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학 새내기이므로 음슴체따윈 안씁니다!!라고 할려다가
미래가 음스므로(헐) 음슴체
저번주 일요일에 있었던 일이지만 오늘 종결됫으므로 오늘 적어봄
일단 난 학교주변에서 자취를함(빨래 청소 밥하기 귀찮.....)
어쩌다 알게된 여동생이 자취방에 놀러를오게됬음(이상한상상ㄴㄴ매우건전함)
파닭시켜먹고 열심히 수다를떨던중에 벨이 울리는거임
그래서 응?하면서 인터폰을 받은뒤에 물좀달라길래 예전에 한예종 재학생?인데도
옆집에 뭘좀 달라는 말을못해 굶어죽은 사람이 생각나서 정의감에 그만 문을 벌컥열음
그러자 어떤 아저씨와 아줌마가 ^_^이얼굴로 계심
근데 생각해보니까 나님 보통 탄산음료나 국물로 수분섭취를 하는편이라 집에 물이없는거임!!
그래서 문연뒤에 아, 헐! 근데 제가 물은 안마시고 집에 콜라는 좀 남아있는데 드릴까염?
이러니 오예 커몬커몬 하는거임. 그래서 콜라 작은거 하나 내어줌...내어주니까 컵하나만 주셈
이러길래 음....뭐 같이마시기싫은가 하면서 내어줌. 근데 이게 시발점이였음.
마시더니 학교어디냐 옆에있는대학이냐 라길래 넹 저 이학교에여 하니까
무슨과냐 이래서 음악과염 이러니까 올ㅋ하고는
자기들은 절쪽에서 왔다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뭔가 이야기들이 시작됨.....
근데 나님은 그런거 어렸을때부터 믿지도않고(레알 친구따라 교회몇번가서 별별일 다했는데
믿음은무슨 그저 귀찮을뿐) 살면서 가위를 단 한번 눌려봤는데 귀신을 안믿어서그런지
귀신도 안나옴..ㅋ.ㅋ...
인연 필연 운명 팔자 뭐이런이야기였음. 그리고 그때 역시 컵은 개수작이였다는걸 알게됨.
콜라도 겁나 천천히 먹고 계속 나불나불주저리주저리궁시렁궁시렁쪼잘쪼잘재잘재잘....
그래서 아...마침 이런거 항상 누가 말걸어와도 상대안했는데 이번에 얘들이 무슨생각인지
들어봐야징 이러면서 나도 이야기에 집중좀하면서 물어보기도 하면서 이야기를 계속이어나감
그러다가 아저씨가 혹시 2년전부터 지금까지 크게 다친일없냐고 물어봄
근데 원래 성격이 그런쪽으로 조심하는 편이라 큰상처입은적 없ㅋ음ㅋ
뼈한번안부러지고 초등학교때 줄팽이 돌리다가 5번손가락 윗쪽이 살짝 찢어진거말곤 없음.
그래서 아니요 그런일없어요 이러니까 그럼 자기도 모르는 새 다치거나 한 일은 없냐고하니까
기억나는건 없고 하루전에 왜인진 모르겠는데 오른손2번손가락이 다쳐서 밴드하고있다고함.
그러니까 이번엔 주위 친척 친가랑 외가 다해서 2년전부터 지금까지 돌연사한사람 없냐고 물어봄
없다고함..ㅋ 6년전에 외할아버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실뻔하다가 부활하심..
그러자 가위는 안눌림?이러니까 살면서 딱한번 눌려봄ㅋ이랬음.
그러니까 하는말이 너님은 지금 삼재(물어보니 쉽게말해 삼년 재수없는거..ㅋ)중에
마지막해라고 올해 잘넘기라고 하는거임ㅋㅋ그래서 아예..하니까
자기들한테 마실것도 줬고 하니까 잘넘기는거 가르쳐준다고함.
그래서 올ㅋ뭔데요? 이러니 막 가끔 안좋은 일들이 생기는것이 제명대로 못살고 일찍 돌아가신
조상님들이 샘나서 터치하고 그런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자기네 절에서 스님이 제 지내주고 앞으로 생길 안좋은일의 원인을 알려준다는 거임
그리고 계속 정성들이면 좋은일 생긴다고, 자기도 거의 망했는데 계속 정성들여서 정상적으로 산다고 함.
그래서 이게 뻥인가 싶어서 찔러보려고 구체적으로 무슨일이 있었냐고하니까 주절주절주절주절 잘이야기함
사실 비과학적인건 전혀 믿지않는편이라 믿음따윈 없ㅋ지ㅋ만ㅋ만약 저게 진짜면 우연도 미친우연이다
싶을정도였음.
아무튼 이야기다했길래 난 사실 이야기를 들으려고 한게아니라 뻥인지 진짜인지 판단하려고 물어봤다.
이러니까 쫌 당황하는듯 싶다가 평소모습으로 돌아옴. 그리고는 그래서 어떤거같냐길래
알수없다고함. (실제로 정말 완벽하게 말한것도아니고 조금씩 더듬으면서 이야기를 하는걸보니
이게 진짜 꾸며낸거면 연습진짜 많이했구만...싶을정도였음)
그러자 아저씨가 너님도 믿고 정성들이라고 까진 안할테니 그냥 일단 제사?같은거 하고
앞으로 생길 일의 원인같은거 알아보는게 어떠냐 길래 별로 흥미없다고함.
사실 난 꼭 해야 하는게 아닌이상 이 일을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건
나에게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임(초딩)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옴...ㅠㅠ(군대가면 개털)
아저씨한테
나: 님 스타해보심?
