있던걸로 아는데 그때당시 산가격에 팔면 등록세니 세금낸거 오히려손해니 그냥 가지고

계시기로한 조그만 산이 하나있음) 모두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여

몸추스리면 가져다 저억울한거나 풀구 오라시는데 사실은 아버지가 앞에서 힘든 내색은 못하시고

끙끙 앓으신거 같더라구여...

정말 묻고 싶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여자친구 예단,혼수,결혼비용 모두합쳐 5천도 안되는

돈으로 결혼하는게 모자른건지 제가 설사 빛을 갚아야하더라도 1억7천중에 2~3천을 대출받아 시작

하는게 부족한건지 정말 모르겠네여...

그리고 파혼 당했다는것보다 수술하고 아픈사람 그렇게 떠나갈수 있는건지 3년이란 시간동안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에게 받은 배신감때매 아무리 아무렇지 않은척해도 가슴이 휑하네여....

추천수434
반대수42
베플으이구|2012.03.12 21:26
당신은 헬게이트 입구까지 갔다가 빠져나오신겁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베플m|2012.03.12 19:27
파혼 잘하셨어요..완죤 미친...녀 ㄴ집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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