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내 고참들의 가혹행위로 인해 자살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같이 생활하던 동료들은 자기들의 군생활이 힘들어질까봐 허위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군대내에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묻히는 개죽음인데... 이 사건을 끄집어내서 제보를 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횡설수설 쓴 점 죄송합니다. 그래도 봐주세요.
2010년 8월에 입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11월에 자대배치를 받고 한달 후에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였던 저는 학교를 가기 위해 6시 50분에 신발을 신고 집을 나섰습니다. 근데 전화가 울려서 제가 받았는데 군대에서 전화가 온겁니다. 저는 이런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못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전화를 건네주고 어머니께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군대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휴가나간 동료가 피자를 사온다고 파티한다고 좋아했습니다... 4일전쯤..? 그게 마지막 통화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수사관의 말로는 2010년 12월 첫날 오빠는 미용실청소당번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하는 일은 서툴기 마련이지요. 잘 못 버리는 걸 선임한테 걸려서 혼이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걸로 인해 같이 생활하던 동료들에게 벌점인지 외풀이 안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불이익이 있을거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저녁에 상병이 기합을 주고 발로 가슴을 강타했습니다. 쓰려져 울던 오빠를 동료군인이 화장실에 데려가 씻기고 점호를 하고 취침에 들었다고합니다. 근데 2일에 오빠가 시간마다 교대하는 군인들 중 한명이였다고 합니다. 3시부터 4시?까지였던 것 같습니다. 4시가 지나도 돌아오지않자 같이 생활하던 동료들이 찾다가 5시 50분쯤 군대내 병원 문쪽에 피를 흘리고 쓰려져있는 오빠를 발견했습니다. 오빠를 업고 병원에 갔지만 맥박도 호흡도 없는 상태였다고합니다. CCTV를 확인해보니 한손으로는 복부를 부여잡고 천천히 비상계단을 오르는 오빠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다가 자물쇠를 보고서는 아래층으로 내려가 복도문을 열고 들어가는 모습이 마지막 모습이였습니다. 그리고 한시간정도 흐르고 군인들이 와서 손짓을 하며 이렇게 이렇게 되었다고하는 모습이 보여습니다. CCTV가 옥상아래층에만 있는 이유는 집중병동이라서 그렇다고 다른 층에 있는건 작동이 안되는 거라고 하더군요. 오빠는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답니다. 군인용 캡모자와 단대와 군화를 다 신고서 좁을 창문을 통과했답니다. 그리고 머리부터가 아니라 다리부터 떨어졌고 떨어지면서 턱이 1층 처마에 부딪쳐 1차충격을 받고 2차로 바닥으로 떨어졌다고합니다. 입과 턱이 함몰되고 다리는 말할 것도 없네요. 사인은 과다출혈이라고합니다. 상태를 살피던 중 가슴부분의 멍과 다리 사이에 쓸린 자국, 손도 아주 더러웠다고 했습니다. 의사는 가슴부분이 사망전에 난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다리는 기합을 받아서 루프를 타거나 그래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말을 번복하네요. 사망후 심페소생술을 하는 도중 생긴 거라고 그리고 다리는 떨어지면서 다리가 팽창해서 생긴 상처라고하더군요. 창문옆에는 완승기라고해서 비상시 루프를 창문밖으로 던져서 타고 내려가는게 있어씁니다. 그 당시에는 루프가 없었고 이 훈련은 이미 3월에 끝났다고합니다. 그런데 먼지하나 없었습니다. 루프는 간호사가 가지고 있었다고합니다. 오빠가 사고난 당시 간호가사 병동에서 보초를 서고 있었습니다. 퉁하는 소리는 났지만 화장실까지 가보고 20걸음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열린 창문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내려다 보지않았습니다. 이 때 발견했더라면 죽지않았을텐데요.. 오빠의 죽음은 이미 자살로 단정짓고 수사가 들어갔습니다. 오빠 옷에서 일기같은 쪽지가 나왔는데 평소 아버지께서 글쓰는 습관을 들이라고 해서인지 쪽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친구들이 보고싶다 같이 지내는 병사를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였는데 유서라고 단정을 짓고 의심을 할까봐서인지 사물함 밑쪽 책상밑 서랍아래 다 보여줬다고합니다. 이때 저는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자살하는 사람이 신발과 모자 단대를 다 착용한 상태에서 자살할 거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그리고 머리부터가 아니라 다리부터 떨어졌다는게 어딘가 매달려서 내려오다가 떨어졌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리부터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말을 이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고가 있고 병사들을 모두 만나보았는데 하나같이 같은 말을 했습니다. 문제 없이 잘 지냈다고 1일 밤에 기합을 받았을때 발을 올리는건 봤지만 때리는 건 못봤다고 모든 병사들은 번복했습니다. 이 사고가 있고 나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유일하게 한 병사가 증언을 해주었습니다. 상병이 발을 들고 흉부를 가격했다고... 모두 폭력사건이 없었다고 하였는데 이런 증언은 희소식이였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시 물었지만 만나주질 않습니다. 번복을 하고 자기의 군생활에 해가될까봐 증언을 해주지않습니다. 지금 제대를 해서도 증언을 다시 들을 수 없었습니다. 옆에 같이 자내던 동료가 죽었는데 가만히 보고 있는 군인들이 너무 원망스럽고 비겁해보였습니다. 그 상병은 한달 다른 곳에 갔다가 제대하고 다가고 이 사건이 있고 나서 거기 있던 병사들은 뿔뿔히 흩어져 다른 곳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유일하게 증언을 해주어서 희망이 보였지만 다시한번 좌절하게 되었습니다. 피하려고만 하고 .. 이렇게 묻히게 되는거군요...이런일이 저에게 생길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8월에 간 오빠가 4달 뒤에 죽다니... 면회를 가려고 했지만 고3인 저는 공부에 더 치중하게되다보니 부모님께서만 한번 보도 오고 저는 겨우랑학하자마자 꼭 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지내고 있다고 했던 오빠가 ... 이제는 영영 볼 수 없는 곳으로 가버렸습니다. 잘례를 치르고 벽제에 있는 군부대 납골당? 처럼되있는 곳에 안치되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곳은 원인불명이나 오빠같은 사건때문에 있는 군인들이 많았습니다. 그 곳을 지키는 병사는 이런 일이 많아서 찾아오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될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오빠와 같이 생활했던 병사와 너무나도 다른태도... 모두 방관자의 태도로 나몰라라하고 있는데.. 그 유일하게 증언해주었던 군인이 다시 증언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군대내 이런 사건은 개입하기 힘들다는거 압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20살입니다. 이제 꽃이 필 나이인데 죽어버렸습니다. 잘 키우고 있었는데 나라에서 오라고해서 보냈더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군대에 가지않았어도 오빠는 그 선택을 했을까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한 점 죄송합니다. 그래도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