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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는데...정리를 못하겠어요...

오뇽뇽 |2012.03.18 15:48
조회 13,060 |추천 3

어제...3월 17일은...헤어진 여자친구와 계속 만났으면...1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제가...말한마디...여자친구가 저에게 준사랑을 조금이라도 알았더라면...

 3월 17일은 정말 행복한 날이었을텐데...

 

헤어졌는데 힘이들다...투정도 부리고...글도올리고...울고...

그랬는데...90프로가 저에게 하는말이...그냥 잊어라...시간이 해결해준다...

맞는 말입니다...저도 그걸 알고요...29살? 그냥먹은게 아니니깐요...

근데 사람 마음이 그렇게 되질 않고...알면서도 이렇게 글도 올리고...

하소연 하는건...그렇게 잊질 못하니깐...시간이 지나면 해결해 줄 거라는걸 알면서도...

그렇게 하질 못하니깐...그런거겠죠...

 

여자친구에 언니와...어머니가...저에게 실망도 많이 하셨고...

여자친구에게 다시는 만나지마라...엄마 죽는꼴 보고 싶으면...만나라...

이럴 정도로...저에게...여자친구에게 많이 실망도 하셨고 배신감도 느끼셨을거에요...

 

그래서 용기내어 어머님께 찾아가...무릅꿇고 싹싹 빌려고...용서를 구하려고...

찾아갔었습니다...근데 어머님을 찾아 뵙기에...제가 너무나 부족한 마음도 들고...

겁도 나고...해서 문앞에서 한참 고민끝에...여자친구 언니한테 전화해 죄송하단 말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는데...제 생각과는 달리 다정히 대해 주시더군요...

언니는 제 목소리만 듣고 많이 힘드니...신이도 무지 힘들어 하더라...근데 이미 지난 일이니...

너도 맘 굳게 먹고...너가 하는일 열심히 하고...나중에라도...다시 만날 수있으니까...

지금은 서로 힘드니까...지금은 만나지 말았으면 한다...

저는 죄송하다고...또 죄송하다고...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어요...

언니는 제 마음이 진심인걸 느꼈다고 하더군요...

 

이제...어머님께 찾아가...두둘겨 맞는 한이 있더라도...용서를 구하고...

전에 어머님께 말씀 드렸던...신이 저 주세요...제가 데리고 갈거에요...

이 말씀 드렸었는데...이번에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제가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동안 힘들게 한거...생각 나지도 않게...사랑 행복 주기만 할테니...

용서해 달라고...말씀 드리러 가려고 합니다...

 

제가 너무 섣부른 판단을 하는 건가요...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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