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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종교上] 로즈말이의 무서운 이야기

로즈말이 |2012.03.14 10:47
조회 80,785 |추천 64

열심히 올렸는데 글이 안 올라가서 캡쳐해서 올렸어.





 












후편은 이번주 내로.



또봐.


로즈말이

http://blog.naver.com/ljubimteeri

fujiwara.yuya@yahoo.com



아, 모바일은... 

어째야 하지... 

일단 블로그에 오면 볼 수 있는데...

미안해.

글이 안올라가는 바람에 캡쳐할 수 밖에 없었어.

미안.

추천수64
반대수8
베플모바일배려|2012.03.14 17:32
내가 살고 있던 고향은 매우 시골이었다.기억나는 것이라곤 논,밭과 산에 둘러쌓인 곳이었고, 오락이라곤 스쿠터로 1시간을 달려야 갈 수 있는 시내에서 노래방에 가는 것 정도 없엇다고 생각 된다 그런시골에 1991년의 어느날, 마을에 모신흥종교시설이 지어지게 되었다 건설 예정 계획의 단계에서 주민들이 심하게 반발하여, 내 부모님도 데모에 참여하곤 했다.우리마을이 속한 시의 시장과 도지사 등 관청에 타원서를 제출하는 등 많은 손을 써 보았지만,그종교단체가 관청에 제시한 '어떤조건'때문에 그시설은 그대로 세워지게 되었다. 아마도 고령화되고 쇠퇴해버린 지방 관청에 기부금을 기여하는것 같앗다 그종교시설은 우리마을의 한구석에 세워졌는데, 그 크기가 야구장 서너개는 들어갈정도로 넒었다.시골이라땅값이 쌋을거라 생각된다. 고등학교 2학년의 가을쯤에 그시설은 완성되었고, 부모님들과 학교선생님들은'그곳에 가까이 마라' '그곳의 사람들과 아는척 하지마라' 라고 우리에게 가르쳣다 나는 친구들 8명정도와 함께 그곳을 한번 보러간 적이 있는데, 주위가 높은 벽으로 둘러쌓여 있고 정면에는 거대한 문이 있으며그 문의 양쪽 상단에 과장되게 무서운 얼굴을 한 반야의 조각이 새겨져 있엇다. 그것을 본 동급생들은'대박이다!사이비교다!!악마교다!!'라며 소란을 피웠고, 그렇게 학교에서는 그 종교를 '악마교' 또는 '반야단체' 등의 이상한 별명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가끔 심심할땐 동급생들 몇명이서 호기심을 안고 심심풀이고 그 시설 주변을 자전거로 돌곤했는데, 이상하게도 그종교의 신자나 관계자는 한명도 보지 못했다.인기척이 전혀 없엇던만큼,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곳에 대한 우리의 관심도 점점 옅어저 갓다. 우리가 3학년이 되곤 종교시설의 이야기나 소문들은 거의 입에 오르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하릴없이 똑같은 날의 반복만이 계속되던 중, 동급생 A가 그곳에 담력시험하러 가자는 제의를 했다. "야, 엄마한테 들었는데, 악마교 건물에 예쁜 여자가 들락거린대. 매일 우리 가게에 물건 사러 온다던데." A의 집은 우리 마을에 하나밖에 없는, 꽤 큰 슈퍼마켓을 하고있엇다A의 말을 들으니.A의 부모님은 매일 2만엔~3만엔분의 수익을 올려주는 '악마교'에게 언젠가부터 고마워 까지 하고있는거 같앗다. "엄마가, 거기 사람은 조용조용하고 착한사람밖에 없다더라. 솔직히 이제와서 무섭지도 않잖아? 한번 가보자." A의 말을 듣고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겹고 '이쁜여자'라는단어가 내뿜는 유혹에 이기기 힘든 나이었던 우리는 입을 모아서 "가보자!!"며 나와 A,B,C,D 다섯명과 후배 E와F를껴서 7명이서 가기로했다 '7명이나 있는데 설마 무슨일이 있겠어?" 우리는 그시설에서 가까운 몇년전에 새 건물로 이사해 버린 빈 우체국에서 만나기로햇다내가 그것에 도착했을땐 ,A와B,C,D,E와있었지만 ,D와F가 30분을 기다려도 오지않았기 때문에 5명이서 가게 되었다 그 시설 근처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 전에 한번 봤던 그 거대한 문까지 걷기시작햇다 "와...밤이되니까역시무섭네..." "손전등 하나더 가져올껄..." 등 하나둘씩 말을 꺼냈지만 , 가로등 하나 없이 한치앞도 안보이는 어둠은 우리에게 생각보다 엄청난 중압감을 주었다. 얼마간 걸었을까, 어둠저편에 높은 벽이 보이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 거대한 문 앞에 도착했다. 나는 일렁거리는 손전등 불빛에 깊게 새겨진 굴곡마다 생긴 그림자로 낮에 보았을때보다 훨씬 선이굵어진 반야의 얼굴에 심장이 점점 빨라지는것을 느꼇다.그때 c가 말햇다 "문이 이렇게 커서야 안에는 못 들어가겟는데?" 