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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끈을 놓아버리고 싶네요

힘든하루 |2012.04.06 14:42
조회 884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을 즐겨보는 27살 아줌마예요..현재 동갑내기 남편과 20개월된 아들 하나 있습니다24살에 남편을 만나서 여지껏 힘들었습니다..울 아들...남편과 저랑 헤어지려고 했는데 아이때문에 헤어지지 못했습니다그때 헤어지지못한게 정말 제자신이 바보 같습니다남들 입는 웨딩드레스도 한번 못입어본체 헤어지려고 하니까요...어제 싸운 뒤 오늘 저보고 꺼지라고 나가라고 하네요싸움의 발단은 어제 마칠때쯤 제가 전화하니까 안받길래좀 시간 지나서 남편이 집에 왔습니다그래서 왜 전화 안받았냐고 하니까 못들었다 하길래몇마디 했더니 일하고 와서 힘든데 왜 잔소리냐 이러길래저도 한마디 했죠 "내가 안받으면 자기는 어떡하는데??"제가 전화 안받으면 울 친정엄마 제 동생한테도 전화하는 그런사람이예요..어쩌다가 못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막 짜증내길래 참아야 겠다 싶어서 그만했습니다그리고 잘시간 되서 애기랑 방에 가고 남편은 나중에 방에 들어왔어요얘기하다가 저더러 오빠한테 약점 잡힌게 있냐고 그럽니다지금 남편이 제 오빠랑 같이 일하고 있거든요그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제가 옛날에 오빠 실수 같은거 농담으로 얘기했는데 그걸 오빠한테 다 얘기한겁니다솔직히 사람 앞에두고 그런말 하는게 실례아닌가요??그래서 제가 그런얘기를 왜 사람 면전에 대고 하냐고 그랬더니화내면서 거실에 가서 자길래 그냥 나뒀습니다좀있으니 코까지 골면서 자길래 그냥 두고 저랑 애기는 잠들었지요출근할때 못일어나고 애기 얼집보내고 나니 카톡 왔어요꺼지라고 욕하면서...자기가 할땐 잘못이 아니면서 내가 할땐 잘못이라고 생각하나봐요그래서 꺼져준다고 그랬더니양육비 준다고 나가라네요....진짜 이제 살기 싫습니다아이봐서라도 살아야 하는데...서로 맨날 으르렁 거리는걸 애기한테 보여주면서 무슨 도움이 되나..차라리 혼자살면서 애기 키우는게 낫겠다 그런생각이 드네요...속상해서 이렇게라도 누구한테 얘기하고 싶었네요두서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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