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후면 남자친구와 1년 이네요..
어제 저녁에 남자친구 말에 화가 많이나서 .. 정말 누가 잘못인지 톡커님들께 조언을 듣고 싶네요~
남자친구와 네이트온에서 즐겁게 대화를 하고있었어요..
남자친구가 밥은 먹었냐기에 남친이랑 이틀전 먹다남은 치킨3조각도 먹고.. 찌개끓여 밥을 먹었다 했어요
근데 대뜸 " 자기야 ! 운동안할꺼야? " 라고 하더군요..
가끔 남친이 한번씩 하는 말인데 .. 항상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구요
그럴때마다 " 내가 돼지되기 전에 알아서 할거야~" 하고 되도록이면 그런말은 안했으면 좋겠다는식으로 넘어갔거든요..
근데 이번이 3~4번째 운동안하냐고 물어보네요..
듣기 싫다는듯 대답 안하니까.. 정말 눈치가 없는건지...
"나를 위해서 운동하면 안될까 ??" , "예전의 자기가 그리워...운동해..살빼" "그때모습이 보고싶어"........
하.. 진짜 기분 팍 상하더라구요..
저는 키가 169cm에 현재 몸무게는 61kg 이구요.. 남자친구와 사귈당시에는 63kg 였어요
근데 여름이 다가오고 하다보니 다이어트를 하게되서..59kg까지 뺐었다가
다시 62되고, 다시 빼서 60kg 하고 지금 현재가 61kg이거든요..
제가 뚱뚱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가끔 남들한데는 날씬하다고 듣는편인데
한번씩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것만으로도 제가 제몸을 그렇게 소홀히 관리하는것도 아닌데요..
한번 먹으면 조금 많이 먹는편이에요..군것질은 안하구요.. 남자친구랑 있으면 더 잘먹고..
항상 같이 맛있는거 먹는게좋아서 뭐 먹자고 들떠있거든요; 만약 돈때문이었다면 그건 절때 아니구요..
저도 50%은 제돈 쓰고 50%은 남자친구가 씁니다.
남친이 여러번 제게 운동을 하라는 말이 섭섭했을뿐더러 말을 저런식으로 하니까..화가 나는데요..
하루이틀 만난것도 아니고, 자기 하고싶은 말들 아무렇지 않게 해서 다툰것도,
어느 부분에서 싸움이 나는지도 이제는 알때가 됬는데.. 자꾸 신경을 건들어요..
화났어 ?? 화났어 ?? 되묻고.. " 나도 자길 위해서 운동하는건데.."라며 (남친 현재 헬스 다니고 있어요)
오히려 약올리는듯한기분에 화가 살살 나더니 제대로 터져버렸어요...
저 " 너 운동하지마 . 날위해서 하는거라며 ? 내가 언제 운동하랬니??
남친 " 난 내가자기한데 멋져보이고 싶어서하는거다.몸무게도 많이빠지고해서 안그래도 해야되지않겠나싶었는데 자기한데 잘보이고싶어서했던거다 그리고 자기 예전에는 뱃살 가리고 한적이 잘 없었는데, 요새는 뱃살을 가리고그래서 예전 그때 그모습 다시 보고싶단거야 "
저 "너나잘해 이딴거 신경쓰지말고. 잔다"
저는 앞에 먼저했던 이야기 때문에 이미 기분이 많이 상했던 상태라서
뒤에하는 이야기들은 다 핑계로 밖에 안들리더라구요..
사귈 초반당시 이보다 더 쪄있었던 제 뱃살보고 귀엽다고 사랑스럽다고.. 그렇게 좋아했으면서요..
몇분후 카톡 오더니
" 내가 그렇게 싫은소리한거야? 자긴 이제 나한데 잘보이고 싶지 않단거야?"라는데 ..
결국 제가 못나보인다는 소리아닌가요?? 아니 누가 들어도 콩깍지가 벗겨진 사람인데..
이어서" 자기가 나만나고나서 살뺀다고 노력해서살뺐던모습이보기좋았고 살빼고나서 그모습이 너무 보기좋았고 그때가 생각난거야 ..서로사랑하니깐 서로한테 바라는거도 있는거아냐?"
저 " 사랑하니깐 더 존중해줄수있지. 나한데 니 욕구나 채우려고 바라는거 바랄라고 만나는거니? 여태 난 너한데 뭘 바랫지? 난 바랄게있거나 바라려고 만난거아닌데 "
남친 "무슨 말을해도 다 내가 나쁜놈 되는거 맞지 ? 그니깐 난 그냥 아무말 안해야되는거 맞지?
저 " 응 걍 나같은거 내비둬 아니좀 내버려두라 가만히 알아서하게 "
제가 성격이 이상한 탓일까요..
그렇다고 남친이 화내면서 말한것도 아니고 저를 이해시키려고 하는것같은데
저 혼자 분에 못이겨서 화만 잔뜩내고.. 말을 이랬다가 저랬다가 핑계를 댈게 없어서 자꾸 이상한 소리들만 하니까 답답해서 말을 끊어버렸거든요..
지금은 어느정도 화가 가라앉혔는데도.. 남자친구가 너무 밉네요..
속이 상하네요..원래 이렇진 않았는데 제가 너무 했나 싶기도하고..ㅠㅠ
근데 평소에도 자꾸만 화가 나도록 만들어요..
아는 형님이랑클럽을 다녀왓다하고..
호프집에 여알바생이 이뻐서 형님이 대쉬걸어보라고해서 직접가서 번호물어보고
친구 여자 만나서 술을 마셨다고 하고..