그러자A가 곧바로 대답했다 "그거 대문 옆에 작은 문이 있는데 거기로 들어갈 수 있어." A가 앞장섰고, 벽을 따라 조금 걸었더니 벽에 일반집에 붙어있는 현관문 만한 작은 문이 있었다. A가 손으로 문을 밀자, 문은 녹슨 쇠가 문질러지는 듯한 기분나쁜 소리를 내며 안쪽으로 열렸다.우리는 한명씩 문앞으로 들어가서는 손정등을 이리저리 비추며 조금씩 돌아다녔다. "아무것도 없는데?" "건물 가까이는 가면 안되지 않냐?" 등등작은 목소리로 끊임없이 쓸데없는 말을 했는데, 아마, 그분위기와 우리가 처한상황에 침묵까지 더 해지는 압박감을 견디기 힘들어서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는 해드리겟는데 뒷부분은 힘들어서ㅠㅠ릴레이로가욤
베플모바일배려2|2012.03.14 17:40
긴장된 나머지 무언가 말을 하지 않고 못배기는 그럴때가 있지 않는가.우리는 손전등 빛이 닿는곳 까지는 자갈이 덮힌 아무것도 없는 그냥 평평한 평지였고, 겁을 먹어 긴장했던 것보다 너무 시시한 나머지, 우리는 건물이 있는 곳까지 가 보기로 했다.100미터쯤 걸었을까, 어둠속에서 커다란 건물 3채가 보이기 시작했다.이부분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몹시 기묘한 디자인의 건물이었떤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다.그 건물 주변을 살금살금 걷고 있자, 멀리서 불빛이 보였고, 우리는 아무도 가자는 말을 하지 않았지만, 불빛에 끌리듯이 그곳으로 다가가고 있었다.가까이서 보니,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평범하게 생긴 공중화장실 이었다.이런곳에 왜 공중화장실이 있는지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그 화장실은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그곳에 있었고, 불빛 아래 보이는 화장실 건물은 매우 깨끗했으며, 주위는 흰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고 벤치까지 놓여있었다."좀 쉬었다 갈까?"A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우리에게 물었다."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그냥 대충 봤으면 집에 가자. 응?""경찰이라도 부르면 어떻게 해!!"다들 슬슬 집에 가고싶어하는 눈치였지만, A는 그런 우리의 말을 무시한 채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모두가 원망하는 눈빛으로 A를 바라보며 언성이 높아질 듯 했지만, 그런 우리 마음을 읽었는지 A는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말했다."한대만 피우고 가자."A의 말에 우리는 몇분만 있으면 다시 나갈 생각에 약간 안도했는 둥글게 모여서 서서, "막상 와 보니까 별 것도 없다." "얼마나 멍청하면 저 큰 건물안엔 화장실도 안 만들어서 이런데다 화장실을 지어놨을까." 등 10대 후반이 생각해 낼만한 허세가 섞인 대사들을 내뱉기 시작했다.그러던 중 A가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싶다며 당연하다는 듯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우리는 그런 A의 뒤통수에 대고 이런곳에서 똥싸면 전주에 걸릴 거라면서 조롱했다.나도 A를 놀리는 무리들과 함꼐 피식 거리긴 했지만, 한밤중에 사이비 종교 시설에 몰래 들어와서 찾아낸 화장실에서 어떻게 볼일을 볼 생각을 하는지 A의 무신경함에 놀랐다.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화장실 안에서 A가 우리를 불렀다."야, 재밌는게 있다."우리는 그 말에 화장실 안으로 우르를 들어갔다."여기가 뭐 같냐?"A는 아까와 같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우리에게 물었다.화장실 안은 소변기가 늘어서 있고, 대변보칸이 있는 지극히 평범한 화장실이었다."뭐긴 화장실이네.."A는 말없이 문이 닫겨있는 가장 안쪽 칸을 가르켰다.나는 그 칸의 문을 조심스레 열어 보았고, 그곳에는 변기 대신 지하로 이어진 계단이 있었다,사람 하나가 겨우 들어갈만한 너비의 짙은 회색의 시멘트 계단이었다."이상하지 않냐? 이 계단."'화장실 구석에 숨겨진 지하 계단이 이상하지 안을리가 없잖아'라고 생각은 했지만, 게단이 풍기는 음산한 문위기에 말문이 막혔다.다들 나와 같은지 마른침을 삼키는 소리만 간간이 들려왔다.계단의 끝은 지독한 어둠에 번져 있었다.
