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파리바게트에서 목척교 다리 쪽으로 가는 길에서
사진상의 노란색 mcm 반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저는 고2 학생이에요. 잘 사는 형편도 아닌데 엄마가 딸 기죽지 말라면서 사주신 것이고,
저한테는 큰 돈의 비싼 지갑이기에 최대한 아껴서 조심조심 썼습니다. 산지는 한 두달? 도 안됐어요ㅠㅠ
그 안에 현금은 얼마 없어요. 한 삼천원 쯤 있나? 문상은 만원짜리, 오천원짜리 이렇게 있구요.
돈은 얼마 없으니까 쓰셔도 괜찮은데 거기에 친구들하고 찍은 이미지 사진하고 엄마아빠 사진, 동생 사진이 들어있어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거에요ㅠㅠ 지갑하고 사진 이런 거는 제발 돌려주세요.
학생증 있으니까 학교로 보내셔도 되구요. 1학년 때 발급받은 거라 1학년이라고 써있는데 지금은 2학년 3반이에요. 아니면 제가 학교에서 야자를 해서 연락을 잘 못받을 수도 있으니까 저희 엄마께 전화주세요ㅠㅠ
제발 부탁드립니다. 정말 소중한 거에요. 제가 변변한 지갑도 없이 늘 주머니에 돈 꾸겨 접어서 넣어다니는 거 보고 엄마가 큰 맘먹고 오래 쓰라고 사주신거에요. 엄마아빠가 같이 찍은 사진도 그게 유일한 거구요. 제 친구들하고 찍은 사진도 그것밖에 없어요. 돈이나 버스카드 이런거는 가지셔도 되는데요, 지갑하고 사진, 학생증은 제발 돌려주세요. 정말정말 부탁드립니다.
저희 엄마 연락처는 010 9814 6364 입니다.
저 정말 속상하니까 제발 장난전화는 하지말아주세요ㅠㅠ 부탁드립니다.
제가 학생이라 돈이 별로 없어서 사례는 얼마 못해드리지만 최대한 제 용돈이라도 모아서 해드릴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