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안녕하세요
전 중학교에 다니는 한 여자에요
지금 어이가 없어서 음슴체 쓰겟음
제가 오늘 저녁에 동생이랑 운동하고 집에갈려고
버스정류장에 갔음
버스가 안오는거임 ㅡㅡ
그래도 기다렸음 원래 버스는 조금씩 늦게 오니까..
정.확.히. 28분 뒤에 오셨음![]()
나는 버스기사아저씨를 쳐다보면서 "두명이요"하고
카드를 댔음.
그런데 내 동생은 초등학생임
여러분도 알다시피 중학생 요금과 초등학생 요금은 200원 차이남
난800원 내 동생은 600원
난 아무생각 없이 중학생용카드를 댄거임
순간 아차 했지만 그냥 앉을려고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동생손을 잡고 뒤쪽으로 갔음
(그날따라 훈훈이 오빠들이 가득했음 ㅡㅡ...)
근데 버스아저씨가 날 부르는 거임
"학생"
그래서
"네?"![]()
하고 그쪽으로 다가갔음
"저 학생(내동생)은 중학생 맞아?"
"아니요.. 초등학생이에요"
(솔직히 누가봐도 초딩이였음 키가 130임..)
"아니 근데 학생이 중학생요금 냈잖아"
"네 죄송해요"
그러곤 좀 짜증이나서 자리에 앉을려고 했음
근데 그아저씨... 도 짜증이 나셨나봄
완전 나를 막 째려보시면서
"아니 죄송하다고하면 끝이야?"
............................................
그럼 어떡하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는 욕이 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 튀어나오고 있었음![]()
입을열면 목소리가 너무 커질 것같아서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었음
더 열이 뻗치셨나봄
"학생 내가묻잖아 죄송하다고 하면 끝이냐고"
순간 욱해서
"그럼 제가 어떡해야되는데요?"
할말이 없으셨나봄 갑자기 내 말투를 트집잡으심
"학생이 잘못해놓고 왜 신경질이야 신경질은"
"..."
"요즘은 엄마가 그렇게 가르치나보지?"
"...(ㅅㅂ)"
"돈이나 가져가"
땡그랑~~~~~~~
아저씨 정말 미웠어요 ㅋ![]()
하....................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경질 낸게 누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 제가 잘못한거 맞긴 맞으니까 참았잖아요
솔직히 내가 좀 짜증나는 말투로 했던건 맞음
하지만 버스에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엄마 어쩌구 하면서 그럴정도는 아니지않슴??
내가 돈을 적게 낸것도 아니고.. 아 너무 억울했음
혹시 저랑 같은 버스탔던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은 막 웃던데 하.... 기분 더ㄹ ㅓ 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 동생있어서 뒤에서 저 싸가지 없다고 수군수군 대시는거 다참았어요
저 내릴 때까지 절 야리면서 친구한테 귓속말했던 오빠 ㅋ
다음에 또 보자구요 ^^!!
언젠간 꼭 만났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전 이만 갑니다 톡커님들
속이 부글부글거려서 막 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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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