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물판을 아주아주 좋아하는 흔녀입니당
제가 자주가는 고양이 까페가 있습니다.
홍대나 강남 이런 곳에는 예쁘고 비싼 아이들 굉장히 많지요
그런데 사실 길냥이들이 주로 이룬 '유기묘 까페' 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판을 쓰게 되었습니당 :D
여기에는 현재 12마리의 고양이들이 있구요
품종묘는 셋 있습니다.
12마리 아이들은 주인 분이 돌아가셨거나, 길거리에서 구조되었거나
하는 등의 오갈 곳이 없어진 아이들이 있습니다.
판에서는 설명 길게 하면 예의가 아니라면서요. :D
일단 첫번째 이야기를 쓸까 합니다.
순서대로 치면 가장 나중에 들어오는 고양이
턱시도 '양갱'이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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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뇽하세요 저는 양갱이라고 합니다 :D
양갱이는 12마리 중에서 가장 날씬한 여자애입니다.
무릎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는 무릎냥이인데
테이블에 4명이 앉아 있으면
4명 다 간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 무릎에 가서 신나게 자는 아가씨입니다 ![]()
혹시 양갱이가 가만히 다가와서 탐색하고 있으면
무릎을 내어주시면 신나게 골골거리면서 잠자는
양갱이를 느껴볼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잠자면서 꼬리를 쭉쭉 빨기 때문에 항상 꼬리가 축축합니당
사람에게는 친절한데 고양이에게는 친절하지 않는 양갱양....![]()
덩치가 매우 작은데 자기보다 3배는 큰 고양이한테도 매우 덤비고....
좀 깡패 고양이죠ㅠㅠ.....
그러던 어느날.............................
- 으잉 저게 뭐시다냥!!!!!
긴장한 발가락이 모습이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분이 곰인형을 가지고 오셔서
의자에 앉혔는데 양갱이는 매우 깜짝 놀랐습니다.
- 너는 누구냐...............!!!!!!!!!!!!!!!!!!!!!!!!!!![]()
- 나는 곰돌이야 뿌잉뿌잉![]()
- ㅎㄷㄷㄷㄷㄷ............![]()
- 너는 누구 어디에서 왔냐 ![]()
의자뒤에 숨어서 인형을 지켜보고 있는 양갱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원래 저런 성격이 아닌데
놀랬긴 놀랬나 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왠만한거에는 잘 놀라지 않는데 저 흰색 커다란 물체
그렇게 무섭나? ![]()
- 감시중..................
양갱이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유기묘까페여서 사연있고 상처받은 고양이들이 많은데
양갱이 같은 경우는 병원에 버려진 아이였어요. 사람을 매우 잘 따르고
목걸이 자국이 선명하게 있었다고 합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보자마자 안겨서 데려왔다고 하시네요
아마 사람 손길이 그리워서 그랬지 않았나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입니당![]()
내일은 슬픈 월요일이네요
모두들 힘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