머리에 기름진냄새 난다, 겨드랑이에 냄새난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일들로 .. 말했으면 바로 말했지 이틀 지나야 이야기를 하구요..
꼭 이야기 안해도 될 이야기를 해서 저만 매일 화만 내요..
그래놓고 본인은 항상 왜 나를 나쁜놈으로 만드냐. 고 하는데
제가 어디까지 이해를 하고 화를 내야하는거죠..
화를 내는게 이제는 지칠정도네요..
남친이 다른데 가서도 눈치없다는말 종종 듣는다고 본인입으로 이야기하던데
답답해 미치겠어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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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용입니다.
댓글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제가 정말 몰라서 톡커님들에게 조언을 듣고싶어 적은 글이었구요,
10개 달린 댓글까지만 보았다가..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였고,
친언니에게도 이야기를 했었었는데 우연히 글을 보고 몇백개씩이나 댓글이달렸다기에..연락받고, 톡커님들의 의견을 정확히 들어보고자 다시 접하게 되었어요..댓글을 읽기전에 긴장되더라구요....여러분께서 남겨주신 어떤 조언들이 있을까.. 의견들이 너무 많으셔서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악의적인 댓글도 많았네요..그렇지만 그런 의견아닌 의견들 까지도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약간이나마 저에게 중요한 이해와 해답이 되기도 했으니까요 ^^
댓글달아주신 분들중에, 제가 169에61이라고해서 저의 겉모습이
뚱뚱해 보이냐, 안뚱뚱해 보이냐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도 궁금해서 ..글을 쓰기전에도 전화로 , 이글이 오르기 전까지도 계속해서 .. 신경쓰여서..
아는 지인들께 물어봤습니다 .. 대답은 ~..... 날씬하고, 통통하구요..날씬하다고 해도 예의상인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예전에 운동선수였습니다..그렇기 때문인지 근육이 허리,팔,허벅지 등이 보통 여자들에 비해 조금씩 있어요.. 혹시 감춰진 근육 무게 때문에 키에 비해 날씬하다는 소리를 듣는지 아닌가 싶습니다.-((저의 생각)(힘 주기전에는 티안나는정도..?) )
외모 관리 안하는건 저도 여자이기 때문에 관리는 당연히 하는 부분이구요,
처음엔 남자친구 앞에서 화장 항상했는데 .. 매사 하지말라고 생얼이 항상 이쁘다고 하기에..
남친앞에서 화장은 평소 별루 안했구요..
만나기 훨 전에는 ..50kg 초?중 반 인적있어서 저도 제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알고있어요..
이런 글 적으로 이야기를 적다보니 저를 너무 비관하시는 분들과,
실제로 저를 봐서 이야기 듣는 분들의 의견이 너무나 다른점이 있어요..
제가 자존심이 세다는것, 인정합니다..
평소에나 사회생활 할때도 겉으로 티를 잘 안내려고 하는데..
현재 친언니랑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가끔은 트러블 생겨 다툴수는 있죠..
언니한데도 잘하려고 하는 편입니다만 .. 남자친구에게까지는 자존심 세우는거 싫습니다. 화내기도 너무싫어요 ...정말 진심으로 싫습니다 ...
그렇지만 누구나 자존심이 있다보니
아무리 배려심있게 이야기하더라도..사실 할말과, 못할말 구분이 없을시에는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분
께서도 참고 견디고 듣고만 있을건가요?
당연하게게 본인입장 내세울수 있는것아닌가요?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들부분에서도 남자친구의 너무 솔찍함에 스트레스 받아왔구요..
나한데 왜그러냐.. 아무리 달래보아도 고쳐지지 않는데 .. 제가 그럼 항상 참고만 있어야 하나요 ..?
참는것도 한계입니다..
점점 화내기 시작했지만 ,그런 문제들로 최근에 사이가 굉장히 않좋아 이번엔 확실히 터진겁니다 ..
'글쓴이의 본성격'이라는 말보다는 제 이야기도 한번만 이해해 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오죽 그랬습니까 ....... 눈물날것같네요..정말..
너무 강하게 나온것도 저도 알고있는 사실이이지만..
원래 그렇진 않았거든요..남자친구는 제가 싫은줄 아는것같은데도 그렇다고 일부러도 아니고
아무런 이야기들에 대해 기분나쁜거 상관없이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들인데 .. 어디까지 제가 이해해야 하나요..
저는 살 뺄 생각이 전혀없는것도 아닙니다.
알아서 맘먹게되면 노력해서 빼곤하는데..
아예 실천 않하는것도 아니고 내스스로 알아서하는일들을 꼬집어서 자꾸만 자존심 건들이니깐요..
평소 입에 대지도 않으려는 당근 ..집에 있길래 .ㅜ. 먹으면서 글썼습니다..
제가 통통하다 못해 뚱뚱하지까기한줄을 몰랐네요..
이 글을 쓸때만 해도 61kg 이었는데 .. 굶으면 당연 몸무게는 줄어들겠죠 ^^?
이틀사이에 .. -2kg감량해서 59kg됬네요..
자고 일어난후에 젠 몸무게가 진짜 몸무게라고 들었는데.. 줄었네요..
빠졌다고 좋아해야하기보다는 ..
하.. 너무 힘든데 이런데 까지 신경써야한다니요..에잌
피곤함에 뭐라고 쓴지도 모르겠네요..
저를 비관하시는 어떠한 댓글이 있어도 더이상 자존심 내세우지 않고
달게 받겠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