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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양부터 육아까지 노하우?!

새댁 |2012.03.29 18:20
조회 851 |추천 9

 

 

안녕하세요^^
두 말티즈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새댁에요.

여기 저기서 글을 보다 보니 얼마 하는지, 어디서 분양해야 하는지 문의하는 글들을 많이 보네요.
책임감 있게 기를 수 있는 환경에서 분양을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을 키우는 데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겨요.
한 번 훑어 보시고 여건이 되고 준비가 되었을 때 키우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3년 정도 밖에 아이들을 키우지 않아서 모르는 것도 많지만 아는 선에서 정리해볼께요~
글을 잘 못써서 정리가 될지 모르겠네요^^;
빠진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추가해주세요.

 

 

1. 분양

가정 > 동물병원 > 애견샵

가정에서 사랑받으면서 모견과 함께 지내는 아이들이 건강하겠지만
요즘엔 업자들이 가정견이라 속이고 분양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동물병원을 추천드려요.

*애견샵과 동물병원은 전혀 다른 곳입니다.
대부분의 샵에서는 건강상태를 책임을 지지 않아요.

 

그리고 가정이든 병원이든 샵이든 분양하실 땐 꼭 계약서 쓰셔야 해요.
혹시 모르니 분양하러 가실 때 인터넷으로 검색하셔서 출력해 가셔도 좋구요.

 

 

 


2. 꼭 구매해야 하는 물품

────당장 있어야 할 것────
① 육각장
② 집
③ 사료
④ 배변패드(배변판)
⑤ 밥그릇, 물그릇

────필요하니 꼭 필요한 것────
⑥ 목욕용품(애견전용 샴푸, 아이클리너, 이어클리너)
⑦ 미용용품(빗, 발톱깍기)
⑧ 목줄
⑨ 이동가방


① 육각장은 종류가 다양해요. 쇠, 플라스틱 등 재료도 다양하구요. 가격은 1만 5천원 ~ 2만원 정도해요.

② 집은 쿠션 형태와 동굴 형태가 있어요.

어린 아이들은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니 동굴 형태를 추천해드려요.
③ 동물사료에도 등급이 있어요.
- 홀리스틱짱 : 최고급 사료에요.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있는 농작물, 항생제, 방부재 등이

      검출되지 않는 재료를 사용하고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사료 등급이에요.
- 슈퍼 프리미엄 : 고급 사료에요. 곡류보다 육류 함유량이 높고 이상한 부산물이나 뼛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사료에요.
- 프리미엄 : 일반 사료로, 부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영양가가 없는 재료가 사용되며,
       합성방부제와 기호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 첨가물을 사용한 사료에요.
-마트용 사료 : 부산물과 고깃가루, 뼛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한 사료에요. 주로 마트에 저렴한 가겨으로

       판매하며 유익하지 않고 저렴한 원료를 사용하기때문에 붙여졌다고 해요.

사료도 검색해보시면 어떤 사료가 어느 등급에 속하는지 바로 알수 있으니까
이왕이면 홀리스틱 사료를 아이들에게 급여해주세요.


④ 배변패드도 종류가 많으니 상황에 맞는 패드 및 배변판을 사용하시면 되요.

⑤ 그릇은 1천 500원 정도하는 저렴한 그릇부터 천차만별이니 상황에 맞는 제품으로 구매해주세요.

⑥ 아이들은 피부가 예민해서 사람용은 쓸 수 없어요.
 애견전용 샴푸를 구매하셔야 하구요, 목욕 후 귀에 물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이어클리너를 사용해서

 항상 귀가 뽀송뽀송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눈물이 많으면 노즐(미간 사이 콧등)이 짓무를 수 있으므로 아이클리너를 사용해서 눈부위

 닦아주시고 늘 뽀송뽀송 할 수 있게 해주세요.

⑦ 자주 빗질 해주셔야 해요. 발톱은 1~2주에 한 번씩 깍아주세요.

⑧ 어딜 가든 목줄과 이동가방은 필수인거 아시죠?^^

 

꼭 있어야 하는 물품들만 구매해도 거의 10만원 가량이 나와요.

아이들 분양 비용 외 다른 물품 비용도 여유롭게 준비하셔야 해요.

