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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열게요)냄새나서 못살겠어요

기숙사똥녀... |2012.04.03 19:36
조회 24,320 |추천 21

 

자작의심하지말아주세요.홈피열고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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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시 왔습니다.

 

톡커들의 선택1위까지 되서 많이 놀랐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구요..

 

많은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룸메이트 친구는 어떻게 잘 해결이 되었지만, 그 일 말고도 고민이 있습니다.

 

정말 저희학교가 더럽지는 않거든요.. 근데 남자들이 잘 씻는애들과 정말 안씻는 애들로 분류가 되서..

 

근데 그 중에서도 정말 제일 안씻는 애가 있습니다.

 

정말 머리는 1주에한번은 기본(한달넘게 버티적도 있어요) 샤워는 언제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자신이 혼자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가 좀 특별한 학교라 짝끼리 앉는게 아니라 둥글게 앉습니다.

 

그리고 남녀를 섞어서 앉는데 그 아이가 하필이면 또 제 옆자리입니다.

 

정말 힘들어요. 똥냄새가 아니라 그 특유의 쓰레기분리수거장 냄새..

 

옛날에는 그 아이가 수학시간에 진지하게 선생님한테 입에서 냄새가 난다고 혼났습니다.

 

칫솔은 있냐고... 없으면 사주겠다고까지 말씀하시면서..

 

그리고 스쿨버스를 타고 기숙사에서 학교로 등 하교를 하는데 정말 같이 탈 때마다 미치겠습니다.

 

특히 그 아이의 앞자리나 뒷자리나 옆자리를 앉을때 마다...

 

그래서 일부러 제일 빨리 와서 자리를 맡고는 합니다. 방향제를 놓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생활면에서..

 

스쿨버스 출발시간은 7시 25입니다.

 

그 아이는 7시 20분에 일어나 세수도 옷도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잠을 잔 그 상태로 나옵니다.

 

물론 하루 생활한 옷을 입고 또 다시 잡니다.

 

심지어 빨래는 세제도 넣지 않고 돌립니다. 그래서 빨아도 빨아도 냄새가 빠지지 않습니다.

 

 

 

 

 

아 정말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벌써 이 아이와 생활한지가 2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선생님들께서나 친구들 등등 이 말을 해도 고쳐지지가 않네요.

 

사실 말하자면 룸메이트였던 아이보다 이 아이가 더 심한거 같네요.

 

저를 비롯한 저희학교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번에도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1
반대수0
베플힘들어진짜|2012.04.03 20:43
지금 쓰레기 냄새 나는 아이는 씻지 않아서 나는 거지만 똥냄새 나는 친구는.. 아마 과민성 대장군이라는 병일겁니다. 저도 그 병이 있거든요.. 아마 그 친구는 모른척 하지만 알고 있을 겁니다. 본인에게 그런냄새가 난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저녁마다 씻고 밀고 바르고 난리를 쳐도 다른사람들이 코를 막고 나를 피하고 다닌다고 생각해봐요.. 정말 본인은 얼마나 죽고 싶은지 아세요? 남들은 그 애에게 안들리는줄 알고 비웃고 속닥거리고 그럴 진 모르겠지만.. 본인에게 다 들립니다. 냄새의 냄 자만 들어도 귀가 쫑긋거리고.. 의기소침해지고 점점 소외되어가는 느낌.. 아마 모르실겁니다.. 정신과 치료도 받고 병원도 다녀봤지만 현재로선 고치는 방법은 없다고 하니 정말 마음같아선 차라리 고칠 수 있는 암이라도 걸렸으면 하는 바램도 가지고 있습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거지같은 병을 줬는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살아가야되는지.. 죽고 싶다고 생각도 해보고 매일 밤 씻고 울고 씻고 울고.. 그러니.. 조금 이해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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