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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까지 했는데 다신 안오겠죠??

힘들다 |2012.03.26 16:35
조회 1,882 |추천 0

카톡 대화 사진으로 올리려 했으나 사정상..

암튼 남친과 헤어진지 일주일 되었고 하루하루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여잡니다..

길어두 다 읽어주시고 솔직한 댓글 남겨주세요ㅠ

 

저한테 자기 상황이 너무 힘들고 지쳐서 헤어지자고 매몰차게 말했던 남친이었는데 이틀있다가

밤 12시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받았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좀 있다 끊었구요

 

전 정말 매몰차게 차였기 때문에 미련이 남았음에도 독하게 잊어보기로 하던중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저에게 또 흔들리게 전화를 하니까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부터 카톡대화입니다~

 

나 : 독하게 마음  먹고 있는 사람한테 실수로라도 전화 괜히 잘못걸고 그러지마 그냥 번호를 지워~

 

남친 : 지워줄게 말이쁘게 하네..

 

나 : 그 전화가 실수인지 먼지간에 그냥 흔들지마 더이상

 

남친 : 알았다고 톡하지마 안할테니까!

 

나 : 안하는데 왜 신경질을 내 나한테?

 

남친 : 그만하자.. 싸우기도 싫다

 

나 : 내가 오빠를 붙잡으려고 카톡한거도 아니구 그냥 마음 흔들지 말라는데 왜 화를 내냐고 나한테

 

남친 : 말많네~ 안한다고

 

나 : 참.. 내가 헌 짚신짝인거 같이 취급한다

 

남친 : 그만하자..

 

나 : 이미 헤어진 마당에 꼭 그렇게 해야되 나한테? 좋게 끝낼수도 있는거 아냐?

 

남친 : 내가 멀 어쨋다구 그래?

 

나 : 나쁘게 얘기하자나 나한테 계속

 

남친 : 너 아니라도 짜증나니까 그만하자

 

나 : 진짜 그렇게 살지마

 

남친 : 참나.. 내가 멀 어쨋다구 그러냐?

 

나 : 내가 할말이 많았는데 참고 있었어 할말은 해야 속이라고 시원하겠다

 

남친 : 하던지 말던지

 

나 : 사람 마음 갖구 장난치지마

 

남친 : 니맘대로해

 

나 : 그런식으로 이기적으로 살지도 말고

 

남친 : 너나잘해

 

나 : 머냐? 진짜 머니? 이렇게 나쁜 사람인줄 몰랐다

 

남친 : 그만하자 좀

 

나 : 너나잘해?

 

남친 : 나한테 왜그러는데?

 

나 : 내가 오빠한테 왜 이런식으로 얘기를 들어야해? 아니 고만할라 그랬는데 너나잘하라고?

 

남친 : 해라 들어줄게!

 

나 : 저기..내가 머 잘못했어 오빠한테? 근데 왜 짜증을 그렇게 내니 나한테?

 

남친 : 내가 너한테 머라했어? 왜 톡해 가지고 그래?

 

나 : 왜 전화를 해가지구 그래? 실수인거 아는데

 

남친 : 번호 지웠으니까 그럴일 없을거야

         미안해 전화해서 잘지내

 

나 : 왜했니?

 

남친 : 미안하다고

 

나 : 실수야 머야?

 

남친 : 다시 할일없어! 그게 머가 중요해?

 

나 : 왜했는지나 말좀해줘봐 궁금하네 그거나 듣자

 

남친 : 이제 안한다니까 미안

 

나 : 진짜 조금이라도 미련가지구 좋은 감정 남아서 그 전화에 흔들린 내가 등신같다 진짜

 

남친 : 그런맘 갖을 필요없어.. 너한테 다시안가!

         빨리 정리해 잘지내~

 

나 : 자기 정리 다끝났다구 남이야 어찌됐든말든 너 할말만 하고 사람 병신 만들고 일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맨날 울어서 밥도 못먹구 난 이런데 오빤 아무렇지 않게 웃고 떠들고 술마시고..

