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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숭의동] 차이나푸드 1번가

도쇰 |2012.04.02 15:27
조회 630 |추천 0

전날 각자 열심히 달리기를 한 두명의 여인이,

해장을 하고자 점심시간에 뭉칩니다.

(근처라서 햄복아요)

 

태양식당을 가고자 했지만, 이미 만석..

줄서서 기다릴순 있지만, 저희들의 위와 간은 기다려 주질 않아요

태양식당 맞은편에 새로생긴 중국집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솥뚜껑 삼겹살 가게이었는데  업종변경 하셨나봐요.

새로생긴데라 갈까말까 하다가 들어가 봅니다.

 

차림표를 보며 또 고민

자장이냐 잠봉이냐 복굼밥이냐... 세개다 시키자는 제의에..

"야 안대에~ 배불러~"

하고선 간자장1개, 잠봉1개 주문해보아요

'

'

'

그리고 얼마 안있어

"쏴장님~ 여기 탕슉도 하나 주쎄여~"

"........."

가게가 좁은지라, 주방역시 홀하고 가깝고 다보여요.

'앞치마 따윈 나의 간지를 막으니 필요없노라.. '

정장 배바지에 흰 와이샷츠 입고 곱게 올백머리를 하신 싸장십께서

윅을 휙휙 돌려가며 포스를 풍기십니다.

사장님 와이샷츠에 자장튀면... 간지 죽어여... ㅋ

 

간자장의 자장이 나와씀다

살아 숨쉬는 양파는 곧 밭으로 되돌아갈 기세

 

오이값이 비싸던데 오이도 올려져있군요

쫄면 비슷해보이는 미엔

 

후루룩 찹찹 비벼비벼

젓가락 숟가락으로 후드려때려 비벼비벼~

면발이 탱탱함서 아주 기냥 감칠맛이 나능게 역시 잠봉보단 자장~~~~

 

잠봉도 같이 나왓어요

비줠은 신포동의 중화루 같군여 ㅋㅋㅋ 조으당~나귀

 

궁물은 자극적이지 않은 색감.

한수저 떠먹어보니 나쁘지 않아요.

좀 짜긴 하지만......

이집은 무엇보다 면발이 맘에 들어요.

잠봉면도 자장의 면처럼 꼬들꼬들 탱탱하니 맘에 들어요

(물론 기계 면발이지만요ㅋㅋ)

 

오~ 이집 갠츈하네~ 함서 노나먹고 있는데

나와주신 만원짜리 탕슉

 

그냥저냥 다같은 탕슉같이 생겻지만...

자세히 보니....

계란흰자도 너풀너풀 풀려이씀다

 

글고!!!!!!!

소스가 하얘 +_+ 띠용~

케찹소스말고 간장소스는 마니 봣어도,

빙초산으로 간을 한겐가..????

시지도 않고 아주 맛잇네욤.. 이런소스 완잔 조아함다

(케찹소스는 불세나 줘버려)

 

고기도 소스를 머금어서 약간 눅눅하지만..

바삭하게 잘 튀겨졋고 냄새도 엄고

 

옆테이블엔 여자 여섯명이서 각기 한그릇씩에,

가운데 탕슉하나를 놓고 1:6으로  먹고있지만

저희는 1:2로 열심히 먹어요

걱정하지 않아요. 식탐대마왕. 그녀가 앞에 있잖아요 (  ..)a

 

하지만 우리도 여자에요

남겼어요....

다먹엇을리 없지ㅋㅋㅋㅋㅋ

 

과식을 부른 점심은 그렇게

(이모~ 여기 깨쓰활명수 한병 추가요~)

 

 

위치는여.

숭의동 태양식당 바로 맞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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