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죽음의 2조 2교대 근무..

정준호 |2012.04.02 03:08
조회 1,399 |추천 0

올해 25살..열심히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청년입니다.

군에 갔다온후 대학진학을 하지않고 일을 해서 돈을모으기로 결심하고..

취업을 햇습니다.

이왕 돈을 모으기로 결심한거 열심히 할려고 노력중인데요...........요즘 너무 힘이드네요

1년 365일중 364일을 근무합니다..하루 12시간씩..주야로 교대근무를 하고있습니다.

대략 1년에 4천시간이상을..일을 합니다....한달에 평균 360시간을..근무합니다

딱히 배운게 없고..할줄아는게 없어서..

자동차부품중하나인 에어컨콤푸레샤 생산업체에 취직해 근무중인데요....

근무 형태가 2조 2교대입니다.. 주간 야간 한달터울로 교대를 하는데요......문제는 휴일이없습니다.

휴일이 없다라기보다는....2조 2교대 주간근무자 야간근무자 맞교대라서 제가 쉬게되면은..그다음

근무자는 예를 들어 제가 주간이면..본인야간근무후..제주간을 대신뛰고..그다음본인야간근무..까지

24시간철야후에 본인근무까지 총 36시간을 근무하게 됩니다..월차가 있으나..

사실상 쓸수가 없는 처지구요........모든 자동차부품생산업체들이 이러한 근무형태인지?..

점심시간 1시간도..30분씩 쪼개서 ..일을하며

근무자들끼리 교대로 식사를 합니다...................................식당가서 밥먹고 오면..바로 현장투입입니다.

저녁시간때는..교대로밥을먹지는 않지만 쉬는시간이 30분밖에 되질 않습니다..저녁도 역시나

밥먹고 바로 현장투입입니다...허허허..

그리구..조금이라도 한사람이 일찍퇴근을 하게되면..다음 교대근무자가 조기출근을 해야되서....

......무조건 12시간을 채워야 합니다...돈을 열심히 모아서 삶의 질을 높혀보고자 ..

대학진학을 안하고 일을시작한건데....점점 사람이 폐인이 되어갑니다....돈이 모든게 다가 아니라는걸

점점 깨닫고 있네요....모든걸 돈에 포커스를 맞추다보니......이러고 있는건가 싶기도하고..에휴

한달 주간만근하면..세금공제하고..급여가 220만원정도입니다.......근무시간대비..그렇게 많지 않은 급여인거 같습니다..처음엔 어디가서 내가 이정도 돈을 받겟냐..참고 일을 해왔는데..점점 몸이 버텨내질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만성피로에 시달리며 퇴근하고집에오면 바로 잠자기 바쁩니다..뭔가 할 엄두가 안나네요..

다들 이렇게 힘겹게 살아가시나요........아직 제가 배가 덜고파서 이게 힘들다고 징징되고 있는건가요..?

제 소원은..딱 하루만..원없이 잠을 자는겁니다 ..그 놈의 돈이 뭐길래..ㅎㅎ 돈때문에 많은걸 포기하며 살아갑니다.

친구 . 가족 . 애인 주위사람들한테 미안합니다. 일때문에 ^^; 모든게다 뒷전입니다 ......ㅠ ㅠ..

단 하루........그 하루를 못쉬어서 ......점점 공황상태에 빠져가는군요....365일중 유일한 휴일은 설날당일 하루입니다...............제사지내라고........................그외 빨간날은 무조건 출근입니다....

장시간 노동문제..하루빨리 개선되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ㅎㅎ..

지금 원래 한참 잘 시간인데 ..요즘 고민이 많아서 잠이 안오는군요..어디이야기할때가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네요..

죽음의 2조 2교대 근무.......ㅎㅎ..몸버리는 지름길인거 같습니다....그만두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겟지만......생계유지라는게..당장에 돈이 없으면 안되는거라..참..쉽지가 않네요..

이렇게 돈만 생각하고 죽어라 일만하는게 옳을까요..아니면 다른20대와같이 조금은 삶을 즐겨가며

좋은 추억도 많들어가며 사는게 옳을까요....내 20대 인생을 쇠와 기계들과 함께 보내야하는게 조금은 아깝다라는 생각이 드네요..우울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