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유명 여가수, 공연 도중 ‘스트립 쇼’
마약 중독, 폭행, 과도한 성형 등으로 자주 구설에 오른 미국의 가수 겸 배우 코트니 러브(47)가 또 사고를 쳤다. 이번엔 ‘노출’이다. 코트니는 브라질에서 열린 상파울루 음악예술 축제(Sao Paulo music and arts festival) 에서 공연을 하다 일종의 ‘스트립 쇼’를 선보였다.
무대 위에서 빨간색 기타를 연주하던 코트니는 잔뜩 신이 났는지 갑자기 입고 있던 흰색 티셔츠를 훌렁 벗었다. 안에는 가슴 부분을 가리는 검은색 크롭 톱을 착용한 상태였다.
하지만 코트니는 이마저도 벗어던졌다. 꽃무늬 문신이 새겨진 가슴을 드러낸 코트니는 관객들 앞에서 열정적으로 기타를 연주했고,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코트니의 충동적인 행동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관객 한 명이 자살한 남편 커트 코베인의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공연을 중단한 뒤 욕설을 퍼부은 것. 코트니는 그 관객에게 “내가 왜 커트 그 자식의 사진을 봐야 하나. 그 사진을 계속 들고 있으면 가만 두지 않을 거다. 난 커트 그 자식이 아니다. 난 그의 망령, 그의 자식과 매일 살아야 한다. 지금 당신은 멍청하고 무례한 짓을 하고 있다”라며 거친 욕설을 섞어가며 말했다.
한바탕 욕을 퍼부은 코트니는 무대에서 내려갔지만, 이후 다시 올라와 공연을 이어갔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록밴드 너바나(Nirvana)의 리더였던 커트 코베인은 코트니와 결혼한 지 2년 만인 1994년 권총으로 자살했다. 하지만 코베인이 남긴 유서에 다른 필체가 뒤섞여있고 당시 부부가 이혼 준비 중이었다는 등 여러 가지 의혹이 일면서, 코베인 죽음의 배후에 코트니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한편 코트니 러브의 ‘노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코트니는 지난해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 현장에 알몸으로 나타나 기자를 경악케 했다. 이후 그녀는 이에 대해 사과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