 

 

 

 

 

3. 환경 적응하기

아이를 집에 데려오시면 육각장을 펼쳐서 그 안에 집(쿠션), 배변패드를 놓아 주세요.
그리고 물그릇을 놔둬주시구요.
밥은 아이가 적응을 한 뒤에 (1시간 쯤 후) 주시구요.


★잘못 된 오해! 아이를 가둬두면 불쌍하다?
 강아지들은 새 환경에서 적응 할 시간이 필요해요.
 새로운 환경에서 어느 정도 영역을 자기가 지켜야 하는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넓은 곳에 풀어두면 그 넓은 영역을 자신이 다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계를 계속 해야 하고, 그 영역에 침범을 받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렇기 때문에 육각장 정도의 영역을 아이에게 주고 이 정도만 지키면 된단다.
 정해주는 것이 아이 정신건강에도 훨씬 좋아요.


분양하고 1달 동안은 육각장 안에서만 생활하도록 해주세요.
같이 놀고 싶고, 불쌍해 보이면 육각장 안에 들어가셔서 같이 놀아주세요~


육각장 밖으로 꺼낼달라고 낑낑거려 불쌍해서 꺼내주다 보면
아이들은 소리를 내면 부탁을 들어준다고 생각해서 요구할 일이 생기면 짖게 되요.
처음 하루, 이틀 정도만 무시하시면 아이들도 안정을 느끼고
육각장 밖으로 꺼내달라고 낑낑거리지 않고 그 안에서 잘 먹고 잘 놀고 잘 싸고 그래요^^;

 

★배변훈련 방법!
배변훈련 많이 궁금해 하실텐데요. 분양한 동물병원 의사샘이 갈켜주신 방법이에요.

① 우선 육각장을 4칸으로 만들어요.쿠션, 밥(물)그릇 있는 부분 외에는 배변패드를 깔아주세요.
 아마 패드 1장이어도 충분할거에요.
 아이들이 영특해서 자기 쿠션있는 부분에는 일을 보지 않으니 패드에만 볼일을 볼거에요.

② 1주일 뒤 육각장을 6칸으로 완전 펼쳐주세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쿠션, 밥그를 외에 배변패드로 채워주세요.
 6칸이 되면 패드가 2~3장이 필요해질 거에요.

③ 1주일 뒤 3장이던 패드를 2장으로 줄여주세요.(2장이면 1장으로)

 그럼 아이가 장판이 보여도 바닥에 안 싸고 패드에만 쌀 거에요.
 혹시 패드를 줄였을 때 장판에 싼다면 다시 패드를 여러장 깔고 ②부터 다시시작해주세요.

 

발그림 죄송해요ㅜ

 

 

배변실수를 했다고 혼내지 말아주세요.
아이들이 배변을 하는 행위자체가 혼날 일인 것으로 착각해서 배변을 참게 되면서
탈이 날 수 있어요.
배변을 잘했을 때에만 간식 등으로 칭찬을 해주세요^^

 p.s 패드를 갈지 않아서 지저분 할 경우 아이들이 바닥에 쌀 수 있어요.

 

 

 


4. 예방접종

1차 : 생후 6~8주(종합백신 + 코로나 장염)
2차 : 1차 접종 후 2주 후(종합백신 + 코로나 장염)
3차 : 2차 접종 후 2주 후(종합백신 + 켄넬코프)
4차 : 3차 접종 후 2주 후(종합백신 + 켄넬코프)
5차 : 4차 접종 후 2주 후(종합백신 + 광견병)

 

보통 1~2차는 맞히고 데려오실 거에요.
2주마다 병원 방문하셔서 예방접종해주세요.
대략 18만원 가량 해요.(병원마다 가격은 많이 달라요)

 

★★★예방접종이 끝나기 전에 산책은 금지에요!★★★
2차까지 맞히고 데려와도 예방접종이 끝나려면 1달 이상, 2달 가량이 걸려요.
빨리 데리고 나가고 싶다고 예방접종도 안 끝난 아이를 마구 데리고 밖에 나가면
무슨 병에 걸리지 몰라요. 참아주세요~

 

예방접종이 끝나면 병을 이길 수 있는 항체가 생겼는지 검사를 해요.
5만원 가량 합니다.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면 다시 예방접종을 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매달 심장사상충 및 기타 예방을 위해 2만원 가량의 약을 발라주시거나 먹이셔야 해요.
실내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라고 해도 꼭 해줘야 해요.