아저씨: 물론
나: 싱글해보심?
아저씨: 물론
나: 치트키쳐보심? 맵핵이나 operation 같은거
아저씨:물론
나: 그렇게해서 컴퓨터이기면 재밌었음?
아저씨:...? 그냥 그저그랬음
나: 나도 그래서 치트키안침ㅋ 게임에서건 현실에서건.
가짜면 웃고넘기지만 진짜면 전혀 알고싶지않음.
이러니까 또 뭔가 말하는데 쓸데없는거라 기억을못함...
그러다가 그래도 한번만 알아보는게 어떠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동생을 한시간째 잊고있었음ㅋ
동생쫌 빡쳐서 아직도 현관에서 말하는 아저줌마씨한테 언제가요 우리오랫만에 봤는데
자꾸 이렇게 시간뺏을꺼에요 늦었잖아요 빨리가주세요 매우 불쾌하네요 등등
지원사격날려줌..ㅋ
그렇지만 꿋꿋하게 버틴다음 한번만 알아보는게 어떻냐고 다시물어봄ㅋ
그래서 얼만데요?
이러니까 그냥 작은 성의면 된다면서 일단 생년월일 이름 엄빠이름누나이름 다물어봄
어차피 내 개인정보는 넥슨과 네이트로 인해 세계일주를 하고있을테니 걍 알려줌(하지만 뒤에 후회ㅠㅠ)
그리고 나는 지갑에서 피같은 돈 오천원줌(열심히 추운데서 한시간 넘게 괴롭혔으니..사실 살살 긁으면서 수
다떠는거 재밋기도했음.......나쁘네)
근데 주니까 좀 곤란한표정짓더니 그래도 제 지내는건데 이것저것 사서 해야하는데
만원은 줘야하지않냐고함. 그때부터 좀 짜증나기시작...
가난한자취생한테 뭘자꾸 뜯으려고하냐 이번주 생활비도 지금 간당간당할꺼같은데
자꾸 이럴꺼냐고함.
그러자 그래도 간식 사먹고 하는돈 아끼면 되는거라고 끝까지 안물러남.
내성격상 그냥 문닫지도 못하겠고 이거 게임이안끝나겠다 싶어서 아그럼 동전이라도 털어줌ㅋ
이러면서 동전꺼내보니까 오백원짜리는 쫌아깝고해서 몇개 꿍쳐놓고 백원위주로 십원까지 털어서
삼천얼마 더줌ㅋ
그러니까 진짜없냐고 하길래 여윳돈 천원남겼다 받아갈꺼면 나중에 받아가라 나도 음료수한번
사먹을 돈은 남길꺼라고 하니까 그럼 다음에 받아감(사채냐 시 ㅂ )이러면서 전화번호찍고나서 ㅂㅂ함
그리고 금요일에 연락이옴.
아저씨: 우리언제만나나염
나: 토요일은 내가없고 일요일밤에 어떤가염
아저씨: ㅇㅋ 그럼 8시가어떰
나: ㅇㅋ 그때봐염 뚝
이러고 오늘 저녁에 연락이옴
아저씨: 지금 xx에있는데 (한시간반정도의 거리) 9시쯤에 도착할꺼같음
내가 집으로 찾아감
나: ㄴㄴ그럴필요없음 난 편의점앞에있을테니 텨오셈
아저씨: 추운데 뭐하러 그럼 내가 그냥 찾아감
나: ㄱㅊㄱㅊ 편의점앞으로오셈
아저씨: ..ㅇㅋ...뚝
이러고 시간이 흐른뒤 난 정말9시 딱됬을때 편의점도착함
근데 아저씨는 지각임ㅡㅡ이런씨
근데 전화가옴
아저씨: 아직안나오셨죠? 지금 집으로 가고있어요
나: 지금 편의점인데염 빨리텨오세염
아저씨: 아.....? 아...............네
하곤 끊김ㅋ
몇분뒤에 아저씨옴. 아줌마는 다른사람으로 바뀜ㅋㅋㅋㅋ
오자마자 2천원 주니까 막 내앞일 이야기할라고함(말해도 안믿는뎈ㅋㅋ)
그래도 혹시 이런거 듣고 또 헉해서 귀찮아질까봐
전에도 말했듯이 알고싶지않다 라고하니까
또 이야기 계속할라고함. 그래서 지금 약속있어서 다른대학쪽 가야한다 하니까
아...ㅇㅋㅇㅋ 담에 이런사람만나면 이야기 잘 들으라고함ㅋㅋㅋㅋ(즐뽕)
그렇게 작별하고 나는 저ㅓㅓㅓㅓ기 구석진 슈퍼마켓가서 사이다 한통사서 다시 집에옴.
다시생각하면 난 진짜 호9였음 내돈만원을 날리다닠ㅋㅋㅋㅋㅋㅋ수다가 약간짜증나면서 재밋긴했지만...
뭐 이런거 이야기 들었으니 이젠 그쪽 흥미도 없어졌고....앞으로 물없다고하고 쫑내야겠음.
뭔가 氷神의 일이였지만 어쨋든 저런건 결국 돈내놔! 라는것이니 돈빵빵한사람아니면
그냥 관심없다고 하고 ㅂㅂ하는게 좋을꺼임..
그리고 전국의 음악과 새내기 남자분들.......
힘내요 음대의 일꾼동지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판을 볼지 모르겠는데 IT대학에다니는 해킹에 관심있는 기숙사사는 형!
나 헬로키티임!
연습실피아노밑에 내번호두려고했는데 그날 우리 대청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킹잘한다며!!언제 날 알아낼꺼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