그래서 죽을 힘을 다해서 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한테 몇일 지옥속에서 살다가 이제 좀 편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너 왜 자꾸 맘 흔드는데!

 

남친 : 흔든적 없어 연락하지마라

 

나 : 내가 알던 사람 맞아? 화나서 못참겠다 진짜

 

남친 : 그만 보내

 

나 : 그만 못하겠어 왜이렇게 힘들게 하고그래?

 

남친 : 어쩌라고 자꾸 그러는건데?

 

나 : 이렇게 나한테 화내는 이유.. 이해가 안되서 그런다

 

남친 : 화낸 적 없어

         그만하자..너한테 나쁜 감정 없으니까

 

나 : 그럼 왜이렇게 독하고 모질게해 나한테?

      헤어져도 좋게 헤어질수 있는건데 꼭 굳이 너한텐 다신안가 연락도 하지마 이런식으로 해야되?

 

남친 : 나한테 미련없으면 연락하지마

         헤어지면 다신 안보는거 알지? 난 그럴거야

 

나 : 미련있다고 그럼 들은척이나 할거니

 

남친 : 나한테 미련두지마

 

나 : 정말 최악이다  진짜 사람 이상하게 만드는데?

 

남친 :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냥 속편하게

 

나 : 내가 이렇게 구질구질 거리는게 보기 좋니?

 

남친 : 항상 당당한데 니가 머가 구질구질해?

 

나 : 오빠는 차라리 내가 확 포기할수 있게 막말을해 자꾸 미련두게 만드는거 그게 문제인거 같다

 

남친 : 내가 왜그래야되는데? 그냥 니맘 니가 정리해 어차피 혼자서 해결해야 될 일이자나

 

나 : 원래 이렇게 냉정하고 차가워?

 

남친 : 이제 내여자 아니자너

         난 내여자만 보여

 

나 : 몇달간 사겼던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어?

 

남친 : 입에 발린소리 하기시러

 

나 : 그럼 진심으로 이렇게 하는거야? 이 차가운 말들을? 참 쿨해서 좋겠다

 

남친 : 니가 멀하든 누굴만나든 이제 나랑 상관없자나

 

나 : 내가 싫어서 헤어진거네? 어차피 상황때문에 나랑 헤어진거라구 했을때 믿진 않았지만 이제 좀 알겠다

 

남친 : 알았으면 이제 연락하지마

 

나 : 그렇게 살지말고 여자 쉽게 생각하지 말고 사람 맘에 그런식으로 상처 주는 것도 아니고 진짜 내

     인생에 너같은건 처음 만나본다 얼마나 잘사나 두고보자 진짜 꼭

 

남친 : 할말다했어?

 

나 : 똥 밟았다 몇개월동안 진짜

 

남친 : 욕다했어?

 

나 : 진짜 끝까지 그러지마라

 

남친 : 다했냐고?

 

나 : 다했음 꺼지라하게?

 

남친 : ㅉㅉ 할말없다 욕 다했냐구

 

나 : 왜 이제 나한테 욕하게?

 

남친 : 어디서 질떨어지는 놈들만 만났나보지~ 욕이나 실컷하라고

 

나 : 내 인생의 최악은 지금인데? 욕 밤새도록 먹어도 모자라 넌

 

남친 : 에휴 그만하자 할말 남았어?

 

나 : 니가 그만하지 말래도 그만할거야 진짜 정떨어져

      내 화 다풀릴라면 아직 멀었어 차마 그래도 내수준 떨어지게 내입 더러워지니깐 욕까진 못하겠는데

 

남친 : ㅋㅋ 너 진짜 웃기다 욕 할거 다해놓고

 

나 : 강아지 이런욕

 

남친 : 내가 머 어쨋다고 나한테 욕하는데?

         그래도 내가 한때 좋아했던 여자라서 받아주고 참아주는거야

         그런욕 하고 싶으면해 참으면 병된다

 

나 :  왜이제 별거도 아닌 나를 받아주게? 영광이네 아주

 

남친 : 욕이나해라 갈구지말고

 

나 : 같잖아 내가?