 

또한 1년 마다 예방접종 다시 해줘야 해요.
1년 마다 맞는건 한번에 주사를 여러개 빠방!! 맞는데 그것도 10만원 가량 들어요.

 

 

 

 

5. 식

 

아기 강아지는 하루에 4~5번 정도 나눠서 사료 불려서 먹여야 해요.
시간에 맞춰 주지 않고 아이가 굶게 되면 저혈당으로 위험할 수 있어요.

시간에 맞춰 주기 어려울 땐 자동사료기를 이용하셔도 되요.
아기들은 불려줘야 하니 자판기처럼 쏟아지는 사료기는 이용이 어렵구요.
그릇 처럼 생겨서 돌아가면서 사료를 줄 수 있게 생긴 자동사료기가 있어요.
2끼짜리 / 5끼짜리 / 8끼짜리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자동자료기도 10만원 정도 해요.
전 5끼짜리 9만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3개월이 지나서 아이들이 생 사료를 씹을 수 있게 되면 생사료를 주세요.
사료급여량은 사료 봉투에 쓰여있으니 그거 보시고 주시면 되구요.
사료를 너무 많이 주면 설사 할 수 있어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이쁘고 단단한 응가를 하면 사료량이 적당한거에요.


6개월 까지는 하루 4번 정도 주시구요.(소량씩 자주 급여하시면 되요.)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아이들은 하루 3번 정도 주시면 되요.
12개월이 넘은 아이들은 하루 두번만 주셔도 되요^^

 

 

간식은 보통 의사샘들은 주지 말고 영양제만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간식 먹으며 애교떠는게 느므느므 이쁘니 안 줄수가 없져?
그렇다고 중국산 싸구려 간식을 먹이면 눈물이 많이나서 습진이 생길 수 있고,
피부병이 생길수도 있어요.
사료와 마찬가지로 질 좋은 간식을 주셔야 해요.

전 집에서 수제간식을 만들어 먹이고 있는데요.(별로 어렵지 않아요.)
인터넷 검색하니 수제간식을 만들어 파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다음 번에 시간날 때 수제간식 만드는 방법 올려볼께요.
P.S 그렇다고 너무 많이 간식을 먹이면 사료를 잘 먹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종합영양제 하나 정돈 먹여주세요.
튜브 형태로 되어있고 가격은 만원 내외에요.
전 종합영양제, 관절영양제 먹이고 있어요.

 

 


 
5. 관리
앞에 말씀 드린 대로 빗질은 매일 해주셔야 해요.
저는 하얀 말티즈 두녀석을 키우는데요.
아침, 저녁으로 매일 빗질을 해줘요. 강아지 털은 사람 털 보다 얇아서
자주 엉키기 때문에 자주자주 빗질 해주셔야 해요.


노즐 부분이 습해지지 않게 화장솜으로 뽀송뽀송하게 닦아 주셔야 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말 많이 사랑해줘야 이쁘게 자라더라구요^^
매일 이름 부르고, 쓰다듬어 주세요.
사람 아가와 마찬가지로 스킨십을 많이 해주고
말걸어 주세요. 아~ 예쁘다~ 사랑해~ 이렇게 늘 말해주면서 쓰다듬어 주면
정말 좋아하는게 눈에 보여요^^

*TIP. 아이들 발이 닿지 않는 목뒤, 머리 부분들 살살 긁어주면 정말 행복해 해요 ㅋ

 

예전에 만들어둔 눈물때문에 붉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즐 마사지 방법 올릴께요.

첫째 하얀이에요^^ 처음 배냇미용 후 털 자랄 때에요.

p.s 여기 등장하는 손은 클립아트 이미지에요 ㅎㅎ

 

 


단! 마냥 이뻐해주는 것도 금물이에요!
복종훈련도 반드시 필요해요.
쿠션 같은 곳이나 허벅지에 아이를 배보이게 눕히는 거에요.
아이들 앞발 겨드랑이 부분을 잡고 배를 하늘로 향하도록 하시면 되요.
처음에는 반항을 할 텐데 자신이 서열이 아래라는 것을 느끼면
복종 포즈를 해도 얌전하더라구요.
앉아! 기다려! 를 가르치는 것도 서열 정리에 좋아요.

