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며칠 앞두고
한남자분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쑥스러우신듯한 목소리엔
여자친구분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묻어있었죠~
꽃시장에 간 탱크는
사랑에 빠진 연인의 눈으로 꽃들을 초이스해보았어요.
연핑크 수국, 피치 호아니, 미니 잉글리쉬 로즈, 오렌지 리시안...
으악~ 고르다보니 다 너무너무 몸값 귀하신 분들이네요~
망했다.ㅋ
저의 단점은요..
지갑에 10만원 있으면 10만원, 100만원 있으면 100만원을 다 쓴다는 거예요.
물론 꽃시장에서도 마찬가지겠죠~ㅠ
하지만 저희 꽃을 예뻐해주시고,
또 앨리스가든을 통해 사랑이 이뤄진다면 이정도 쯤이야..ㅋ
전 충분히 행복해요~ ^.^
미리 말씀하시면 정성스럽게 쓴 손글씨 카드도 함께 보내실 수 있답니다~
여자친구분이 동료들과 함께 나눠드실 수 있도록 주문하신 쿠키는
전날 오후 현대백화점에 들러서 사왔어요.
요렇게 포장된 꽃과 쿠키는 한번 더 안전한 박스에 담겨 택배기사님께 전달되었답니다.
이날 행복한 시간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두분의 사랑이 꼭 아름다운 결실 맺으시길..
앨리스가든도 살며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