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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자 속출에도 미사일·核협박 계속하는 北 김정은

우유 |2012.04.06 07:20
조회 14 |추천 0

아사자 속출에도 미사일·核협박 계속하는 北 김정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반대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북한이 제3차 핵(核)실험까지 거론하며 협박(脅迫)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8개국에 참관 요청을 했지만 거절당하고 추가 제재에 대한 공감대마저 확산되는 등 궁지에 몰리자 또 핵카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발행하는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4일 미국의 식량지원 취소를 비난하면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우라늄 농축 활동을 임시 중단하기로 한 약속도 취소될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2006년과 2009년의 ‘미사일 발사후 핵실험’이라는 북한의 전례에 비춰 볼 때 핵실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은 정권이 이러는 사이 북한 주민들은 춘궁기를 맞아 기아(飢餓)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 벗들’은 4일 소식지를 통해 황해남도에서 아사자(餓死者)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폭우 피해를 본 황해남도는 전년보다 수확량이 급감한 데다 김정일 급사후 100일 애도기간에 경제활동을 거의 중단해 식량이 바닥났다는 것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 준비에 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용 8억5000만달러면 주민 1900만명이 1년 동안 먹을 식량을 구입하고도 남는다. 핵실험까지 하면 추가로 3억∼4억달러가 더 들어간다.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수백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했음에도 김정일이 대량파괴무기(WMD) 야욕을 더 강화했던 상황의 되풀이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내려오면서 반(反)인륜성·잔학성·패륜성이 더 악화하는 양상이다. 이런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추가 도발의 엄두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사전·사후 응징을 철저하게 하는 수밖에 없다. 이명박 정부는 이를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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