 


그리고 아이들 맴매는 큰 소리 나는 것이 좋아요.
맴매 가지고 애들을 때리라는 건 절대 아니에요.
우리가 아무리 약하게 때려도 아이들은 정말 아파요.
그냥 큰 소리 나는 페트 병이나, 키친타올 심 같은 것으로 바닥을 치며 큰 소리를 내도
아이들은 청각이 예민해서 깜작 놀라면서 움츠러 들어요.

 


아이들이 집에서만 있으면 활동량이 적어지고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요.
애들도 얼마나 답답하겠어요ㅜ 자주 산책시켜주세요.


또한 집에만 있고 다른 강아지,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다보면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만났을 때
무서워하면서 짖게 되요. 사회성을 길러주셔야 해요.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산책을 많이 다녀주시고
애견 카페 등을 찾아가는 것도 좋아요^^

 


집에는 매트 등을 깔아주세요.
우리나라에는 집 안에 장판이 깔려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미끄러워해요.
그러다 보면 슬개골(무릎뼈)에 무리가 가서 탈골될 수 있어요.
집 전체에 까는 것은 무리겠지만 아이들이 주로 노는 곳엔 마트에서
싼 매트라도 하나 깔아주시면 아이들의 무릎에 무리가 덜 가게 되요.

또한 4발로 생활하는 아이들이 두발로 자꾸 스게되면서 슬개골에 무리가 가요.
침대, 소파 등에 뛰어오르거나, 주인에게 안기기 위해

두발로 서있거나 하는 행위는 최대한 하지 못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두발로 자꾸 스면 디스크 문제도 생겨요.

 

 

 

 

6. 자주 발생하는 질병 및 병원신세

 

우선 아이들 중성화를 해주셔야 해요.
중성화에 대한 문제는 각자의 의견 차이가 있겠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권하더라구요.

남자아이들은 10만원 내,외 / 여자 아이들은 30만원 정도 한다고 들었어요.

 

 

앞에서 말한것 처럼 슬개골이 약해서 슬개골 수술을 많이 하더라구요.
제가 아는 2년 이상 된 아이들은 80~90%가 다 슬개골 수술을 했어요.
저희집 둘째도 뛰다 넘어져서 슬개골 수술하고 지금 회복 중이에요 ㅜ
슬개골은 한번 나빠지면 수술 외엔 방법이 없어요.
대량 비용은 뒷다리 둘다 해서 100~140 정도로 슬개골의 탈구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커요.

* 둘째는 갑자기 넘어져서 확 빠져 버린 거라 수술 외엔 방법이 없었지만
첫째도 1년 반 전 부터 슬개골 탈구가 진행되기 시작됐다고 하여 수술을 권유 받았지만
제가 엄청나게 관리해주고 있어서 더이상 진행은 되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저희 집은 거실 전체에 매트를 깔았고 관절 영양제를 먹이고 있으며
스텝을 여기 저기에 설치해서 아이들이 두발로 뛰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어요 ㅜ
하지만 좋아 지진 않아요. 더이상 나빠지지만 않을 뿐.....


 

 

대략 이정도 인데 더 추가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한 번 날아가서 눈물을 머금고 1시간째 다시 썼어요 ㅜㅜ

 

 

 


그런데 이렇게 힘든데 왜 키우냐고 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이렇게 신경쓰는것 따위!! 비교도 안 될 만큼 행복하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에게 쏟는 시간과 드는 돈 따위는
이 아이들이 제게 주는 기쁨과 즐거움에 비교할 수가 없어요.

제가 사랑으로 키우고 절 사랑해주는 아가들을 보면서요.

 
분양생각하시는 분들, 키우시게 되면 이쁘게 사랑으로 키워주세요^^
그리고 입양도 생각해봐주세요.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 중에서도 이쁜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

 

그럼 저희 아들 하얀이랑 구름이 사진 올리고 갈께요^^

 

★ 하얀이 살인 미소

 

 

★ 엄마 다리위에 서열 1위 하얀이, 엄마 다리 옆에 서열 2위 구름이

 

 

 

★ 한복입고 간식먹는 하얀이

 

 

 

★ 한복입고 간식먹는 구름이

 

 

 

★ 새 동굴 집 사서 신났음ㅋ

 

 

 

★ 간식 먹으려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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