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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할것이냐 남아있을것이냐.

고민중 |2012.04.05 10:50
조회 628 |추천 0

경기도권에 거주하고있는 30대초반 유부남입니다.

이제 꼬맹이가 와이프 뱃속에 있구요. 올해 말쯤 나올거같습니다.

애기도 생기고 해서 금전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게 돼는데요.

 

제가 톡에 글을 쓴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현재에 만족못하고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이유에서인데요.

토커님들에 충고좀 받아보려고 글 씁니다.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직원수 50명정도에 엔지니어링 회사입니다.중국에도 공장이 있어서 컨테이너로 한달에 2번정도 물건 받구요.중국은 따른 사업체로 우리가 수입하는 방식으로 물건 제조하네요.

명확히 말하면 철판 가지고 용접 절곡 조립까지 해서 건설회사나 전기자재파는곳으로 납품하는

그런 제조업에 해당하는 회사죠. 근데 이 회사에서 제가 하는일이 NCT와 레이져 기계를 가지고

철판 가공하는 일을하는데요 밑에 2명정도 기계 돌리는 오퍼레이터 있구요. 전 대부분 현장 사무실에서

컴가지고 프로그래밍 하는일 하고있네요. 물론 저 혼자서 기계 돌리고 프로그래밍하고 빡시게 한적 있

지만 요즘 일이 많아져서 사람 2명 데리고 일하는데도 일에 치이네요. 저 말고는 프로그램이니 기계니 만질수 있는 사람이 회사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회사 분위기상 제가 하는일을 아무나 와도 금방 할수 있다고 생각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있구요.

회사 분위기상 연차는 자유롭게 씁니다 금요일월요일 안따지고 전부 자유롭게 쓰고요 8시반에 출근 6시에 칼퇴근(완전 칼퇴근이에요,6시 땡 치면 대부분이 회사 정문 나설수 있는..) 하는 그런회사입니다.

다만 일이 저만 바쁜 그런일이고 다른사람들 다 쉴때 전 못쉬는 경우도 많구요.야근을 밥 먹듯이 하지만

야근수당 꼬박꼬박 나오고 주말이나 쉬는날 특근하면 특근수당까지 꼬박꼬박 다 나옵니다.

 

제가 지금 연봉 2700정도 받는데요 세후하면 실수령액이 한 190좀 넘는듯하네요 연봉에 퇴직금 포함이고 상여 없습니다. 그냥 명절때 과일값 10만원정도씩 받습니다. 190에서 야근 좀 안빠지고 하면 30~40만원정도 +돼서 통장에 찍히는거 같네요.

근데 이 회사가 저희 가족 회사입니다. 사장님이 저희 큰아버지,전무님이 아버지, 관리부장님이 사촌형입니다. 아버님들이 이제 연세가 있으셔서 길어봐야 10년있으면 퇴직하실꺼같네요.지금이야 제가 이렇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나름 나쁘지않게끔 될수있을거같기도 하고요.그냥 그렇게 회사생활 할수도 있구요.그건 아무도 모르는거니깐요.

계속 이 회사에 있다하면 저도 늙어서 정년 될때까지는 다닐수 있을꺼같구요.회사가 나름 튼튼해서 IMF때도 끄떡 없이 버티고 지금까지 나름 업계에선 잘 나가는 그런회사입니다.

 

일단 지금 다니는 회사는 여기까지구요.

 

제가 이직을 고민하고있는 회사는 컨설팅업체인데요. 아는 친한형이 창업을 했습니다.지금 창업한지 1년정도 지나서 자리는 어느정도 잡았는데요. 처음부터 저를 맘에 들어해서 같이 하고싶은 맘이 컸는데 제가 가족회사 다니는걸 알고는 마음만 그렇지 같이 하자고 말은 안하고 분위기만 자꾸 그쪽으로 띄우고 있네요.

 

그 회사 가는 조건은 연봉 3천에 옵션 별도.여기서 옵션이란 가게 컨설팅성공해서 수수료 천만원 벌었다 하면 저와 그 형 50%씩 반반 나눠서 먹기로 했습니다. 그게 메리트가 있는데요 적어도 한달에 몇건 정말 일 없다해도 한달에 한건은 성공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건당 1000만원에서 2000까지 남기드라구요.그렇게 돼면 그 옵션이 금액이 꽤 돼는걸로 아네요 제가..그 형도 나름 믿을만한 사람이고 사업수완도 있어서

같이 다니면서 거래처 가고 손님들 만나는 그런일을 할거구요 물론 제가 혼자 영업 해서 거래실적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그런일은 없고 사장형이랑 같이 다니면서 일하는겁니다.물론 직원이 3~4명뿐인 작은 회사지만 제가 하기에 따라서 또는 손님이 있기에 따라서 큰돈 만질수 있는 그런일인거같습니다.

 

이쯤에서 대충 결론내면

 

1.가족회사, 정년보장, 회사망할일 거의없음,업무상 눈치 안봄,대신 업무가 힘들고 몸쓰는일입니다.

주5일 휴무일 전부 휴무,연차편하게 사용(대신 1년안에 다 못쓰면 수당은 안주네요)

연봉이 작음

 

2.아는형회사,컨설팅업무라 양복입고 다니면서 입으로 하는일,주6일제가 될듯하네요.평일에도 늦게까지 일하구요.업무상에 여기또한 눈치볼일은 없구요,연차같은건 없고 하루에 일이 좀 한가해서 어쩔때는 일찍오고 그래요

연봉과 옵션으로 만질수있는 돈이 큼.

 

토커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ㅠㅠ

 

제가 요즘 잠도 못자면서 고민을 해봐도 결정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진심어린 충고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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