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담배핀다고 사표 쓰라네요

. |2012.03.15 20:32
조회 262,942 |추천 617

안녕하세요

 

 

현재 27살 전 중학교 1학년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입니다.

 

 

항상 위에서 심부름이든 중요한 일이든 잡일이든 뭐든 받는 데로 늦게까지라도 남아서 열심히 했고 성격상으로 왠만하게 친하지 않은 이상 가까워지는 걸 꺼려해서 선생님들과는 그렇게 절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친하다고 생각하고 전 제 나름의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도 말썽은 많이 부려도 해맑게 웃는 학생들 말썽은 많이 부려도 정말 귀엽고 그런 아이들 때문에 더욱이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힘을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제가 현재 2개월째 금연중이였습니다.

 

 

이 학교에 근무하게 된 게 제 처음 경험이고 사람들의 선입견이 두려워 자제하고 금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는 지 스트레스 때문에 지끈지끈 머리가 아프고 전보다 더 지치고 그러게 되어서 담배 생각에 안절 부절하게 됬습니다.

 

 

그래서 항상 교과시간이나 점심시간 등등 시시때때로 담패를 피우시는 남선생님들을 많이 봐왔던 터였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피는 건 학생들 보기도 선생님들 보기에도 아무래도 안 좋을 거 같아 출근 하는 길 골목 뒤에서 이번 한 번으로 정말 다시는 피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피니 기분도 그렇게 썩 좋아지지도 않고 입이 약간 텁텁?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근데 머리가 지끈지끈 하는 건 좀 나았습니다.

 

 

담뱃불을 지지고 학교로 출발하려는 순간 그 때 빠른 걸음으로 가고 있는 선생님과 마추지게 된 겁니다.

 

 

남선생님이 멀뚱히 저를 쳐다보고 인상을 찡그린 채 가시더군요

 

 

 

저는 정말 얼음이 되어 얼빠진 채로 그 자리에 멍 하니 서있다가 정말 발을 떼기 싫었지만 학교로 출발을 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교무실에 가 평소처럼 아침 인사를 하려고 하는 데 여선생들은 수근수근 대고 교감선생님께서 잠깐 보시자고 따로 부르시는 겁니다.

 

 

 

그래서 정말 감정이 자제가 안 되더군요

 

 

울먹울먹한 데도 따라갔더니 교감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정말 실망이네 이런지 몰랐네 사표 쓰게 라고 하시더군요.

 

 

 

남자선생님들은 정말 수시 때때로 아무 때나 피시면서....

 

 

서러워지네요..

 

 

아이들과 떠나기도 다른 직업 찾기도 정말 힘든데...

추천수617
반대수75
베플소녀|2012.03.19 09:46
정말 싫다 담배에대해선 남여차별진짜있는듯..
베플|2012.03.19 09:56
솔직히 소설같지만 좀 생각해볼만한 주제였네요..
베플|2012.03.19 10:01
자작스럽다. 교사스럽지 않은 말투, 엉성한 맞춤법. (맞춤법은 틀린게 왜 이렇게 많아?) 그리고 이상한 것들.. 1. 담뱃불을 지져서 끄다니 스쿨존에서 그게 가능할 꺼라고 생각함? 2. 위에서 시키는 일이라니 업무분장 다되어있는데 뭘 시켜 시키긴, 각자 맡은 업무 공문 내려오면 하는건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어처구니 없는 부분 3. 사표! 여긴 개차반같은 선생이 있어도 사표는 커녕 휴직 권유도 못하는 동네인데 사표는 무슨 놈의 사표ㅋ 학교가 회사냐?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