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4개월째 사귀고 있는 병장입니다..제대는 4개월정도 남았구요
공군이라서 2년 복무해야되네요..
여자친구가 정말 좋긴 좋은데
전화나 뭐 하다보면 서운한게 정말 많아요..
너무 여자친구가 자기를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밥을 서로 먹어도
여자친구가 배 안부르면
제가 배 불러도 밥 또 먹으러 가야되요..
휴가때도 저는 졸리더라도 여자친구가 안졸리면
저도 못자고요..자면 욕먹어요..
근데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을 껴서, 혹은 여자친구랑 제친구 혹은 여자친구친구랑 놀게 되면 (PC방 등)
이상하게 안졸린데..
여자친구랑 단둘이 있을때는 편안해서 그런지 잠이 새벽1시쯤에 오네요..(집에서..)
원래 군인들이 10시에 자는거 아시죠?...
군대에 있을때는 밤 11시면 졸립니다..
그래서 이걸 말했더니 왜 졸리냐 왜자냐 그것도 못참냐 이러는겁니다..
솔직히 사람 생리현상인데 어떻게 참나요...
잠 못자게 하는고문도 있다던데...
그리고 저도 잘 모르겠지만
여자친구랑 다른친구들 껴서 놀면은 졸립지가 않아요..
한 새벽 3~4시? 정도까지 놀수있어요..
PC방 같은경우 계속 손이랑 눈이랑 머리를 움직여서일까요..
새벽 3~4시까지 할수있어요.
더할수도있는데 어지럽고 너무 피곤하더군요..
솔직히..집에서 술 먹고 쇼파에 앉아서 TV로 영화보는데
여자친구 품에다가 아무것도 안하는데 어떻게 잠이 안올수 있어요...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술먹거나 게임을 하거나 그러면 모를까..
이렇게 여자친구한테 하나하나 맞춰가고 그러는데요..
요즘엔 회의감이 드네요..
돈 모아서 여자친구 선물도 사줬는데요..(화이트데이날 15마넌짜리 자전거 사줬음/600일 기념 노트북)
빼빼로데이 이런거 군인이어서 못챙긴다고 생각하시는데..
빼빼로도 자는시간 줄여가면서 밤에 연등할때 2시간 2시간 2시간 이렇게 틈틈히 만들어 줬구요..
화이트데이날도 자전거 비록 2일 늦었지만 사줬습니다..
이것 등등 전화비로 한달 평균 15만원 많게는 20만원 나옵니다.
정작 저는 옷도 사고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싶은데
몽땅 100% ( 일주일에 아버지한테 용돈 10만원 받습니다. 월급도 10만원)
여자친구한테 몽땅 들어갑니다..
여자친구가 비싼 화장품 (SK2 피테라 에센스, 키엘 허벌토너먼트 스킨, 키엘 셋트 등등)
사주고 택배로도 한달 내내 먹어도 풍족한 초콜렛, 과자 이런거 많이 보내줘요.
돈이 아까운건 아닌데...
여자친구가 요즘 일해서
옛날에는 거의 맨날 오던 면회도,,
전화도 맨날 하던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요즘 바빠서 전화도 길게 못하고 면회는 한달에 많아야 1번이네요..
휴가는 3주마다 나가긴 하는데...
그냥 요즘 외롭고 서운해요 뭔가가..
물론 일하는데 저랑 전화 별로 못하는건 이해해요
전화 한번에 못받을수도 있는것도 이해해요
근데 이런게 계속 쌓이다 보니까 진짜 막 짜증나는거에요..
근데 막 안풀린상태로 계속 지내려니까
그냥 뭘해도 서운하고 외롭고 그러네요..
저한테 애교 부려도 기분이 안풀리고요..
그냥 진심이 안우러나온다는 그런거?...같아서 잘 안풀리는거 같아요
질투심을 유발해보고 싶어도 그럴여자도 없어요..
페북같은데 보면 저는 다 남자들이랑만 얘기하고 담벼락 달고
제 여자친구 페북 보면 남자애들이 담벼락 많이 달고 그러는데
제가 너무 여자친구한테 올인한거 같네요..
이런 기분일때 어떻게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