베플모바일배려3|2012.03.14 17:42
"우리 내려가 볼래?"지금 생각해보면 이곳 화장실에 숨겨진 계단을 발견하기까지의 A의 행동들이 너무 부자연스러웠다.갑작스레 이곳에 오자고 한것도, 대문 옆의 작은 문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던 것도, 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계단을 발견한 것도, 우연치고는 이야기가 너무 잘 맞아떨어졌다.아마 A는 예전에 이곳에 와 보곤 우리를 데리고 온 게 아닌가 생각된다.내려가자는 A의 말에 B와 나는 고개를 저었고, A는 우리에게 남자 주제에 용기가 없다는 둥 비꼬기 시작했다.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C와 E는 한번 가볼까 하고 나섰다.어린 내 눈에도 그것은 A에게 지기싫어하는 유치한 객기로 밖에 안보였다.그런 둘과 함께 A가 나와 B를 도발 해 왔다."니가 뭐라든 난 안가. 갈테면 너나가라."B는 약간 짜증을 냈고, A는 그런 B를 경멸하는 듯이 째려보곤 C와 E를 데리고 계단을 내려갔다."뭐가 있는지 보고만 올테니까 잠깐만 기다려 그럼."계단을 내려가며 A는 우리에게 말했다.A의 태도에 매우 짜증이 났지만, 가져온 손전등 두개 모두 A와 E가 가져가 버린 바람에 어둠을 뚫고 B와 둘이서 다시 그 작은 문을 찾을 수도 없는 노릇이기 기다리기로 했다.화장실은 거물 두동 사이에 있었고, 아까 본 바로는 건물에는 창문도 많아서 우리는 밖으로 나가지 않고 화장실 안에서 기다리기로 했다."야, A 뭔가 이상하지 않냐?"그렇게 화장실 벽에 기대어 사용한 흔적이 없이 비 정상적으로 깨끗한 소변기에 촞점을 두고 멍하니 서 있던 나에게 B가 물어왔다."응, 쟤 오늘 왜 저려냐? 처음부터 우리를 여기로 데려 올 생각이었던거 같지 않냐?"나는 복잡해진 머릿속을 정리하면서 대답했다."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B또한 A의 그런 모습에 이상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하지만 우리끼리 이야기한다고 어떻게 되는 일도 아니어서, 둘이서 쓸데없는 걱정만 늘어놓다보니 5분정도 지난 것 같았다."좀 늦네..."이제 나와 B는 서로 이야기 하던 것도 멈추고 짜증을 삭히기에 바빴다.조금 더 시간이 지나자, B는 우리끼리라도 돌아가자고 말했지만, A가 손전등을 다 가져가 버린것과 우리가 들어온 문을 어둠속에서 못 찾을 것 같다고 설명하자, 곧 포기했다.다시한번 우리 사이에 정적이 흘렀을때 그 소리가 들려왔다.저벅저벅저벅발소리가 들려왔다.멀지만, 여러사람이 내고 있는 일정한 간격의 발소리.아까 우리가 밟고 지나왔을때와 똑같은 자갈끼리 부딪히는 소리.누가 뭐랄것도 없이 나와 B는 기장하기 시작했다."야... 누가 온다... 어쩌지...?"B가 나에게 속삭였고, 그 속삭임은 막연한 공포심을 현실로 만들어 주었다.발소리는 먼곳에서부터 들려왔지만, 어느쪽에서 들리는 발소리인줄도 모르겠고, 지금 밖으로 도망친다고 해도, 시설 밖까지 무사히 잘 도망갈 수 있을지도 몰랐다.저벅저벅저벅저벅"야... 이쪽으로 오는데..?"B는 많이 긴장했는지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고, 나 또한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있었다.저벅저벅저벅저벅"그냥 지나가는 거일수도 있잖아... 정말 이쪽으로 오는거 같으면 그때 숨자..."나는 이렇게 말을 햇지만, 아무리 들어도 발소리는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저벅저벅저벅저벅저벅저벅그때 나와 B는 동시에 계단이 있는 칸이 아닌, 남은 두칸의 문 하나씩을 잡고 당겼다.문은 잠겨있었다.나와 B는 당연히 열릴줄 알았던 문이 잠겨있자 어찌할바를 모르고 당황했다.그때, 갑자기 발소리가 멎었다.순간 나는 그들이 걸음을 멈추었나 하고 안도하려 했지만, 곧 그 환상은 깨졌다.발소리가 멎은건 화장실이 주변의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있기 때문이란 걸 깨닫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그들은 확실히 이 화장실로 오고 있었다."하아...하아..."나와 B의 숨소리가 거칠어직 시작했다."내려가자"B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의 목소리로 속삭였다."여기 있어도 숨을 곳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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