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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몰카남 잡다가 놓쳤습니다.

썰어버리겠어 |2012.04.01 21:39
조회 65,869 |추천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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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이 되다니!!

묻힌줄알았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전 톡에 댓글 한번 달아본적도없는데..

 

일단은 떳떳한 자랑거리가 아니라 비난 받아도 될 글에 칭찬해주신분 정말 감사드리구요 .

안타까운 마음에 질책/충고해주신분들도 감사드립니다.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밑에도 짧게 써놨지만)

신고를 할까 말까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그날만큼은 저 때문에 촬영을 실패했었고,

다시 다른분에게 시도하려고할 때 제가 막았기에,  

신고를 해도 증거가 없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관련된 기사내용을 찾아봐도 촬영에 실패한 건 무죄판결이 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전 소극적으로 대응했지만. .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안발생하는것이가장좋겠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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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오후 1시 15분쯤 부산 지하철 2호선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수영역에서 환승을 하려고 사람들이 지하철 출입구 앞에서  줄을 서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팔을 부자연스럽게하고.. 

 

여자분뒤에 딱달라붙고 있길래 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환승하려고 일어선 김에 자세히봐야겠다싶어서 봤는데..!!...

 

그 아저씨가 들고 있떤 종이백안에서 빛이 나는겁니다.

 

 

 

 

..폴햄 종이백안에  옷가지같은걸 집어넣어 높이를 만든다음에. .

 

그 위에 폰카메라 플래시 켜서 뒤집어놓고,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계속 여자분치마밑으로.. 종이가방밀어넣는걸 보니 ..100% 이놈은 ..

 

 

 

소문속에만 듣던 몰카남이라는 생각이 딱 드는 겁니다..!

 

그 생각이 드는 순간 바로 옆으로 파고 들어서 

 

그 남자가  촬영하지못하도록  무릎으로  종이가방을 찌그러뜨려놨습니다.

 

(일이 커지면 여자분이 많이 당황하실것같아서  소심하게 대응을 했습니다.)

 

그랬는데 ..그때부터 그 몰카남이 계속 저를 쳐다보더군요 ..;; 인상찡그리면서;;

 

 

 

그리곤, 이제 지하철이 수영역에서 정차를 했습니다..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우루루 나가는데.

 

그아저씨 손을 어색하게. .45도 각도로 뻗더니  그 여자분 치마속으로 노골적으로 각도를 잡아서

 

촬영을하려고 따라가길래 ..

 

제가 그 여자분과 몰카남사이를 가로질러가면서.. 카메라에 찍히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ㅋㅋ

 

그 여자분도 저랑 같이 환승을 하려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그남자도 계속 따라옵니다.

 

 

 

안되겠다싶어서 그 여자분께 알려드려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

 

계속 전화중이셔서. 쪽지로 알려드렸습니다.

 

많이 당황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곤. 그 여자분은 바로 내리셨구요 .. 

(아마 찍히진 않으셨을거에요.계속 막았기땜에 ..  판보신다면 안심하세요 .)

 

 

 

 

 

그 몰카남은 여자분이 내리신뒤에도,계속 서있으면서 다른 여학생들 찍으려고하는걸 보고

 

아저씨한테 점잖은 분이 뭐하는 짓이냐고 하니까 계속 말 얼버무리더니 또 째려보더군요 .,

 

그리곤..

 

사직역에서 문이 열리자마자 도망갔습니다.

 

사직에 도착한 시간은 1시 30분~35분사이였을것이고.

 

그남자는 1호차에 타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문 아니면 두번째 출입문에서 내렸습니다.

 

 

 

 

경찰서에 신고하고싶었는데

 

경찰서에 전화해도 과연 저사람을 잡을 수 잇을가.

 

경찰차보다 지하철이 더 빠르고  그 몰카남이 언제 내릴지도 모르는데 전화를 하면 잡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그남자가 계속 시도하려다가 실패하느라 증거도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신고할 생각을 못했네요 ..잡으려면 현장에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이고..

 

 

그남자 인상착의는

40대~50대 정도로 보이는 얼굴에 .

얼굴빛깔은  좀 검붉은 빛에. 주름이 꽤 많았구요.

눈은 매섭게 생겼습니다.

 

전체적으론 회색빛을 띄는 머리였고.  머리가 꽤 길고 위로 떠있었습니다.

키는 170중후반.

입고 있던 옷은   야구잠바같은건데.. 검은색비닐로 된..? 그런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여자분들.

지하철에서나 줄 설때 뒤에 바짝붙어서  종이백 들고 있는 남자보면 조심하세요 .

 

 

 

 

 

추천수116
반대수8
베플최민지|2012.04.04 09:58
제목변경하셨으니까 뭐
베플점검자|2012.04.04 04:17
인상착의하고 내린역시간아시면 그쪽 사직역 고객안내실로가셔서 무슨일로왔다. 무엇때문에 씨씨티비좀 볼수없느냐 라고 물어보시면 보여주실수있을겁니다 도시철도역에는 모든개찰구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중간중간에 씨씨티비가 설치되어있어서사각지대로 가지않았다면 가능할겁니다.간혹 어느역이건 사각지대가 존재하거든요. 그리고 부산 도시철도 각역에 씨씨티비 저장기간은 일주일밖에안된답니다. 꼭 명심하세요ㅎ ~도시철토 엘리베이터,에스컬레 이터 점검자~
베플옥미|2012.04.04 10:34
최대한 큰 목소리로 "남의 치마속 찍으면 뭐가 좋소?" 하고 말하신 후, 재빨리 핸드폰을 낚아채 사진 및 동영상을 삭제할 수 없게합니다. 백프로 출퇴근 시간에 사복경찰들도 있고 몇몇 양심있는 남성분들이 계십니다. 다음, 고객센터로 그놈 끌고 간후 역장 보는 앞에서 핸드폰 내밀고 사진이나 동영상 찾아내면 그놈은 경찰서행~ 전철안에 씨씨티비가 있다고 해도 그건 몇몇 특정 호선 안에 설치되어있고 사람이 많아 빡빡할 경우 입증이 힘들것같아서 써봅니다. ----------------------- 2012년 그러니까 올해 초, 출근길 3호선에서 같은 칸에 계신 남성분께서 이런식으로 행동하시는데 좋은 방법 같더라구요. 그래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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