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베스트에 뜰줄 몰랐네요.. 위로해주신 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신경안쓰려고 번호도 지우고 카톡도 지우고 네이트온은 차마 삭제는 못하고 차단하고, 근데 카톡에 차단목록에도 뜨는게 싫어서 그냥 해제하고 냅뒀더니 친추에도 안뜨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사람도 나를 지웠구나, 뭔가 씁쓸하기도하고 카톡목록에서 아예 안보니깐 시원하기도 하고.
어제까진 미칠거같아서 계속 울다가 댓글들 보고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해서, 신경안쓰자고
마음먹고 마음아파하고 울어봤자 내 손해라고, 이겨내자고 생각하니깐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근데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니깐 친추에 또 뜨데요?ㅋㅋㅋㅋㅋ.......
카톡 이 미친..... 왜 하필 지금 친추에 뜨는지....평정을 찾던 제 마음이 또 태풍처럼 휘몰아쳐버렸네요..... 그냥 또 차단해버리고 신경안쓰려고 노력중입니다. 노력중이에요.....
이별하신 분들!! 같이 힘내요!! 그사람보다 나를 더 많이 사랑해줄 사람이 나타날거라고 믿고...
저도 조금만 더 아파하다..... 극복해내겠습니다. 힘내요 우리!!!!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지난 토요일에 카톡 사진을 봤는데... 커플 사진을 해놨더라구요.
그 사진을 보고난 후 지금까지 정말 너무 힘듭니다....
그사람과 1년좀 넘게 사겼는데... 사귀면서 제가 그사람을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아했어요.
20살 넘어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사귄 사람이었고 제가 먼저 좋아하기 시작해서
만나자고 한것도 제가 먼저 했구요....
어디서 부터 뭐가 잘못됬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다 후회 되지만
지금 후회해봐야 무슨 소용이겠어요
제가 원래 판을 안봤었는데 이상하게 그사람과 헤어지면서 열심히 판을 보게 됬습니다.
막 헤어지고 나서 힘들어하시는 분들 글도 보고, 다시 만나셨다는 글도 보고
헤어지고 나서 그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놓치고 싶지 않다면
연락해보라고 분명,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도 힘들어하고 있다고,
아니면 인연이면 다시 만나게되있다, 등등.... 이런 글들을 보고 저도 혹시나 하는 생각을 갖고있었어요.
게다가, 그사람이 헤어지면서 했던말때문에 더 미련을 갖고 있었던거 같아요
(사귀기전 원래 친하던 오빠동생 사이였는데) 자기는 사귀기전의 친했던 상태가 좋을거 같다고...
그냥 가끔 만나서 술도 마시고 아예 모른척 하기는 싫다, 또 우리가 그렇게 친하게 지내다가
다시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서 만날수 있지 않느냐
->솔직히 이말 들을때 속으로 이건 무슨 개소리?? 헤어지면 헤어지는거지 뭘 나중에 다시 만난다는거지?? 근데 이 말때문에 뭔가 그런 희망?미련? 이 은연중에 있던듯.....
그래서 네이트온 들어가면 맨날 말시키고, 헤어지고 나서 두번?정도 같이 술먹은적도 있고...(물론 둘만 만난건아님)
그 사람은 생각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저와 헤어지자고 했을때는 분명 생각을 많이 하고
결정을 한거라고 생각해서 나한테 다시 만나자고 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도 있었어요.
그래도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런것도 이젠 다 부질 없네요.......
제가 그사람이랑 헤어지기전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해서 한달정도? 안만나고 연락도 안했었는데
그때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서 한달동안 3kg 가 빠지더라구요; 그 한달을 보내고 나서도
저는 헤어질거라는 생각을 안했었는데 결국은..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근데 지금이 그 한달 시간 갖자고 해서 힘들던 그때랑 비슷한거 같아요
카톡에 사진 보자마자 너무 서럽고 서운하고 분하기도 하고 계속 눈물만 나다가
시간이 좀 지나니깐 너무 마음이 아파요... 나한테 했던 말, 행동, 스킨쉽 등등 모든것들을
다 새로운 여자에게 할거라는 생각을 하면 ....... 미쳐버리겠어요 진짜......
그사람이 야구를 무지 좋아해서 맨날 야구장 놀러가고 그랬는데,
지난주에 만났을때도 저한테 야구장가자~ 이랬는데... 커플사진이......
나한테 했던 것처럼 그 여자에게 야구모자, 유니폼 풀셋시켜놓고 찍은 사진이더라구요....
거기다 제가 그사람이랑 사귈때는 동아리 비슷한 곳에서 아이들 가리치는걸 했었는데(이것때문에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씩 잠깐정도 마주침..... 더 미치겠어요.........)
아이들에게 사귀는걸 알리면 안되서(아이들 번호가 저장되어있어서 카톡에 뜨잖아요...)
카톡에 한번도 저희 커플사진 하지도 못했었는데.... 근데 떡하니 커플사진.......하하..........
그사람은 내가 아직 자기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알고있을텐데....
그냥 나를 친한 동생으로만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해서 이제 신경도 안쓰는건가......
나는 아직도 이렇게 아픈데.... 그사람은 벌써 다른사람을 만나네요.......
솔직히 4개월 정도 지나면서 잊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사실 그사람에게 여자친구가 생긴것 같다고 짐작은 했는데(네이트온 대화명보고)
진짜 생긴건지 아닌지 확인할수가 없으니 그냥 설마 했었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감당이 안되요 미쳐버리겠어요.... 어떡해야되요?????
주변에선 다 시간이 약이라고, 신경쓰지말라고 하는데
계속 네이트온 몰래 들어가기로해서 그사람 대화명 신경쓰고 카톡도 차단해놨는데도 차단목록가서
사진 바꼈나 보고 차단해제 했다 또 차단하고.........
새로운 사람 생긴거에 이렇게 충격받을줄 몰랐어요......
아,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