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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데이트 비용문제 때문에 미치겠음..

0 |2012.04.02 22:29
조회 25,998 |추천 21

여자친구사귀면서 데이트 비용을 거의 제가 다냈어요

 

여자친구도 보태긴하는데 솔직히 제가 낸 비용에 반도 안될듯

 

어디놀러갈때도 보태줄게 하고 말안하면 돈안줘요.

 

솔직히 여자친구는 저보다 조금 더 많이 버는데

 

데이트 비용을 거의 제가 다쓰닌까 저는 갈수록 돈이없고 항상 한달을 빠듯하게 살아요

 

한때는 점심값도 아끼면서 맛있는거 사먹고 데이트하는데 써도 아깝지 않았는데..

 

요즘은 항상 돈에 쫒기듯 살고 머리속에 돈계산하고 사고싶은거 못사고  저축도 잘안되고 지침..스트레스

 

그런데 하루는 여자친구가 자기는 적금을 넣고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난 저금도 한번 못해봤었는데 만나면서..(요즘은 월급날에 적금을 넣기시작해서 저금하긴함 근데 더빠듯함..)

 

그래서 난 저금 한번못해봤다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니 미안해하더라고요

 

여행이나 멀리 놀러가면 방값 내가 내고 식대비반반내고? 그정도..

 

돈때문에 구차하고 치사해보여서 티도잘안냈는데 요즘들어서 힘들고 야속하네요.. 

 

약간 남자가 더 많이 내야한다는 생각이 박힌듯.. 박힌정도가아니라 스며든듯..

 

자기옷을사도 자연스럽게 보태달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그 당시에 돈없어서 점심안먹고 아둥바둥살고있었는데 좀 실망스럽기도 하고  

 

기분이 않좋더라고요 또 티도 잘나는 성격이라서 기분 않좋은거 팍팍 티내도

 

모르는건지 애써 모른척하는건지..

 

자기는 해맑게 그래도 나는 많이 보태는편이지? 하는데 그때 속시원이 한번 말할까하가다

 

치사해보여서 혹시라도 서로 얼굴 붉힐까봐 말도 못하고 끙끙 앓다가

 

가끔씩 툭툭 비용문제를 이야기도 해보는데 자기도 항상 빠듯하다더라고요..

 

거의 다내는 내가 빠듯한데 여자친구는 어째서 빠듯한걸까요..

 

여자들도 화장품같은거나 옷사야하닌까 돈많이 드는거 알겠....는데...

 

그럼 서로 경제조건을 생각해서 조금 저렴한것을 택하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하면 데이트비용 반반내자고 서로 좋게 속시원히 말할수있을까요...

 

솔직히 이런거때문에 여친이 좀 괜히.. 맘에 안들고 그럴때있음..

 

나도 내가 사고싶은거 한번 속시원하게 질러보고싶다...........

 

저같은 남자분들 있으시다면 공감하시겠죠..

 

혹시나 그런 여성분들이 있다면 남자의 이런마음 알아주세요

 

그리고 여성분들 화장품이나 옷사는거는 자기를 위한거지 거기에 데이트비용이 들어있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자고일어났더니 톡이 되어있네요 헉.. 진짜 깜짝놀랬습니다.

 

순간 여친한테 자랑할뻔했는데 아.. 말도 못하겠네요 .ㅋㅋㅋ

 

댓글들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일단 제 말에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ㅋ

 

위로가 됬어요 그리고 도움이 많이 됬어요 그리고 말할용기도 생기내요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조금 감이 잡히네요.

 

일단은 저랑 여자친구사이를 일부분만 단적으로 이야기한거라서 여자친구를 질책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를 질책하시는분도 계시네요. 어떻게 보면 둘다 맞는말이에요 이정도 상황이 올 정도로 말을 못한 제 소심함도있고 여자친구가 알아차리지 못한점도 있어요.

 

(그래도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기때문에 조금 가슴이 아프네요ㅜ 내얼굴에 침뱉는거 같고 막 그러네요.ㅋㅋ)

 

아마 조금은 민감하기 때문에 소통이 잘안된거같아요.

 

대부분 데이트 통장을 만들자고 제안하라고 하시던데 정말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여자친구도 아마 알아줄거에요 여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하는건 저도 잘 알아요 분명히 잘 해결할수있을겁니다.

 

관심가져주시고 충고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많이 느끼네요

 

제돈은 남이 모아주지 않는다는말 정말 와닿네요 ㅋ

 

결혼하신 형님누나들의 충고도 경험에서 우러나온 세세한 조언 충고들도 쓴소리도 다 감사합니다 ㅋ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확인하고 읽어볼게요. ㅋ 

 

추천수21
반대수4
베플이보게|2012.04.03 14:13
결혼한 유부남으로서 한마디 충고 하겠네.호구같은 짓 좀 그만하게. 여친을 위해 다 쓰고, 자네는 저축도 못할 정도인데, 자네 여친은 차곡차곡 저축하고 있다고? 그 돈을 어디다 쓰게 될터인가.혹시 자네한테 시집올 때 저축한 돈 들고 오겠다고 하던가?혹시 자네가 데이트 비용 쓰느라 돈을 못 모았으니, 결혼하면 전세집 하는데에 그 돈 보탠다고 하던가?잘 생각해보시게. 자네가 여친을 위해서 다 쓰고 나면, 자네한테는 무엇이 남는가.물론 자네 여친은 그 돈 모아서 몇년 후에 딴 돈많은 남자랑 결혼할 때 요긴하게 쓰겠지.자네는? 그냥 추억속에 호구짓 하던 남자로 가끔 생각이 날지도....그냥 자네 미래의 부인을 한번 생각해보게. 그녀에게 좀 미안하지도 않던가?혹시라도 현재 여친이 자네 미래의 부인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천만에... 진짜로 자네와의 미래를 꿈꾸는는 여친, 그리고 자네랑 결혼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여친이라면, 그렇게 개념이 좀 있다면.... 자네한테 데이트 비용 다 전가시키면서 남친이 돈 한푼도 못 모으도록 만들지는 않는다네. 즉, 자네가 저축도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그렇게 자네 등골을 빼어먹는 여자는 자네랑 결혼할 생각 자체가 없는게야.앞으로 자네 미래의 부인될 사람을 위해서 돈 좀 모아야되지 않겠는가.그렇게 모으다보면, 오히려 현재의 여친이 미래의 부인이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네.그냥 현재처럼 데이트비용 저축도 못할 정도로 다 쓰고 다니는 것은 막상 시간이 지나서결혼할 때가 된 그녀가 고마워하기는 커녕, 자네를 비전없는 남자로 여기고 미련없이떠나버릴 것이야.덧붙여 그녀는 자네를 떠날 때, 판에 글 하나 남기겠지. 아... 나이 30에 저축도 한푼 안해놓은 남친, 결혼할 수 있을까요. 그동안 사귄 정이 있기는 한데... 난 얼마 모아놨는데, 이 남자 어쩜 한푼도안모아놨을 까요... 개념이 없네요. 언니들 이 결혼 하지 말아야겠죠?라는 식의 글 말일세.
베플ㅇㅇㅇㅋㅋㅋ|2012.04.03 00:03
나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여자애가 내가 다 사는게 당연한거처럼 행동하길래 쌍욕해주고 헤어졌음. 남자는 결단력이 있어야해 맨날 질질 끌려다니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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