 

남친 : 할말없음 그만해라

 

나 : 진짜 또라이같애 난 열받는데 넌 실실 웃기나 하고 정말 화나게 하는것도 방법 많네

      내가 이러면 화도 안나냐? 화도 안나는거 같아서 그거에 더 짜증나네

 

남친 : 그래서 어쩌라고? 같이 욕해줘?

 

나 : 니가 욕하라며 그래서 하고있자나 왜 들어준담서?

 

남친 : 그런 얼른 마저해

 

나 : 진짜 내인생의 최악이다 너같은 남자는 어디서도 못만나

      내가 당하고 맘고생한거에 비하면 2박 3일을 지껄여도 모자른데

      진짜 그따위로 살지마 너도 똑같이 당하니까 나쁜놈아!

 

남친 : 다했어? 2박 3일 지껄여 들어줄테니까 할거야 말거야?

 

나 : ㅉㅉ 왜 그렇게 사니 그럼 좀 좋아?

 

남친 : 할말없지?

 

나 : 그냥 너가 어떤 여자 만나나 꼭 보고싶다 불쌍한 그여자

 

남친 : 다했으면 난 꺼질게 수고ㅋ

 

나 : 너 진짜 또라이같아 재밌냐 나랑 이러는게?

 

남친 : 더 남았니?

 

나 : 진짜 기싸대기라도 때리고 싶다

 

남친 : 때리지는 마라 아프니까

 

나 : 미친놈 쓰레기

 

남친: 응

 

나 : 꺼져 인간같지도 않은 쓰레기 같은 인간아 어디서도 보이지도마 재수털리니까

 

남친 : 수고해

 

나 : 미친 강아지

 

남친 : 끝나는 마당에 한마디만 할게 나보다 니가 성격 더 이상해 니가 앞으로 만나는  남자가 더 궁금해

        남자랑 왜 오래 못간지 이제야 알거같아 더 좋은 남자 만나고 싶으면 성격부터 고쳐

        아님 혼자 산에가서 살던가

 

나 : 니가 걱정할 문제아냐 내보기엔 너같은 인간은 어디에도 없어

 

남친 : 서로 욕이나 하까?

 

나 : 니가 만나는 여자가 미친년이야 내보기엔

 

남친 : 입에 수건를 물었구만

 

나 : 너보단 낫지

 

남친 : ㅉㅉ 상대를 말아야지

 

나 : 니성격은 참 좋다

 

남친 : 꺼져

 

나 : 너나

 

남친 : 수고해

 

나 : 그딴말도 하지마 짜증나니까

 

남친 : 그럼 말던가ㅋㅋ

 

나 : 제발 부탁인데 그렇게 웃지말래?

 

남친 : 어 미안 ㅋㅋㅋ 잘지내 좋은사람 만날거야ㅋㅋ

 

나 : 그리고 수녀같은 여자나 찾아봐 너 다 참아주는^^

 

남친 : 성격이나 고쳐^^ 수고해

 

나 : 너부터 알고 나한테 머라 말해라

 

남친 : 번호나 지워

 

나 :난 옛날에 지웠어

 

이게 끝인데 제가 상태메세지에 쓰레기 같은 인간 이렇게 해놨었거든요

그러더니 틱톡으로 메세지가 왔는데 너 카톡에서 차단해서 그리구 메인에 찌질하게 그게모니? 잘지내ㅋㅋㅋ

 이래서 제가 바로 답장 했더니 탈퇴한 회원이라고 뜨는거에요;;

완전 어이없었죠..

 

일단 이게 끝인데 이렇게 긴거 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쓰느라 죽는줄 알았네요ㅠㅠ

 

저도 자꾸 갈구니까 막 욕하고 막말하고 그랬지만 너무 미워서 그랬거든요..

근데 저정도까지 갔으면 저런 인간 만나지 말고 포기하고 다른 남자 만나야지 하면 되는데..

저런게 머가 좋다고 계속 미련이 남는건지

제가 정말 좋아했었거든요..

 

암튼 물어보고 싶은 것은 남자가 저정도까지 했으면 다시 돌아올일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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