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케 보면 저희 회사가 을이고 대기업이 갑인데..
어차피 저도 우리 사장 눈치보고
거기도 거기 상사 눈치보는지라
저랑 거래처 직원이랑은 동병상련이랄까;;
그런고로 호형호제함서 친하게 지냅니다..
근데 뭐 이동네가 좁아서 그런지
만나기만 하면 우리 사장은 우찌알고
뭔가 엄청난 혜택이 돌아오길 기대하는 눈치이고;;
뭐 엄청난 접대라도 했는줄 아는지 접대비랍시고 만날때마다 3~40씩 쥐어주는데..
솔직히 얻어먹기도 하고 내기도 하지만..
우리끼리 먹어봐야 보통 삼겹살에 소주고
비싼거 먹어야 참치회나 일반 횟집인데..
둘이 1차서 암만 먹어봐야 6~9만원 정도고;;
3차까지 내리달려봐야 20정도거든요;;
서로 번갈아 내고, 둘다 잘나가진 않아도 궁핍하진 않으니 부담없이 친구랑 즐기는 수준인데;;
아 돈 30의 위력인지..
저도 모르게 회사에 티내게 되고..
무리하면서, 할말도 없고, 타이밍도 엄한데 억지로 만나게 되고 하네요 ㅡㅡ;;
일단 함 보면 쓸거 다 쓰고도 10~20은 남으니;;
주 2회만 만나도 [거래처가 한곳만은 아니니;;]
월 80정도가 남는셈인데;; 솔직히 혹하긴 하네요 ㅠ
그래도 뭐 실적은 받는거 3배 이상은 돌려드리니 손해는 아니다 하면서 자위하지만
양심의 가책은 어쩔수 없다는 ;;
에휴;;
술에 담배에 잠도 못자고 매번 저러니
간도 폐도 심장도 위도 다 안좋아지고 ㅠㅠ
연애는 언제하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