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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한때는 일진이 였습니다.

흠... |2012.04.06 12:31
조회 10,032 |추천 40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여자입니다..ㅡ.,ㅡ;

일 하면서 항상 판을 지켜보고 항상 판을 열심히 보는데...

요즘 일진들 이야기... 그리고... 학교이야기가 많네요...

글을 안적을려고 하다가 계속 옛날 생각이 나서

글을 적어볼려구요....

저도 한땐 초등학교 때 부터 친구를 잘 못만나 멋모르고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를 안나가고 여러명 어울려 놀고 언니들한테 선물도 주고 그랫던걸로 기억하네요..

초등학교때부터 나쁜길로 빠지니 부모님께선 이사를 갔고

이사를 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행동을 하고 다녔습니다.

중학교 가서도 같이 친구들하고 어울려 다니며 돈뺏고 말안들으면 패고

걸려서 선생님한테 죽도록 맞고

매일 선배들한테 돈주고 산에 올라가서
각목으로 맞고.... 그땐 멋있어 보여서 술담배도
어릴때부터 했네요....

고등학교때는 정말 미안한 사건이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면 초반 기싸움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것 때문에 아무죄없는 애를 학교 화장실에 델고 가서패고

또 마치고 패고 결국 그 애는 저희때문에 자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까지만 해도 그 일이 잘 못했는 일 인지도 모른채 말입니다.....

경찰서도 여러번 왔다갓다 하면서 부모님 속을 엄청 애를 태웠네요....
매일 엄마는 울고.....

그때까지만 해도 철도 들지 않았고
부모님이 뭐라고 하든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잔소리로만 들렸거든요...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근데.....정말....지금은 엄청 난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그냥 일진이 되면 애들이 나를 무서워하고
피하고 나한테 아무말 못하고 그런게 멋으로 생각했었 던 것같습니다.
정작..........피해 입은 사람들은 생각도 못하면서.....

그 사람들 한테는 상처가 많이 컸다는 걸 모른채
매일 괴롭히고 때리고 지금 판을 보면 옛날 저를 보는것같아서
항상...마음이 쫌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 속이야기를 주절주절 거렸네요..ㅜㅜ

제 이야기를 얼마나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지금 일진학생 분들.... 지금은 단지........ 애들이
자기한테 아무말 못하고 무서워하고 그걸....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어른이되고 성인이 되었을땐
이런일이 아무것도 부질 없다는걸 알껍니다....
성인이되면 정말 잘나가고 못나가고 이런게 없고...정말
정작 본인이 괴롭혔던 사람들이 더 공부를 열심히해서 직장상사가
될수도 있습니다. 한때의 멋때문에... 사람에게 상처는 주지 맙시다....
아직까지 고등학교 졸업한지가 6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친구들이랑 술 자리를 하면 옛날이야기하면서 반성을
하고 항상 죄책감 같은걸 가지고 삽니다.........

특히 자퇴한 애한테는 20살넘어서 어떻하다가 연락하게 되었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빌었습니다...근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를 해주더라구요.......차라리 욕이라도 했더라면 제 마음이
편했을 지도 모릅니다.............이자리를 비롯해서 미안하다는말
한번더 하고싶네요...  련아.......정말 미안했다............

그리고 요즘 학교 치마때문에 터치를 하고 그렇게 이야기들
하시는데...저희 다 닐땐...정말 심했답니다..
정말 반지가 다 구부러 질정도로 손에 피멍이들 정도로  맞고
엉덩이 터지도록 맞고 머리카락 짤리고 발바닥 불나도록 맞고
뺨은 기본이고 머리뜯기고....ㅋㅋ;;
근데...
이것 또한 추억이 였습니다...
그렇게 무서운 선생님이 없었더라면..........
더 나쁜길로 빠졌을지 모르죠...^^

지금은 일도 잘다니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다른분들과 다름없이^^

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추천수40
반대수18
베플푸히히|2012.04.06 16:04
그래봤자 피해봤던분들은 평생 트라우마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당신을 증오하며 살아갈껍니다
베플우컁컁컁|2012.04.06 17:50
6년전 아무 이유도 없이 날 괴롭혔던 복학생 언니 보고 있나? 난 언니 얼굴을 아직도 똑똑히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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