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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예비 신랑과 볼거에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글쓴이 |2012.03.15 12:38
조회 8,344 |추천 2

남친과 동생을 시키라는 분들이 계셔서
아침에 올려놓고 일하다가 확인한 뒤에 추가글 남깁니다..

시어머니되실 분께서 집안일을 안시키고 키우셨나봐요..
남친은 그나마 주말에 저 청소할때 이것저것 많이 도와줍니다.
남친 동생은 예비동서될 아이가 말해도 전혀 안하는 걸로 알고 있구요.
전 결혼 전부터 집안일 시킨다는 인식주기 싫어서
결혼 후에 요일 나눠서 가사분담하기로 일단은 약속해두었구요..

형제들이 그렇다는건 저도 알고, 예비 동서될 아이도 압니다..
그렇다고 시어머니되실 분 시킬 수도 없고
저랑 예비동서랑 둘이 나눠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것 또한 제가 미련하고 못난 생각이었나보네요^^;

댓글보면서 제가 얼마나 못났는지 다시 알았네요..

지금이라도알아서 얼마나 다행인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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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출근할때 판을 즐겨보는 올해 서른된 여자사람입니다.
어제 너무 벙쪄있다가 남자친구과 같이 볼 생각으로

저희를 모르는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조언해주실 분들이 필요해서 판을 적게 됐습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음

 

우리는 올해 5월 결혼 날짜를 앞두고 준비하며 같이 살고 있음.
(그렇슴.. 이게 나의 가장 큰 실수인거임.. 휴-)
이야기를 풀어놓자면 스크롤의 압박으로 올려야지만 어제일만 쓸거임.

남친 동생네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속도위반으로 작년 12월에 결혼을 했음. 오는 6월 출산 예정임
그리고 우리는 예비 시부모님네서 그리 멀지 않은 차로 20분정도 거리에 살고

동생네는 2,3시간 걸리는 곳에 삼.(지역은 언급하지 않겟음..)

우리가 어제 싸운 이유는 동생 마누라때문에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임.

몇년동안 사귀면서 몰랐던 숨겨 있던 성격을 결혼 앞둔 시점에 알게된 그런 심정임...

평생 내 편일 것 같았던 사람인데 내 편이 아닌거 같음.. 자기 가족 편임..


사정상 시부모님 댁에 모이기가 힘들어 늘 우리가 살고있는 아파트로 모임.
결혼식을 올린 이후 1주에 한번, 2주에 한번씩 오다가

구정 지난후에 몸이 무거워지고 임신해서 운전하기 힘들다고 한달에 1번정도 오고 있음.

내가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동생 마누라란 아이는 상 차림, 상 치우기, 설겆이 등을 전혀 안함.
상차림에 수저만 갖다 놓고 밥 다먹고 자기 그릇 치우는게 다임.
설겆이는 예비 시어머님 시킬 수도 없고 매번 나의 몫임.
나 설겆이할 때 예비 시부모님, 남친, 동생네 부부는 TV보고 있음ㅋㅋ

 

 

대표적인 걸 말하자면 신혼여행 갔다와서임.
예비 시부모님은 당연히 동생네 오는날 집에 와계심.
그날은 금요일이었음~ 나는 회사일을 끝내고 집에 갔음.
나 원래 6시 30분 퇴근인데 그날따라 늦게 끝나서 집에가니 8시쯤임.
나 현관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음.
설겆이는 한가득 쌓여있지, 식탁위엔 자기들 먹고 남은 음식 그대로 그릇에 담아있고..

나보고 먹고 치우란 거지ㅋㅋ
벗어둔 한복은 거실 한쪽에 곱게 접어뒀고~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건 동생네 부부와 예비 시어머니는 자고 있었음.
난 퇴근하자 이게 무슨 어이없는 짓인가 싶었지만

어른들 계시니 그냥 말없이 밥 대충먹고 치웠음.
치우고 설겆이 다하고나니 일어나서 인사함ㅋㅋ

그리고 결혼 후 몇번 왔을 때도 늘 우리가 사는 집에 모이고 밥먹고 치우면 항상 설겆이는 내 몫~


나의 성격은 그 아이가 한다고해도 됐다고 가서 쉬라며 등 떠밀고 내가 하는 성격임..

근데 시늉도 안하니 내가 기분 나쁘고 스트레스 받는거임..

그런데 임신해서 그런걸 나보고 이해 못한다고 나보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함..
임신한 상태에서 운전하고 오면 얼마나 힘들겠냐고 저보고 임신해봤냐고~

그냥 저보고 참고 이해하라함.
그러는 자기는 임신을 몇번 해본 그런 사람인가봄^^


그리고 중요한 건.. 어제 싸우면서 그러는거임.
그 아이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걸 왜 자기한테 뭐라고해서 자기 스트레스 받게하냐고~
가족이면 참고 이해하면 되지않냐고 함. 나만 이해안되는거임?
그래서 내가 식 올린 후에는 대놓고 할거라고 식 전이라 참는거라 했음.
에휴~


아.. 마지막으로.. 어제 남친이 한 말 중에서..
자기가 보기엔 제수씨가 할 도리를 다 한다함.
나 그 아이.. 이제껏 설겆이하는거 1번봤음. 그것도 컵 몇개, 그릇 한두개 있는거.
난 항상 식구들 먹은 밥,국, 반찬 다 했는데 내가 한건 기억이 안나나봄.
그래서 할도리 뭘 했냐고 물어보니까 그럼 난 뭐했냐고 되물어봄ㅋㅋ

그럼 그 많은 설겆이 누가하고 누가 치운거임?

나도 모르게 우리집에 파출부가 있나봄..ㅋㅋ

 


좀 흥분상태에서 쓴거라 두서없고 뒤죽박죽임..
그래도 상황파악하신 분들이 많을 줄로 암..
그러니 중간 입장인 언니오빠들이 조언 좀 해주심..

임신해서 손하나 까딱 안하는 예비 동서가 이상한 거임?
그걸 지켜보는 예비 형님인 내가 이상한거임?? 응??

 

결혼하기 전이면 손님이니까 와서 그러는게 당연한거지.. 암!
결혼도 안했는데 놀러와서 밥먹는데 시키는 사람이 이상한거지만 결혼 후에는 다른거 아님??
그것도 뭐라고 했더니 남친은 결혼 전과 후가 뭐가 다른거냐면서 똑같은거 아니냐고 함..

 

자기 제수씨 임신해서 두시간 남짓 운전해오는건 불쌍하고

9시간동안 회사에서 일하고지쳐 들어가는 마누라될 난 안 불쌍한가봄..

추천수2
반대수16
베플111|2012.03.15 13:50
설거지는 여자만 해야되나요? 왜 여자인 본인도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지,, 님남편은 시키기 아깝고 임신한 동서는 설거지해야되는건가요?
베플|2012.03.15 12:58
딱봐도 또 걔잖아~소설쓰는얘~! 야~문장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면 소재라도 좀 참신하게 내놔봐! 너 중딩처럼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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